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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백신·치료제 없는 SFTS 매개 진드기 45% 증가... "성묘 시 긴 옷 입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5 12:18: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치명률 20%, 잠복기 5~14일<br>쯔쯔가무시증 환자는 6,000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qB8NoyjZ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517MPrR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월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을 찾은 여러 가족들이 조상묘에 대한 벌초와 성묘를 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hankooki/20240915112632854kksz.jpg" data-org-width="640" dmcf-mid="betzRQmet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hankooki/20240915112632854kks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월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을 찾은 여러 가족들이 조상묘에 대한 벌초와 성묘를 하고 있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V1tzRQme5B" dmcf-ptype="general">치명률이 20%에 달하고 백신과 별도의 치료제가 없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 참진드기가 지난해 대비 45%가량 늘었다. 이에 벌초와 성묘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추석 연휴 기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p>
          <p dmcf-pid="fbKPAaYcXq" dmcf-ptype="general">15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매개체 감시 현황에 따르면, 8월 SFTS를 옮기는 참진드기 지수(T.I)는 92.3으로 지난해 63.9 대비 44.5% 증가했다. 2020~2022년 3년간 집계된 평균 지수보단 54.7% 늘었다.</p>
          <p dmcf-pid="4K9QcNGkZz" dmcf-ptype="general">SFTS는 국내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하나다.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인 9~11월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SFTS에 걸리면 5~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두통, 근육통, 소화기계 및 신경계 증상 등이 나타난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20% 상당으로 높은 편이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p>
          <p dmcf-pid="8zq4aLTN57" dmcf-ptype="general">쯔쯔가무시증 매개체인 털진드기 지수는 0.00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2020~2022년 3년 평균 지수인 0.02보단 소폭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털진드기 지수는 낮은 편이지만, 2021~2023년 질병청에 신고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6,000명 선으로 높은 수준이라 안심하긴 이르다.</p>
          <p dmcf-pid="6qB8NoyjGu" dmcf-ptype="general">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생긴다는 특징을 갖는다. 잠복기는 10일 이내이며, 발열과 오한, 근육통, 발진,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은 0.1~0.3% 정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Bb6jgWAZ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질병관리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hankooki/20240915112634204iank.jpg" data-org-width="640" dmcf-mid="KHWtf9j4Y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hankooki/20240915112634204ian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질병관리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QbKPAaYctp" dmcf-ptype="general">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진드기에 물렸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질병청은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것 △풀숲 주변에서의 휴식을 자제하며 휴식 시엔 돗자리 등을 사용할 것 △등산로 등 정비된 길을 이용할 것 △귀가 후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린 흔적을 찾을 것 △야외활동 또는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p>
          <p dmcf-pid="xjAs5H41t0" dmcf-ptype="general">질병청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추석 연휴 기간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ypU9ndhL13" dmcf-ptype="general">전유진 기자 noon@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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