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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헐크의 폭주' 강동궁, PBA 3번째 멀티 우승 '통산 4승'.. 누적 5억 돌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07:22: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9/19/0005158439_001_20240919072217157.jpg" alt="" /> [사진]PBA 제공 [OSEN=강필주 기자] '헐크'&nbsp;강동궁(SK렌터카)이 프로당구 PBA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강동궁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nbsp;결승전서&nbsp;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middot;하나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3-15 15-13 6-15 15-8 15-14 13-15 1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동궁은 지난 6월 열린 2024-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86일 만에 통산 4번째이자 이번 시즌 2번째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통산 4번째 우승에 성공한&nbsp;강동궁은 우승 상금 1억 원을 추가,&nbsp;누적 상금 5억 원(5억 9,400만 원)을 돌파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9/19/0005158439_002_20240919072217173.jpg" alt="" /> [사진]PBA 제공 올 시즌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강동궁이다. 이번&nbsp;시즌 4번의 투어에서 3차례 결승에 진출해&nbsp;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 시즌 멀티 우승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조재호(NH농협카드)에 이어 PBA&nbsp;3번째다.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lsquo;디펜딩 챔피언&rsquo; 초클루는 통산 2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강동궁을 넘지 못했다. 준우승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16강전서 애버리지 3.462를 기록,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lsquo;웰컴톱랭킹&rsquo;(상금 400만 원)을 수상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1세트를 3-15(4이닝)로 초클루에게 내주며 시작한 강동궁은 2세트를 접전 끝에 15-13으로 끝내면서 반격했다. 3세트를 다시 초클루가 6이닝 만에 15-6으로 가져갔으나 강동궁은 5이닝&nbsp;15-8로 4세트를 잡아내 균형을 유지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9/19/0005158439_003_20240919072217212.jpg" alt="" /> [사진]PBA 제공 강동궁은 5세트에 3-14까지 내줘 흐름을 다시 내주나 했다. 하지만 11이닝째 5점, 12이닝에 1점을 더해&nbsp;5점 차로 따라붙었고 13이닝에 남은 5점을 몰아쳐 역전극을 펼쳤다. 강동궁은 6세트를 13-15로 내줬으나&nbsp;마지막 세트를&nbsp;5이닝 만에 끝내며 포효했다. 강동궁은 우승 직후&nbsp;&quot;우승한 직후 다음 대회서 잘 풀리지 않았던 기억이 많지만 올해는 다르다. 위기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하늘에서 나를 도와주는 느낌을 받았다&quot;고 밝혔다. 이어 &quot;질 것 같았는데 이상하게 이기는 경기들도 있었다. 경기에&nbsp;이기면서 자신감이 올라왔고 좋은 플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정말 큰 행운이 따라줘서 기분 좋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quot;고 소감을 전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9/19/0005158439_004_20240919072217219.jpg" alt="" /> [사진]PBA 제공 추석 연휴 기간에 진행된 이번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은 강동궁과 김가영(하나카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25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nbsp;2라운드 일정이 진행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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