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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또 나온 '반도체 겨울'…업계와 온도차 극명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15: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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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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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8LiocZwQ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etimesi/20240919153453284ocnb.jpg" data-org-width="700" dmcf-mid="1oGWHFMU4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etimesi/20240919153453284ocn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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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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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8LiocZw8L" dmcf-ptype="general">메모리 업황 둔화를 전망한 미국 투자은행 보고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직격탄을 맞았다. 공급 과잉을 근거로 삼았으나 과도한 '비관론'이란 지적이 잇따른다.</p>
          <p dmcf-pid="0mYyGtxpPn" dmcf-ptype="general">19일 증시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11.11% 떨어진 14만47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장중 최저가 3% 이상 하락한 6만2200원까지 내려와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p>
          <p dmcf-pid="pclCSGf5xi" dmcf-ptype="general">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의 주가 하락은 지난 15일(미국 시간) 모건스탠리가 낸 '겨울이 곧 닥친다(Winter Looms)'는 보고서 영향으로 분석된다. 추석 연휴 기간에 공개된 이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54% 낮췄다. 삼성전자 목표 주가도 10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27.6% 하향 조정했다.</p>
          <p dmcf-pid="UEvlTX8txJ" dmcf-ptype="general">내년부터 HBM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고, 스마트폰·PC 등 정보기술(IT) 시장 성장 둔화로 범용 D램 수요 회복세가 늦어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메모리 시장 전반이 하강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주장이다.</p>
          <p dmcf-pid="unwErhzTQd" dmcf-ptype="general">그러나 업계에서는 “과도한 비관론”이라며 시장 상황과 괴리가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 AI 거품론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빅테크 및 정보기술(IT) 기업들의 AI 투자는 이어지고 있고, HBM 수요 역시 견고하기 때문이다.</p>
          <p dmcf-pid="7bMQRLTNQe" dmcf-ptype="general">실제로 SK하이닉스 경우 2025년의 HBM 물량까지 '완판'했고, 미국 마이크론도 내년까지 HBM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삼성전자도 주요 AI 반도체 기업 성능 테스트(퀄) 통과가 임박, 본격적인 공급을 목전에 뒀다.</p>
          <p dmcf-pid="zZq7BfkPPR" dmcf-ptype="general">메모리 시장을 이끌어왔던 수요와 공급 주기(사이클)도 더이상 유효하진 않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메모리 개발 방향이 '맞춤형'으로 바뀌면서 수주받은 물량을 생산하는 체제로 전환돼서다.</p>
          <p dmcf-pid="qfidnjHE6M" dmcf-ptype="general">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 5월 “고객사들의 맞춤형 요구가 증가하면서 (HBM이) 점점 수주형 성격으로 바뀌고, 공급 과잉 리스크가 줄어들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HBM 수요 성장률은 연평균 60%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BBxPMnvaPx" dmcf-ptype="general">스마트폰·PC 시장도 '온디바이스 AI' 확산이 범용 D램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업계에서는 모건스탠리의 의도적 한국 반도체 흔들기가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p>
          <p dmcf-pid="bxNgjwFOxQ" dmcf-ptype="general">앞서 2021년 8월 모건스탠리는 '메모리, 겨울이 온다(Memory, Winter is Coming)'이라는 보고서로 반도체 업황 악화를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3개월만에 예상보다 '덜 나쁜(less bad)'다며 입장을 선회한 바 있다.</p>
          <p dmcf-pid="KNIsCy9H6P"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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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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