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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세계 최초 달 뒷면 샘플 채취한 中, 첫 연구논문 발표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16:11: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연구진 "달 뒷면과 앞면의 암석 구조 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qimF7nbH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aTUeoyj5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달 뒷면. NAS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dongascience/20240919161155594dcsu.jpg" data-org-width="680" dmcf-mid="8d7xrhzT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dongascience/20240919161155594dcs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달 뒷면. NASA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QNyudgWAXG" dmcf-ptype="general">지난 6월 중국 우주탐사선 '창어 6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했다. 최근 중국 연구진이 이 샘플의 특성을 연구한 첫 번째 논문을 발표하며 달 뒷면은 앞면과 암석 구조가 다르다는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p>
          <p dmcf-pid="xqimF7nbHY" dmcf-ptype="general">19일 중국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 창어 6호 프로젝트 설계팀, 중국 항천과학기술그룹 등은 공동으로 달 뒷면 토양 샘플의 물리적, 광물학적, 지구과학적 특성을 연구한 논문을 중국 과학저널 '내셔널 사이언스 리뷰(National Science Review)' 최신호에 게재했다.</p>
          <p dmcf-pid="yDZKgk5rXW" dmcf-ptype="general">창어 6호는 지난 5월 달 뒷면 토양·암석 등 2kg의 샘플 채취를 목표로 발사됐다. 발사 약 한 달 만인 6월 2일 목표 지점인 남극-에이트켄 분지에 착륙했다. 남극-에이트켄 분지는 달의 지각이 매우 얇은 아폴로 충돌 분화구 가장자리에 있는 지역이다. 이후  2∼3일 동안 창어 6호는 남극-에이트켄 분지에서 토양을 채취한 뒤 달 뒷면에서 이륙해 6월 25일 지구로 복귀했다. </p>
          <p dmcf-pid="WfjSz2A8Xy" dmcf-ptype="general">창어 6호가 채취한 토양 샘플의 입자는 봉우리가 두 개인 '이봉 분포(bimodal distribution)' 형태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는 입자가 여러 곳에서 혼합됐을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Y4AvqVc6XT" dmcf-ptype="general">중국매체 보도에 따르면 샘플에는 달의 화산 활동 역사를 기록한 현무암뿐만 아니라 비(非)현무암 물질도 다수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다. 주요 구성 물질은 사장석(32.6%), 휘석(33.3%) 및 유리(29.4%) 등으로 나타났고 시료에서 소량의 오르토피록센도 검출됐다. 또 다량의 산화알루미늄과 산화칼슘이 포함된 반면 산화철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G8cTBfkPGv"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창어 6호 샘플은 중국 무인탐사선 '창어 5호'가 2020년 달 앞면에서 채취한 샘플과 비교해 사장석의 함량이 많이 증가했고 감람석 함량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남극-에이트켄 분지의 달 토양이 비현무암 물질에 큰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달 앞면에서 가져온 토양은 칼륨(K), 희토류원소(REE), 인(P)이 풍부한 현무암이나 반려암 등이 다수였다. </p>
          <p dmcf-pid="HKoIpBg2HS" dmcf-ptype="general">이번 논문은 창어 6호가 가져온 토양 샘플을 본격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결과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논문을 두고 "달 뒷면 연구의 역사적 간극을 메웠을 뿐만 아니라 달의 초기 충돌 역사, 달 뒷면의 화산 활동 등 달의 진화를 연구할 수 있는 직접적인 증거를 제공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p>
          <p dmcf-pid="X9gCUbaVYl"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앞으로 추가 연구를 계속함으로써 달의 기원 등 기존 가설을 뒤집는 새로운 발견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p>
          <p dmcf-pid="Z9gCUbaVth"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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