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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車 좀 보소, 너 성공했구나”…회장님도 ‘1억 카니발’ 타자 일본차도 총공세 [세상만車]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5 09:36: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짐이나 나르던 용달차의 車생역전<br>카니발 ‘성공하면 타는 차’로 각광<br>카니발 물꼬트자 日미니밴도 진출<br>알파드·LM “내가 왕이 될 상인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rC3UJloi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OSUzLTNM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난 왕이 될 운명” 렉서스 LM(왼쪽)과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사진출처=렉서스, 기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03895huqy.jpg" data-org-width="700" dmcf-mid="uOdEr3RuM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03895huq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난 왕이 될 운명” 렉서스 LM(왼쪽)과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사진출처=렉서스,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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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q2oNGf5Lb" dmcf-ptype="general">
           한국에서 성공하면 타는 수입차의 대명사는 ‘도로 위 제왕’이라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입니다.
          </div>
          <p dmcf-pid="8lWqKNGkiB" dmcf-ptype="general">제네시스 G90에 밀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회장·사장차’로 사랑받고 있는 플래그십 세단입니다.</p>
          <p dmcf-pid="6WZ24E1mnq" dmcf-ptype="general">세상이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세상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과 인식이 변하고 있죠.</p>
          <p dmcf-pid="PTHKVcZwLz" dmcf-ptype="general">“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고 바짓가랑이 붙잡아 봐도 소용없습니다. ‘권불십년’((權不十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더니 그 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p>
          <p dmcf-pid="QHt4Pr3IL7" dmcf-ptype="general">렉서스 LS로 벤츠 S클래스에 도전했다가 아픔을 맛봤던 일본차들은 “왕후장상 씨가 따로 있더냐”를 외치며 성공하면 타는 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xgcWH4EQLu" dmcf-ptype="general">선봉은 토요타 알파드와 렉서스 LM입니다. 벤츠 S클래스처럼 폼나는 세단이 아닙니다. 인생역전 뺨치는 차(車)생역전을 일으킨 미니밴입니다.</p>
          <p dmcf-pid="ywIFpdhLiU" dmcf-ptype="general">짐이나 싣고 다니라며 천대받던 미천한 아버지를 뒀는데 이제는 회장차로 대접받고 있는 차종이죠.</p>
          <p dmcf-pid="Wubioy9HMp" dmcf-ptype="general">벤츠 S클래스 입장에서는 쿠데타이겠지만 차기 왕후장상을 노리는 차종들 입장에서는 혁명입니다.</p>
          <div dmcf-pid="YXF8Qm0CL0" dmcf-ptype="general">
           <div>
            <strong>카니발, 새로운 ‘성공 아이콘’으로</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XF8Qm0CM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넘사벽 존재감을 발휘하는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05166cveb.jpg" data-org-width="700" dmcf-mid="7U8UzLTN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05166cve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넘사벽 존재감을 발휘하는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SYB9jHEnF" dmcf-ptype="general">
           혁명의 씨앗은 회장님도 탄다는 기아 카니발이 뿌렸습니다. 열매도 거둬들였습니다. ‘성공의 아이콘’으로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div>
          <p dmcf-pid="XUBJLTKGMt" dmcf-ptype="general">법인차 등록대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8월 법인차 등록대수 1위는 카니발로 나왔습니다. 총 2만5098대가 등록됐습니다.</p>
          <p dmcf-pid="ZxJsC7nbd1" dmcf-ptype="general">2위는 대기업 임원용으로 인기를 끌며 ‘성공의 아이콘’ 대접을 받은 그랜저였습니다. 등록대수는 1만8149대로 집계됐습니다. 그랜저는 지난해에는 법인차 등록대수 1위였지만 올해는 카니발에 밀렸습니다.</p>
          <p dmcf-pid="50zeiSBWJ5" dmcf-ptype="general">카니발이 올해 그랜저를 제치고 법인차 1위가 된 이유는 ‘달리는 오피스’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126AE1Q0iZ" dmcf-ptype="general">카니발의 장점은 미니밴답게 넉넉한 공간, 자유로운 좌석 구성입니다. 자동차 기술 발전으로 미니밴의 단점이었던 불편한 승차감도 대폭 개선됐습니다.</p>
          <p dmcf-pid="tdohvbaVMX" dmcf-ptype="general">디젤 모델 중심에서 벗어나 정숙한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로 라인업을 다양화한 것도 인기 비결이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QdmIuiB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니발 하이리무진 실내 [사진제공=기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06423viir.jpg" data-org-width="700" dmcf-mid="zvaPMOUl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06423vii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니발 하이리무진 실내 [사진제공=기아]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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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3z9LaYVZdG" dmcf-ptype="general">
           카니발을 성공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한 트림은 하이리무진입니다. 하이리무진은 럭셔리 리무진 세단 뺨치는 편의성을 갖췄죠.
