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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최고 맛집 몰린 맨하튼서 파스타로 ‘1번’...“생면 식감이 아주 그냥” [특슐랭 in 뉴욕]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5 08: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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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JJQiSBWnp">
          <div dmcf-pid="1yyCW2A8i0"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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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식당: L‘Artusi<br>가격: 스파게티 25달러, 타야린 카르보나라 25달러<br>주소: 228 W 10th St, New York, NY 10014</strong>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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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ooegW2Xn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타야린 카르보나라(Tajarin Carbonar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74505125ueip.jpg" data-org-width="700" dmcf-mid="G77hYVc6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74505125uei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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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야린 카르보나라(Tajarin Carbo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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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AALcZ6FeF" dmcf-ptype="general">
           뉴욕에서 ‘면’ 하나로 감히 최고라고 부를만한 곳이 있다. 면 종류가 다양한데도 하나같이 감탄이 나오는 면맛이다. 바로 파스타로 유명한 이탈리아 식당 ‘L’Artusi(라르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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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NNijH41Jt" dmcf-ptype="general">라르투시는 지난 2008년 정통 이탈리아 음식을 구현하기 위해 미국인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만들어졌다. 식당 이름은 이탈리아 음식 조리법의 바이블로 불리는 ‘부엌의 과학과 잘 먹는 기술(Science in the Kitchen and the Art of Eating Well)’의 저자인 펠레그리노 아르투시에서 따왔다.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133년 전인 1891년에 이탈리아에서 출간돼 790개 조리법을 선보이며 이탈리아 요리계에서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EEaDtxpJ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라르투시(L‘Artusi)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74506506bwfs.jpg" data-org-width="700" dmcf-mid="Hz4X0eCnn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74506506bwf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라르투시(L‘Artusi)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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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22zVcZwd5" dmcf-ptype="general">
           라르투시 입구 간판이 작아 왠지 식당 내부도 작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들어가 보면 1, 2층에 110개 좌석이 펼쳐져 있다. 모던한 분위기에 찾아오는 손님들도 20~40대가 많다.
          </div>
          <p dmcf-pid="UYYlGfkPRZ" dmcf-ptype="general">이곳의 주력 메뉴는 ‘파스타’다. 보통 이탈리아의 메뉴가 코스 순서대로 antipasti(식전 음식), primi(첫째 메인: 주로 파스타 등 탄수화물), secondi(둘째 메인: 스테이크, 생선 등)로 구분되는데 이곳엔 antipasti와 secondi가 좌우로 배치되어 있고 가운데 ‘pasta’ 메뉴가 돋보인다.</p>
          <p dmcf-pid="uPP2Qm0CRX" dmcf-ptype="general">식전 메뉴로는 일종의 치즈 샐러드인 ‘부라타(Burrata·25달러)’라 제격이다. 부라타는 모짜렐라와 크림으로 만든 이탈리아 정통 치즈다. 부라타는 이탈리아어로 ‘버터를 바른’이란 뜻으로 치즈가 버터만큼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이 부라타 치즈가 밑바닥에 깔렸고 그 위를 에어룸 토마토(heirloom tomato), 천도복숭아, 설탕에 졸인 피칸, 바질 그리고 올리브 오일이 장식한다. 에어룸 토마토는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재래품종으로 대게 씨가 많지 않고 맛이 강하고 달며 색감이 강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BBpbaYce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라타(Burrat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74507742ckho.jpg" data-org-width="700" dmcf-mid="XXkgE1Q0i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74507742ckh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라타(Burrata)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BBpbaYcnG" dmcf-ptype="general">
           부라타는 비주얼부터 신선하고 상큼하다. 토마토든 복숭아든 한 입 먹으면 부라타치즈, 올리브 오일 등이 이미 잘 버무러져 있어서 달콤·새콤함이 고소함과 합쳐져서 풍미가 깊다. 여기에 피칸과 바질 덕분에 바삭함과 신선함으로 온전한 맛을 이룬다. 특히 부라타치즈는 너무나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식전음식으로 입맛을 돋구는데 충실한 역할을 한다.
          </div>
          <p dmcf-pid="q88K6wFOLY" dmcf-ptype="general">라르투시가 선보이는 파스타는 총 8가지 종류로 그 어떤 것을 주문해도 살아 있는 ‘면맛’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스파게티(spaghetti·25달러)’를 추천한다. 스파게티는 알다시피 두껍지 않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종류의 파스타면 종류인데 이곳의 스파게티는 그 면에 크림이나 토마토소스 기반이 아니다. 오일을 기반으로 소금 간을 하고 마늘, 고추와 파르미지아노 치즈가 들어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jjnAX8td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파게티(spaghett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74509027bvgc.jpg" data-org-width="700" dmcf-mid="ZjrAm0e7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5/mk/20240915074509027bvg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파게티(spaghe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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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bffB4E1mLy" dmcf-ptype="general">
           이 집의 스파게티는 면이 주인공이고 나머지는 조연이다. 생면의 신선함과 약간 덜익힘의 절묘한 타이밍으로 면을 씹는 게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을 수가 없다. 소스 등 나머지는 면의 맛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마늘이 잘게 튀 형태로 섞여 있어 바삭함도 잘 어울린다.
          </div>
          <p dmcf-pid="KRR8eC7vLT" dmcf-ptype="general">또 다른 추천 파스타는 타야린 카르보나라(Tajarin Carbonara·25달러)다. 타야린은 파스타 면 중 스파게티면과 비교해 얇고 납작한 면을 뜻한다.</p>
          <p dmcf-pid="9iixnvbYnv" dmcf-ptype="general">우리가 잘 아는 크림 소스가 흥건한 카르보나라가 아니고 아주 자작한 소스에 한 가운데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고 베이컨, 흑후추, 파 등이 들어가 있다.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서 잘 섞어 먹으면 역시 면발의 고소함과 씹는 맛이 일품이다.</p>
          <p dmcf-pid="2DDNwFMULS" dmcf-ptype="general">한 가지 단점을 말하자면 양이 살짝 적당히 배부른 수준이다. 대식가라면 모자란다.</p>
          <div dmcf-pid="VjjnAX8tJl" dmcf-ptype="general">
           <div>
            <strong>뉴욕은 전 세계 음식을 모아놓은 요식계의 멜팅팟(melting pot)입니다. 맛집도 그만큼 많습니다. 어디서 먹으면 좋을까 고민할 수 밖에 없죠. 그 고민을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로 덜어드립니다. 직접 내돈내산으로 먹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합니다</strong>
           </div>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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