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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0년간 팔지마" 동전왕 유언 지킨 후손, 219억 대박 터졌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17: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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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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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Lrx3Bg2W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브루운의 소장품 중 하나인 덴마크 금화. 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joongang/20240919170433441pcbj.jpg" data-org-width="560" dmcf-mid="pvYjVMOJ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joongang/20240919170433441pcb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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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운의 소장품 중 하나인 덴마크 금화.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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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omM0baVWb" dmcf-ptype="general"> 1923년 덴마크 버터업계의 거물 에밀 브루운은 자신이 모은 동전 콜렉션을 앞으로 100년 동안 팔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p>
          <p dmcf-pid="q9eUCYVZhB" dmcf-ptype="general">100년의 금지기간이 끝난 지 채 1년도 안된 지난 17일 2만 점에 이르는 동전 수집품 중 첫번째 세트가 코펜하겐에서 경매에 올랐다. 약 286개의 동전이 1482만유로(한화 약 219억원)에 낙찰됐다. </p>
          <p dmcf-pid="B2duhGf5vq" dmcf-ptype="general">동전수집애호가였던 브루운은 1차 세계대전을 경험하면서 덴마크 왕립박물관의 소장품도 잿더미가 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자신의 소장품이 대체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후손들에게 100년 후 모든 일이 순조롭다면 팔아도 좋다는 유언을 남겼다. </p>
          <p dmcf-pid="bVJ7lH41hz" dmcf-ptype="general">브루운의 수집품을 모두 판매하려면 몇 차례의 경매가 더 이뤄져야 한다. 경매업체에 따르면 브루운의 소장품은 7250만달러의 보험에 가입돼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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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덴마크 코펜하겐 오드 펠로우 궁전 앞에 동전 경매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joongang/20240919170434699ohrk.jpg" data-org-width="559" dmcf-mid="UkmM0baVS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joongang/20240919170434699ohr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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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코펜하겐 오드 펠로우 궁전 앞에 동전 경매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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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932GAsphlu" dmcf-ptype="general"> 브루운은 1859년 그의 삼촌이 돌아갔을 때 동전을 물려받고 화폐를 모으는 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버터 사업으로 부를 축적한 그는 동전 수집에 열을 올렸고, 1885년에는 덴마크 화폐학회의 창립회원이 됐다. </p>
          <p dmcf-pid="20VHcOUlyU" dmcf-ptype="general">지난 화요일 판매한 수집품에는 15세기 후반부터 브루운이 생애 말기까지 모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의 금화와 은화가 포함돼있다. 1496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동전은 120만유로(약 18억원)에 낙찰됐다. </p>
          <p dmcf-pid="VxN2G3Ruhp" dmcf-ptype="general">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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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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