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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숨어드는 피해자에게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시사기획창/죽어서야 헤어졌다]⑨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8 10: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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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57v7txpvz" dmcf-ptype="general"> [시사기획 창 '죽어서야 헤어졌다' 중에서]</p>
          <p dmcf-pid="21zTzFMUy7" dmcf-ptype="general">&lt;녹취&gt; ‘바리캉 사건’ 피해자 어머니(블랙박스)<br>얼마나 걸리냐고 방금 또 카톡왔고, 내가 지금 손이 떨려서… '오면 내몸 확인해야 해' 내몸 확인해야 된대. 제발 빨리 가줘. 나 무서워 죽겠어. 도와주세요.</p>
          <p dmcf-pid="VHP3P9j4hu" dmcf-ptype="general">&lt;인터뷰&gt; ‘바리캉 사건’ 피해자 어머니(음성변조)<br>그냥 너무 무서웠죠. 살아가면서 그런 문자를 받는 부모님이 몇 분이나 계실까요? 생각지도 못해요. 그때 그날의 감정은.</p>
          <p dmcf-pid="fXQ0Q2A8SU" dmcf-ptype="general">&lt;인터뷰&gt; 예린(가명)/‘바리캉 사건’ 피해자(음성변조)<br>여자로서 느낄 수 있는 최대의 수치심을 정말 느꼈죠. 머리가 밀리고 얼굴에 오줌과 침을 뱉으며 잘못했다고 하는 모습, 무릎 꿇고 나체로 잘못했다고 말을 하는 동영상을 (가해자가) 찍었고…</p>
          <p dmcf-pid="4ZxpxVc6Sp" dmcf-ptype="general">오피스텔에 감금된 채 남자친구로부터 온갖 가학적인 폭행을 당했던 예린 씨.</p>
          <p dmcf-pid="8G6F6KNfS0" dmcf-ptype="general">&lt;인터뷰&gt; 예린(가명)/‘바리캉 사건’ 피해자(음성변조)<br>자책을 많이 했죠. 그리고 그냥 죽으려고 했었어요, 정말 많이. 제가 걔를 안 만났다면, 그랬다면 괜찮았을텐데…</p>
          <p dmcf-pid="6HP3P9j4S3" dmcf-ptype="general">&lt;인터뷰&gt; 예린(가명)/‘바리캉 사건’ 피해자(음성변조)<br>피해자는 꼭꼭 숨어 있기 바쁘거든요, 사실. 저도 그랬고요. 제가 지금 나와서 이거를 하는 이유는 조금이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게. 용기를 내서 내가 피해자임을 말을 해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분들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세요?) '피해자분들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걱정마세요'라는 말을 제일 해주고 싶어요.</p>
          <p dmcf-pid="PXQ0Q2A8lF" dmcf-ptype="general">&lt;인터뷰&gt;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 프로파일러<br>어떻게 두 사람 사이에서 일방 당사자가 '난 더 이상 당신과는 감정이 생기지도 않고 혹은 싫어졌고 더는 교제하고 싶지 않아요'라는 그런 의사표시를 한 것이 사망해야 할 이유가 될까요? 그건 이해할 수 없어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오로지 가해자에게만 있는 문제, 100%의 책임이 있는 거죠.</p>
          <p dmcf-pid="QKc6cLTNlt" dmcf-ptype="general">방송일시 : 2024년 8월 27일 (화) 10시 KBS 1TV</p>
          <p dmcf-pid="x9kPkoyjC1" dmcf-ptype="general">#시사기획창 #교제살인 #강압적통제 #이효정 #데이트폭력 #이은총 #나종기 #교제폭력 #안전이별 #여자친구 #비치명적목졸림 #보복살인</p>
          <div dmcf-pid="ys7v7txpT5" dmcf-ptype="general">
           '시사기획 창' 홈페이지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39&amp;ref=pSiteMap
           <br>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Eb31RoX5RnfYENmnyokN8A
           <br>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gkbs/
           <br>WAVVE '시사기획 창' 검색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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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aXDXvbYlZ" dmcf-ptype="general">이승준 기자 (sailing@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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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두번째 피살위기 넘긴 트럼프 "중요한 대통령만 총 맞아" 어릴 때 들은 ‘CF송’이 계속 흥얼거려지는 이유는[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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