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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가족] 망치로 맞고 방치됐어도… 사람이 좋은 믹스견 '휘영이'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5 15:17: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족이 되어주세요] &lt;451&gt; 2세 추정 암컷 '휘영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K1DRxsd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f0sidhLZ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조 당시 망치로 맞아 몸을 가두지 못한 휘영이(왼쪽)가 구조 후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 동물자유연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hankooki/20240915150152803fpde.jpg" data-org-width="640" dmcf-mid="thm60FMU5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hankooki/20240915150152803fpd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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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당시 망치로 맞아 몸을 가두지 못한 휘영이(왼쪽)가 구조 후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 동물자유연대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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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dmcf-pid="bWwPp3RuXT" dmcf-ptype="general">동물보호단체 <strong>동물자유연대</strong>는 올해 5월말 경기 광명시의 한 주택에서 <strong>개가 보호자에게 망치로 구타당한 채 방치돼 있다는 제보</strong>를 받았습니다. 활동가들이 현장에 가보니 짧은 목줄에 묶인 채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고<strong> 눈만 깜빡이는 개 한 마리</strong>를 발견했습니다. 개는 파리떼가 몸에 날아와도 쫓아낼 힘조차도 없었습니다. 평소 주민들이 다가가면 꼬리치며 반기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p>
          <p dmcf-pid="K5CdBzLKYv" dmcf-ptype="general">활동가들이 보호자에게 상황을 확인하자 보호자는 "<strong>개가 물어 화가 나서 망치로 때렸다</strong>"고 진술했습니다. 보호자는 치료를 받았지만 개는 이틀간 방치한 상태였습니다. 활동가들은 현장에서 보호자로부터 개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 받고 동물병원에 데려갔습니다. 보호자는 <strong>동물학대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strong> 받았지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1hJbqo9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휘영이는 고개가 조금 돌아가는 후유증이 남았지만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동물자유연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hankooki/20240915150154061xodc.jpg" data-org-width="640" dmcf-mid="Fxleq7nb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hankooki/20240915150154061xod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휘영이는 고개가 조금 돌아가는 후유증이 남았지만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동물자유연대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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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tliKBg2Gl" dmcf-ptype="general">검진 결과 두개골 골절은 아니었지만 <strong>얼굴 전체적으로 출혈이 발생한 상태</strong>였습니다. 귓속에는 구더기가 가득했고 안구에도 출혈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다친 상태로 방치돼 골든타임을 놓치면서 영구적인 뇌손상이 남을 수 있다는 소견도 들었습니다. 다행히 동물자유연대 입양센터인 '온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하면서 <strong>고개가 돌아가는 증상도 조금씩 제자리를 찾고 있습니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NQtIsph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짧은 목줄에 묶여 살던 휘영이는 이제 산책도, 장난감 놀이도 좋아하게 됐다. 동물자유연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hankooki/20240915150155288lncg.jpg" data-org-width="640" dmcf-mid="3mleq7nbG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hankooki/20240915150155288lnc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짧은 목줄에 묶여 살던 휘영이는 이제 산책도, 장난감 놀이도 좋아하게 됐다. 동물자유연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fjxFCOUlHC" dmcf-ptype="general">활동가들은 개에게 밝게 빛나는 모습을 뜻하는<strong> '휘영'(2세 추정·암컷)</strong>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휘영이는<strong> 이름처럼 늘 밝고 해맑은 모습</strong>을 보여주는데요 낯선 사람에게도 먼저 나가가 인사를 건네고 그저 좋다고 꼬리를 흔든다고 합니다. 또 얼굴을 쓰다듬어 주면 손길을 더 깊이 느끼려는 듯 사람 손에 얼굴의 무게를 실어 기대고, 엉덩이를 토닥여주는 것도 좋아합니다. <strong>이민주 동물자유연대 활동가</strong>는 "간식을 갖고 있으면 신나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발을 동동거리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고 말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AM3hIuSG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휘영이는 사람이 얼굴을 만져주면 더 만져달라는 듯 얼굴을 기댄다. 동물자유연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hankooki/20240915150156547txbz.jpg" data-org-width="640" dmcf-mid="0tIcQ6wMY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hankooki/20240915150156547txb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휘영이는 사람이 얼굴을 만져주면 더 만져달라는 듯 얼굴을 기댄다. 동물자유연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8EdUvlqy5O" dmcf-ptype="general">평생 짧은 줄에 묶여 살아왔던 휘영이에게는 모든 게 새롭습니다. 밖을 내다보며 구경하며 호기심을 나타내고, 최근에는 <strong>장난감 놀이의 즐거움</strong>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strong>산책도 잘한다</strong>고 해요. 하지만 고집이 있는 편이고 다른 개 친구들과의 사회성은 조금 부족해 교육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활동가는 "휘영이의 눈빛은 매순간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으로 반짝인다"며 "무작정 사람을 믿고, 작은 관심과 손길에도 기쁨으로 반응하는 휘영이가 보호소가 아닌 한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p>
          <p dmcf-pid="6DJuTSBWHs" dmcf-ptype="general">▶'맞춤영양'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유기동물의 가족 찾기를 응원합니다. '가족이 되어주세요' 코너를 통해 소개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족에게는 반려동물의 나이, 덩치, 생활습관에 딱 맞는 '일반식 영양 맞춤사료' 1년 치(12포)를 지원합니다.</p>
          <p dmcf-pid="Pwi7yvbYZm" dmcf-ptype="general">▶ 입양문의: <span>동물자유연대</span></p>
          <p dmcf-pid="Q5CdBzLKZr" dmcf-ptype="general">위 사이트가 클릭이 안 되면 아래 URL을 주소창에 넣으시면 됩니다.</p>
          <p dmcf-pid="x1hJbqo9Hw" dmcf-ptype="general">https://www.animals.or.kr/center/adopt/68148</p>
          <p dmcf-pid="yL4XrDtsHD" dmcf-ptype="general">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scoopkoh@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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