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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선거 개입" 트럼프 반대에도 연준 '빅컷'…해리스 "환영"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08:42: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빅컷 전날 유세장서 "연준 금리 인하로 정치할 것" 발언…참모는 "선거 기다렸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hcmvVc6V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7kKoH41q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 흑인 언론인협회(NABJ) 초청 토론에 참석해 답변을 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AFPBBNews=뉴스1 /사진=(필라델피아 AFP=뉴스1) 우동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oneytoday/20240919081830942kkic.jpg" data-org-width="1024" dmcf-mid="4GMZfr3Ib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oneytoday/20240919081830942kki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 흑인 언론인협회(NABJ) 초청 토론에 참석해 답변을 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AFPBBNews=뉴스1 /사진=(필라델피아 AFP=뉴스1) 우동명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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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0W5ugWA2a" dmcf-ptype="general"><br>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데 대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p>
          <p dmcf-pid="F0W5ugWAfg" dmcf-ptype="general">선거 직전 금리 인하는 선거 개입이나 마찬가지라던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식 반응을 내지 않았으나, 참모진은 "왜 지금이냐"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빅컷이 해리스 부통령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p>
          <p dmcf-pid="3HIT5RIibo" dmcf-ptype="general">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빅컷 결정을 내린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높은 물가로 타격을 입은 미국인들이 환영할 만한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물가를 낮추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했다.</p>
          <p dmcf-pid="0KF7VwFObL" dmcf-ptype="general">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고문인 스티븐 무어는 연준을 향해 "매우 충격적이며 현명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WP에 밝혔다. 그는 "0.5%포인트 인하가 틀렸다는 말이 아니라 왜 지금이냐는 것"이라며 "0.25%포인트를 먼저 인하하고 선거 후에 0.25%포인트를 내려도 된다. 왜 그때까지 기다리지 않은 것이냐"고 했다. </p>
          <p dmcf-pid="pn8RgX8tKn" dmcf-ptype="general">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미시간주 유세현장에서 "그들(연준)은 내일 금리를 인하함으로써 정치를 하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만간 직접 연준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p>
          <p dmcf-pid="UB1U9E1mbi" dmcf-ptype="general">이번 빅컷 결정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많은 여론조사에서 미국 유권자들은 대선 최대 이슈로 물가와 경제를 꼽았다. </p>
          <p dmcf-pid="u879QC7vfJ" dmcf-ptype="general">무디스 어낼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WP에 "해리스 캠프가 힘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빅컷 결정이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을 밀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집권당 지지율에 호재가 되고 인상은 악재가 된다고 본다. 하지만 금리 인하 국면에서 집권당이 대선에서 패한 사례도 여럿 있다. </p>
          <p dmcf-pid="7xb4evbYBd" dmcf-ptype="general">연준이 금리 결정을 발표하기 시작한 것은 1994년부터다. 공화당 후보 존 매케인과 민주당 후보 버락 오바마가 맞붙은 2008년에 연준은 1~10월 사이에 금리를 2.75%포인트 인하했다. 결과는 야당이었던 민주당의 승리였다. </p>
          <p dmcf-pid="zNMncFMU9e" dmcf-ptype="general">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맞붙은 2020년 대선 때도 금리 인하 국면에서 야당 후보인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백악관에 입성했다. 그해 1~10월 사이에 연준은 금리를 1.5%포인트 인하했다.</p>
          <p dmcf-pid="qn8RgX8tBR" dmcf-ptype="general">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선거가 10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기조가 바뀐 사례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당선된 1976년 대선과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1984년 대선까지 두 번 있었다. 다만 이때는 연준이 금리 결정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불분명하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p>
          <p dmcf-pid="BL6eaZ6F9M" dmcf-ptype="general">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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