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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천안 한 마을 공장 배출 유해물질 암 발병 연관성 논란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5 10:59: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주민들 "20년 이상 노출돼 12명 특정 암 투병, 4명 사망"<br>조사 용역사 "유해물질 나왔지만, 암 연관성 단정 못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N63LTKGp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of1JlqyF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yonhap/20240915101130985sxtp.jpg" data-org-width="500" dmcf-mid="yNafspdz0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yonhap/20240915101130985sxt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Gg4tiSBW7L" dmcf-ptype="general">(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마을 주민들이 공장 설립 후 암 발생이 잇따랐다고 주장한 가운데 건강영향조사 결과 벤젠 등 유해화학물질은 확인했지만, 이들 물질로 주민들이 암에 걸렸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p>
          <p dmcf-pid="HhafspdzUn" dmcf-ptype="general">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일부 지역 건강용역조사 사후관리(보완 조사)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었다.</p>
          <p dmcf-pid="XlN4OUJqui" dmcf-ptype="general">장산리 주민들은 지난 1990년대 후반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인근 2개 사업장이 마을에 들어선 이후 주민들에게서 특정 암이 발생해, 암 투병환자가 12명이고 4명이 사망했다며 2020년 4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연관성 조사를 요청했다.</p>
          <p dmcf-pid="ZkMuNGf57J" dmcf-ptype="general">이번 조사 결과 2개 사업장 굴뚝에서 포집한 시료 분석에 벤젠 등 발암성 물질 19종과 비발암성 물질 30종을 포함한 49종의 화학물질이 검출됐다.</p>
          <p dmcf-pid="5ER7jH41Fd" dmcf-ptype="general">사업장 취급 공정에서 포집한 시료에서도 16종의 발암성 물질과 22종의 비발암성 유해 물질이 나왔다.</p>
          <p dmcf-pid="1DezAX8t7e" dmcf-ptype="general">용역사는 이로 인한 폐암과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존재하나, 이들 물질로 마을주민들이 암에 걸렸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p>
          <p dmcf-pid="tGwRTKNfzR" dmcf-ptype="general">그러나 주민들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유해 물질에 지속해서 노출된 만큼, 조사 신뢰도와 유해성 인과관계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사후 대책을 요구했다.</p>
          <p dmcf-pid="FHrey9j4FM" dmcf-ptype="general">한 주민은 "우리는 20년 이상 노출돼 있었다. 유해 물질이 기준 수치 미만이라지만 조사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다"며 "매년 환경오염 실태 조사와 주민건강 영향 조사를 해달라"고 촉구했다.</p>
          <p dmcf-pid="3XmdW2A87x" dmcf-ptype="general">다른 주민도 "집단 발병 원인을 찾아달라고 청원한 뒤 마을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며 "최근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21명 중 13명이 정밀검진 대상자로 나온 만큼 결과에 따라 천안시 등에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0DezAX8tzQ" dmcf-ptype="general">yej@yna.co.kr</p>
          <p dmcf-pid="UrJBk5P3z6"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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