          </div>
          <p dmcf-pid="0bfaAX8tMY" dmcf-ptype="general">공간도 넓어 오히려 리무진 세단보다 낫다는 평가를 듣습니다. 임원차, 연예인차, 국회의원차로 인기 높습니다.</p>
          <p dmcf-pid="pCT7BgWAJW" dmcf-ptype="general">컨버전(개조) 회사를 통해 ‘달리는 1등석’이라 불리는 VIP 의전용으로 개조되기도 합니다. 가격도 제네시스·벤츠 세단을 살 수 있는 1억원대에 달합니다.</p>
          <p dmcf-pid="UyX9fk5rdy" dmcf-ptype="general">하이리무진뿐 아니라 일반 9인승 카니발도 법인차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9인승 이상 차량을 법인 명의로 구입하면 부가세 10%를 환급받는데요, 구입·유지비도 비용으로 처리해 법인세도 줄일 수 있습니다.</p>
          <p dmcf-pid="ueLCSBg2RT" dmcf-ptype="general">9인승 모델에 6명 이상 탑승하면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돈’인 사업자나 임원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혜택이겠죠.</p>
          <p dmcf-pid="7iaSy9j4Jv" dmcf-ptype="general">카니발은 중고차기업 케이카(Kcar)가 1년 전 추석을 앞두고 임직원을 상대로 진행한 ‘귀향길 금의환향 패밀리카’ 설문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zCT7BgWARS" dmcf-ptype="general">제네시스·벤츠 못지않게 ‘성공하면 타는 차’로 자리잡았다는 증거입니다. 실제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카니발을 업무용으로 종종 이용합니다.</p>
          <p dmcf-pid="qWZ24E1mdl" dmcf-ptype="general">카니발은 성공하면 타는 미니밴 시장에서 ‘넘사벽’(넘기 어려운 사차원의 벽) 존재로 여겨졌습니다.</p>
          <div dmcf-pid="Bkm5FMOJMh" dmcf-ptype="general">
           <div>
            <strong>토요타 “크게 성공하면 알파드·LM”</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nNvW2A8R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성공하면 타는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알파드 [사진출처=토요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08520tsrd.jpg" data-org-width="700" dmcf-mid="qSw0uiSgJ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08520tsr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성공하면 타는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알파드 [사진출처=토요타]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KbfaAX8tdI" dmcf-ptype="general">
           카니발의 성공을 눈여겨본 일본차 브랜드가 있습니다. 토요타입니다. 한국토요타는 일본에서 ‘성공하면 타는 미니밴’으로 여겨지는 차종을 잇달아 가져왔습니다.
          </div>
          <p dmcf-pid="950PMOUlJO" dmcf-ptype="general">한국에 가장 먼저 선보인 차종은 카니발과 미국에서 경쟁하는 시에나입니다.</p>
          <p dmcf-pid="2GuMdhzTds" dmcf-ptype="general">한국토요타는 시에나로 수입차 시장에서 성공하면 타는 미니밴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경쟁차종인 혼다 오딧세이는 시에나와 비교하면 패밀리카 성향이 좀 더 강한 편이죠.</p>
          <p dmcf-pid="Vy0PMOUlJm" dmcf-ptype="general">시에나는 한국에서는 카니발 위세에 눌렸습니다. 한국토요타는 시에나보다 성공 이미지가 더 강한 알파드를 1년 전인 지난해 9월 전략적으로 선보였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76AE1Q0e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달리는 집무실’ 역할을 하는 알파드 실내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09760jdpl.jpg" data-org-width="700" dmcf-mid="BssuqoyjL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09760jdp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달리는 집무실’ 역할을 하는 알파드 실내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XzeiSBWRw" dmcf-ptype="general">
           알파드는 ‘쾌적한 이동의 행복’을 목표로 개발됐습니다. 일본에서는 ‘성공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플래그십 미니밴이죠.
