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티비커뮤니티-WATV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채팅

글쓰기

[실시간뉴스]조금 특별한 교수 퇴임식…4년 전 별세한 교수에게 감사패 준 대학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5 11:34: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양대, 故 홍정표 교수 가족에게 감사패 전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g2L7nva7n">
          <p dmcf-pid="fg2L7nva0i" dmcf-ptype="general">지난달 29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8월 31일자로 퇴임하는 교수들의 정년·명예 퇴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엔 2019년 암투병 중 별세한 홍정표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의 가족들이 왔다. 홍 교수는 살아 있었다면 올해 퇴임 예정이었다. 이에 한양대 측이 홍 교수 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싶다”며 연락을 했다고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Ye9X8Dxp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8월 29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이기정 총장(왼쪽)이 고(故) 홍정표 교수의 장남 홍철종씨(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양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chosun/20240915100618032ejdb.jpg" data-org-width="518" dmcf-mid="3YRKH4EQ0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chosun/20240915100618032ejd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8월 29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이기정 총장(왼쪽)이 고(故) 홍정표 교수의 장남 홍철종씨(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양대
           </figcaption>
          </figure>
          <p dmcf-pid="8XDGaYVZ0d" dmcf-ptype="general">“고(故) 홍정표 교수님은 2006년 본교에 부임해 대학 발전에 기여하셨다. 교수님의 높은 덕망과 크나큰 업적을 오랫동안 기리기 위해 우리 한양인들이 감사의 뜻을 이 패에 모아 정표로 드린다” 감사패에는 이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이 감사패를 홍 교수의 아들 홍철종(31)씨에게 전달했다.</p>
          <p dmcf-pid="6TNSJlqyze" dmcf-ptype="general">아들 홍씨는 “학교 측에서 감사패를 준다 길래 처음에는 ‘명예교수랑 동일한 감사패를 받는 것인데 괜찮을까?’하며 얼떨떨했다”며 “아버지는 제자를 가르치는 데 신경을 많이 쓰던 분이라 아버지 제자들과 함께 이 감사패를 봉안당에 올리겠다”고 했다.</p>
          <p dmcf-pid="PyjviSBW3R" dmcf-ptype="general">홍정표 교수는 2006년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많은 제자들을 양성한 학자였다. 교수에 임용되지 전에는 LG와 삼성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고인은 전기 자동차 연구 분야의 권위자였다.</p>
          <p dmcf-pid="QYcyLTKG0M" dmcf-ptype="general">‘엄격하고 무서웠던 분’. 홍 교수의 제자였던 임명섭(37)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본인의 은사(恩師)를 이렇게 표현했다. 홍 교수의 제자로 고인이 생전 쓰던 연구실(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 416호)을 물려 받아 쓰고 있는 임 교수는 홍 교수 별세 후 공석이 된 교수직에 자원해 임용이 됐다. 임 교수는 “제자들 사이에서 논의 끝에 제가 대표로 정식 후임자가 됐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yMbGfkP7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故) 홍정표 교수(오른쪽)가 생전인 2017년 강의우수교수를 수상하는 모습. /한양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chosun/20240915100050917zvyz.jpg" data-org-width="940" dmcf-mid="2YxkVcZw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chosun/20240915100050917zvy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故) 홍정표 교수(오른쪽)가 생전인 2017년 강의우수교수를 수상하는 모습. /한양대
           </figcaption>
          </figure>
          <p dmcf-pid="y2XKvbaVFQ" dmcf-ptype="general">임 교수는 “저의 스승님은 매일 밤을 새며 연구에 매진했고, 늦은 새벽에도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연구실을 찾아 어린 아이처럼 신나게 설명했던 진짜 학자”라며 “제자들에게도 엄격했지만, 본인 자신에게도 엄격했던 분이라 다들 존경할 수 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p>
          <p dmcf-pid="WVZ9TKNfpP" dmcf-ptype="general">연구실 학생 대표기도 했던 임 교수는 큰 수술을 받고도 제자들의 연구 보고를 받았던 스승의 모습이 아직도 떠오른다고 했다. “교수님이 한양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다음 날, 저에게 ‘보고하러 오라’고 하셨다”며 “병원 1층에 갔더니 온 몸에 호스를 달고 내려온 모습을 보니 눈물이 왈칵 났다”고 했다. 주변에선 “본인 건강을 위해 교수직을 그만두라”는 권유를 했지만, 고인은 “연구를 하지 말라는 건 나보고 죽으라는 소리”라며 단칼에 거절했다고 한다. 결국 암이 악화되면서도 연구를 그만두지 않은 고인은 2019년 1월 세상을 떠났다.</p>
          <p dmcf-pid="Yf52y9j406" dmcf-ptype="general">생전 고인이 키워내 학계와 연구실에서 활약 중인 제자들은 매년 스승의 기일(1월 9일)에 유족들과 만나 교수 봉안당을 찾아가고 같이 식사도 한다. 올해는 고인이 생전 썼던 논문을 모아 추모 논문집도 만들 계획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9월 됐다고 낮 2시 경기? 실화냐" 관중들 '픽픽' 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플레이 영상 공개…게이머 기대감↑

댓글 총 0개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놀이터홍보 더보기

지식/노하우 더보기

판매의뢰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