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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90만원대 AI PC 경쟁 시동... 퀄컴 이어 AMD도 가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5 09:03: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단가 우선 기업 시장 겨냥... 성능 낮춰 단가 내려도 NPU 성능은 40 TOPS 이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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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799달러(약 92만원)대 AI PC 시장을 두고 주요 프로세서 제조사들이 보급형 노트북용 프로세서 경쟁에 나섰다.
 퀄컴이 최근 폐막한 IFA 2024에서 CPU 코어를 8개로 줄인 스냅드래곤 X 플러스를 공개한 데 이어 AMD도 내년 초부터 비슷한 컨셉의 프로세서인 '크라켄 포인트'를 투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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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퀄컴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 SoC 탑재 갤럭시북4 엣지 15형. (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ZDNetKorea/20240915090328670vfej.jpg" data-org-width="640" dmcf-mid="1JY9VcZw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ZDNetKorea/20240915090328670vfe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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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 SoC 탑재 갤럭시북4 엣지 15형.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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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제품은 CPU·GPU 성능을 내리는 대신 주요 PC 제조사에 공급하는 단가도 낮출 예정이다. 대량 도입시 제품 단가가 중요한 기업이나 공공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은 40 TOPS(1초당 1조번 연산) 이상으로 유지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윈도11 기반 코파일럿+ PC 성능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목표다.
 ■ 퀄컴, 8코어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투입
 퀄컴이 지난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8코어 탑재 스냅드래곤 X 플러스 SoC(X1P-46-100, X1P-42-100)는 오라이온 CPU 작동 클록을 최대 3.4GHz, 2코어 최대 4GHz까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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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퀄컴이 4일 기업/상업용 PC 시장을 겨냥한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 SoC를 추가출시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ZDNetKorea/20240915090328906hoym.jpg" data-org-width="640" dmcf-mid="tzY9VcZw7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ZDNetKorea/20240915090328906hoy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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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이 4일 기업/상업용 PC 시장을 겨냥한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 SoC를 추가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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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출시된 상위 모델 대비 오라이온 CPU 최대 작동 속도, 아드레노 X1 GPU 성능에 차등을 뒀다. GPU 연산 성능은 최대 2.1 TFLOPS(테라플롭스, 초당 1조번 부동소수점 연산)로 12코어 탑재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약 50% 수준이다.
 그러나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은 45 TOPS(초당 조 횟수의 연산 처리) 급으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코파일럿+ 실행 요건 중 하나인 NPU 연산 성능(40 TOPS 이상)을 의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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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9월 4일 시점 삼성전자를 포함해 총 6개 회사가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 SoC 탑재 노트북을 출시 예정이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ZDNetKorea/20240915090329133qvta.jpg" data-org-width="640" dmcf-mid="Faz2fk5rU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ZDNetKorea/20240915090329133qvt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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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4일 시점 삼성전자를 포함해 총 6개 회사가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 SoC 탑재 노트북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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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 모델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AMD 라이젠 7 8840U 등 기존 x86 기반 프로세서 대비 성능과 전력 소모 면에서 앞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AMD, 내년 초 '크라켄 포인트' 출시 전망
 AMD는 지난 7월 AI 노트북을 위한 프로세서 '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출시했다. 최대 12코어, 24스레드로 작동하며 라데온 GPU와 최대 50 TOPS(1초당 1조 번 연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결합해 고성능 제품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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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노트북용 라이젠 AI 300 시리즈 프로세서를 공개하는 리사 수 AMD CEO.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ZDNetKorea/20240915090330637tyti.jpg" data-org-width="640" dmcf-mid="3EDIhzLK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ZDNetKorea/20240915090330637tyt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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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용 라이젠 AI 300 시리즈 프로세서를 공개하는 리사 수 AMD CEO.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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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현재 출시된 프로세서 제품군은 보급형 노트북에 탑재하기에는 지나치게 높은 성능을 지녔다. AMD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르면 내년 초 보급형 PC를 위한 통합 칩 '크라켄 포인트'(Krackan Point)를 출시 예정이다.
 독일 IT매체 컴퓨터베이스는 IFA 2024 기간 중 잭 후인(Jack Huynh) AMD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부사장 발언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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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지난 7월부터 주요 PC 제조사가 시장에 공급중인 라이젠 AI 300 탑재 노트북.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ZDNetKorea/20240915090331907uebk.jpg" data-org-width="640" dmcf-mid="0MlYH4EQ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ZDNetKorea/20240915090331907uebk.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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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부터 주요 PC 제조사가 시장에 공급중인 라이젠 AI 300 탑재 노트북.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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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켄 포인트 역시 8코어 스냅드래곤 X 플러스처럼 권장가가 799달러부터 시작하는 보급형 노트북을 겨냥한 제품이다.
 CPU 코어 갯수나 GPU 성능 등 구체적인 제원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코파일럿+ 구동 문제 때문에 NPU는 기존 제품과 유사한 50 TOPS 내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탑재 노트북, 권장가 1천200달러 내외
 인텔이 이달 초 공개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프로세서는 휴대성을 강조한 씬앤라이트 노트북이나 투인원에 특화된 제품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경쟁사 수준으로 단가를 낮추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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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 프로세서(루나레이크). (사진=인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ZDNetKorea/20240915090332110axad.jpg" data-org-width="640" dmcf-mid="pNVQMOUlp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ZDNetKorea/20240915090332110axa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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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 프로세서(루나레이크). (사진=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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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 울트라 200V를 구성하는 반도체 조각(타일) 중 CPU를 포함한 컴퓨트 타일은 원가가 높은 대만 TSMC 3나노급(N3B) 공정에서 생산된다. 또 소모 전력과 지연시간을 줄이기 위해 LPDDR5X 메모리를 기본 내장해 공급된다.
 이 때문에 오는 24일 출시될 코어 울트라 200V 탑재 노트북의 권장가는 1천200달러(약 160만원) 내외에 형성됐다. 현재 상황에서 실제 제품 가격을 799달러(약 92만원) 전후까지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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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노트북. (사진=인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ZDNetKorea/20240915090332389ymmk.jpg" data-org-width="640" dmcf-mid="UGaEwFMU0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ZDNetKorea/20240915090332389ymmk.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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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노트북. (사진=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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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공개를 앞둔 데스크톱PC/노트북용 제품인 애로레이크(Arrow Lake), 혹은 내년 초 출시될 기업용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 신규 출시와 함께 보급형 AI PC를 위한 새 프로세서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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