          </div>
          <p dmcf-pid="8KRwspdzeD" dmcf-ptype="general">미니밴을 고급세단으로 개조한 게 아니라 고급세단을 미니밴 형태로 만들었다고 자랑할 정도입니다.</p>
          <p dmcf-pid="6GuMdhzTRE" dmcf-ptype="general">차명도 성공을 상징하죠. 성공의 아이콘 ‘별’에서 가져왔기 때문인데요, 알파드는 바다뱀자리에서 가장 밝은 항성입니다. 바다뱀의 심장이죠.</p>
          <p dmcf-pid="PfiOhzLKek" dmcf-ptype="general">토요타의 전략은 통했습니다. 9920만원에 판매되는 알파드는 성공하면 타는 차들이 집중 공략하는 법인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있습니다.</p>
          <p dmcf-pid="QU4NcZ6FJc" dmcf-ptype="general">지난해 9월 국내 출시되자마자 판매물량 500대가 모두 완판됐습니다. 개인보다는 법인이 임원·의전용으로 많이 구입했죠. 10대 중 8대가 법인 몫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x4nIlqo9iA" dmcf-ptype="general">알파드 출고 대기는 1년에 달합니다. 국내에서 인기 높은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뺨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mYB9jHER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 크게 성공하면 타세요. 렉서스 LM [사진출처=렉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11006lkpj.jpg" data-org-width="700" dmcf-mid="bxoYX8DxM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11006lkp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 크게 성공하면 타세요. 렉서스 LM [사진출처=렉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U4NcZ6FnN" dmcf-ptype="general">
           자신감이 붙은 한국토요타는 더 성공한 사람들을 위한 미니밴도 내놨습니다. 이번에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를 통해서입니다.
          </div>
          <p dmcf-pid="YrWqKNGkJa" dmcf-ptype="general">렉서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BMW에 맞설 수 있는 비 독일계 브랜드로 여겨집니다.</p>
          <p dmcf-pid="G8LCSBg2ig" dmcf-ptype="general">‘정숙성의 대명사’ 렉서스 ES가 대표주자입니다. 다만 ‘성공하면 타는 세단’ 시장에서는 독일 브랜드에 밀렸습니다.</p>
          <p dmcf-pid="HKRwspdzLo" dmcf-ptype="general">렉서스는 알파드에 이어 ‘럭셔리 미니밴’으로 성공하면 타는 차 시장을 정조준했습니다.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 렉서스 LM 500h입니다.</p>
          <p dmcf-pid="XKRwspdzJL" dmcf-ptype="general">렉서스 LM 500h는 지난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2세대 모델입니다.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입니다.</p>
          <p dmcf-pid="Zclp7nvaLn" dmcf-ptype="general">성공하면 타는 차답게 편안한 승차감과 기능성, 진동·소음 차단 설계,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갖췄습니다.</p>
          <p dmcf-pid="5gs13RIiMi" dmcf-ptype="general">렉서스 LM은 벤츠, BMW, 제네시스 등이 선보인 프리미엄 세단보다 더 넉넉한 공간을 갖췄고 항공기 1등석 뺨치게 편안하고 안락한 시트를 적용했습니다.</p>
          <p dmcf-pid="1xNvW2A8eJ" dmcf-ptype="general">정숙성의 대명사 렉서스가 만든 플래그십 모델답게 쾌적하고 편안한 것은 물론 주위 시선도 강탈합니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외모 때문이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pfaAX8td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항공기 1등석 부럽지 않은 렉서스 LM 시트 [사진출처=렉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12299reup.jpg" data-org-width="700" dmcf-mid="Kr8jk5P3M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12299re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항공기 1등석 부럽지 않은 렉서스 LM 시트 [사진출처=렉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T36xsphMe" dmcf-ptype="general">
           국내 출시 모델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디올뉴 LM500h입니다.업무와 휴식에 초점을 맞춘 달리는 오피스를 지향했죠.
          </div>
          <p dmcf-pid="3qQkwFMUJR" dmcf-ptype="general">부담을 느낄 정도로 강렬한 외모와 달리 실내는 자상합니다. 일본의 오모테나시(‘おもてなし, 환대·배려)를 이식한 결과죠.</p>
          <p dmcf-pid="00VgjH41iM" dmcf-ptype="general">2열은 ‘배려 끝판왕’입니다. 독립된 2열 공간을 제공하는 4인승 로열 그레이드의 경우 4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파티션을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 공간을 구현했습니다.</p>
          <p dmcf-pid="pVJsC7nbdx" dmcf-ptype="general">온도 조절 가능한 전용 냉장고, 파티션 글로브 박스, 우산 거치대 등 각종 편의사양도 적용했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JEGZ6wMJ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인에 익숙하지 않은 외모로 시선을 강탈하는 렉서스 LM [사진출처=렉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13601rotn.jpg" data-org-width="700" dmcf-mid="944NcZ6Fd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13601rot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인에 익숙하지 않은 외모로 시선을 강탈하는 렉서스 LM [사진출처=렉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0VgjH41LP" dmcf-ptype="general">
           시트는 각기 다른 2종류의 충격 흡수재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탑승객을 부드럽게 감싸면서 지탱하는 구조로 제작됐습니다. 세계 최초로 신체 부위별 공조 기능도 지원합니다.
