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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빅컷' 단행한 美 연준, 성명서 경기 진단 어떻게 바뀌었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07: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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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JUxAtxpB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fGbevbYq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oneytoday/20240919071730400liwo.jpg" data-org-width="1024" dmcf-mid="K06AS2A89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oneytoday/20240919071730400liw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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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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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R36aZ6Fbi" dmcf-ptype="general"><br>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8일(현지시간) 4년 반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금리 인하 폭도 과감하게 0.5%포인트의 빅컷(Big Cut)을 선택했다. </p>
          <p dmcf-pid="fQ1fLGf5VJ" dmcf-ptype="general">지난해 7월 금리를 마지막으로 올린 뒤 동결 기조를 이어오다 금리를 인하한 만큼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집약해 놓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내용도 크게 바뀌었다. </p>
          <p dmcf-pid="4n7Rk3Ru2d" dmcf-ptype="general">우선 노동시장에 대한 진단이 이전보다 약화되고 있다는 쪽으로 바뀌었다. 지난 7월 FOMC 성명서에서는 고용 증가가 "완만해졌다"(moderated)고 판단했으나 이번에는 "둔화됐다"(slowed)고 표현이 변했다.</p>
          <p dmcf-pid="8sxEy4EQfe" dmcf-ptype="general">인플레이션 안정에 대해선 이전보다 자신감이 붙었다. 지난 FOMC 성명서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지난 1년간 완화됐으나 최근 수개월간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위원회의 2%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향해 추가 진전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p>
          <p dmcf-pid="6e0PN5P3KR" dmcf-ptype="general">반면 이번에는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2% 목표치를 향해 추가적인 진전을 보였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간략하게 정리했다.</p>
          <p dmcf-pid="PFwXBAXDKM"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에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신뢰를 얻게 됐다"는 문장이 새로 삽입됐다.</p>
          <p dmcf-pid="QD8jl9j4bx" dmcf-ptype="general">이 결과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리스크가 "대략적으로" 균형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 6월 성명서에서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리스크가 "계속 좀더 나은 균형 상태로 가고 있다"는 판단에서 진전된 것이다.</p>
          <p dmcf-pid="x1EGzNGkVQ" dmcf-ptype="general">금리 결정 내용은 "위원회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에서 "인플레이션에서의 진전과 리스크 균형을 고려해"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다는 문장으로 바뀌었다.</p>
          <p dmcf-pid="yA2oOqo92P" dmcf-ptype="general">또 금리의 "어떤 조정을 고려할 때" 앞으로 나오는 데이터와 전망의 변화, 리스크 균형을 조심스럽게 평가하겠다는 표현은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로 바뀌어 향후 추가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p>
          <p dmcf-pid="WBSU6OUl26" dmcf-ptype="general">이번 0.5%포인트의 금리 인하에는 12명의 FOMC 투표 위원 중 미셸 보먼 연준 이사만 반대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보먼 이사는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더 선호했다.</p>
          <p dmcf-pid="YMF8gX8tq8" dmcf-ptype="general">권성희 기자 shkwon@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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