          </div>
          <p dmcf-pid="7U4NcZ6FM6" dmcf-ptype="general">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슬라이딩 도어의 더블 실링 등으로 소음·진동도 줄였습니다.</p>
          <p dmcf-pid="zqQkwFMUR8" dmcf-ptype="general">전기차 대안으로 각광받는 하이브리드카이기도 합니다. 2.4리터 D-4ST 엔진과 e-Axle 전기 모터를 결합했다. 시스템 총출력은 368마력에 달합니다.</p>
          <p dmcf-pid="qAh0uiSge4" dmcf-ptype="general">성공하면 타는 차답게 가격도 비싸죠. 로열 트림은 1억9600만원,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1억4800만원에 달합니다.</p>
          <p dmcf-pid="BEvuqoyjLf" dmcf-ptype="general">주요 공략 대상은 최고경영자나 임원들에게 럭셔리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하려는 법인입니다.</p>
          <p dmcf-pid="bYUxeC7vLV" dmcf-ptype="general">렉서스 LM도 법인구매 비중이 60%에 달한다고 합니다. 출고 대기기간은 9개월입니다. 2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이지만 판매에서 성공 조짐이 보이고 있죠.</p>
          <div dmcf-pid="KpfaAX8te2" dmcf-ptype="general">
           <div>
            <strong>“성공했다더니 아직 벤츠 타니? 난 달라”</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h5V8DtsJ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로 위 제왕’ 자리를 놓고 타이틀 방어에 나선 벤츠 S클래스와 도전하는 렉서스 LM [사진출처=벤츠, 렉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14854kdgh.jpg" data-org-width="700" dmcf-mid="2hHKVcZwd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85714854kdg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로 위 제왕’ 자리를 놓고 타이틀 방어에 나선 벤츠 S클래스와 도전하는 렉서스 LM [사진출처=벤츠, 렉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IX9fk5rMK" dmcf-ptype="general">
           카니발, 알파드, LM 등 미니밴의 차생역전에는 럭셔리 세단과 차별화된 경쟁력 못지않게 ‘스놉 효과’도 한몫했습니다.
          </div>
          <p dmcf-pid="VvF8Qm0CMb" dmcf-ptype="general">스놉 효과는 다른 사람들이 구매하면 오히려 그 재화나 상품을 구매하지 않고 차별화를 시도하는 소비 현상입니다.</p>
          <p dmcf-pid="fdkYX8DxLB" dmcf-ptype="general">“누구나 사는 제품은 비싸더라도 싫다”, “난 너네들과 달라”라는 생각이 밑바탕에 있습니다.</p>
          <p dmcf-pid="4U4NcZ6FLq" dmcf-ptype="general">비싼 돈을 주고 산 명품 옷이라도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더 이상 그 옷을 입지 않는 게 스놉 효과에 해당합니다.</p>
          <p dmcf-pid="8gs13RIiez" dmcf-ptype="general">스놉 효과는 일부 부유층에서 시작한 과시 소비를 주위 사람들이 따라하는 ‘밴드왜건 효과’ 다음으로 작용합니다..</p>
          <p dmcf-pid="6xNvW2A8e7"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벤츠·BMW 인기가 많아지면서 포르쉐로 갈아타는 수요가 증가한 것도 스놉 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p>
          <p dmcf-pid="PxNvW2A8Lu" dmcf-ptype="general">짐차에서 환골탈태한 럭셔리 미니밴은 ‘세단 끝판왕’으로 여겨졌던 벤츠 S클래스보다 강렬한 ‘시선강탈’ 외모와 사랑방처럼 다재다능한 실내 구성을 갖췄습니다.</p>
          <p dmcf-pid="Q2dmIuiBJU" dmcf-ptype="general">승차감은 물론 눈에 확 띄는 외모 때문에 주위 시선에서 느끼는 하차감도 뛰어나죠. 여기에 스놉 효과가 결합하면서 성공하면 타는 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p>
          <p dmcf-pid="xom5FMOJnp" dmcf-ptype="general">세상만사, 사람 팔자 모른다고 합니다. 세상만차, 차도 마찬가지네요.</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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