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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논란의 배드민턴협회의 항변, "후원 계약 제품은 전 세계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4 08:0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9/14/0005156121_001_20240914080014544.jpg" alt="" /> [OSEN=이인환 기자] &quot;후원금은 코로나 등 재정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것&quot;.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13일 문체부 감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감사 과정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부인했다. 이런 논란에 대해 대한매드민턴협회는 &quot;올림픽을 대비하여 김학균 감독을 중심으로&nbsp;12명의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quot;라면서 &quot;대기업에서 큰 후원을 받는 종목도 아닌 상황에서,&nbsp;유일하게 배드민턴 종목 후원에 관심을 두는 업체는 배드민턴 전문 용품사뿐이다&quot;고 선을 그었다. 이어 &quot;협회는 해당 업체와 국가대표 후원 계약을 체결하여 지난해부터 파리올림픽대회 전까지 약&nbsp;50개의 국제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하여&nbsp;12명의 선수가 올림픽 참가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quot;라고 덧붙였다. 예산에 대해서 대한배드민턴협회는 &quot;동&nbsp;기간 국가대표 선수단 파견 및 훈련에 사용한 예산은 총&nbsp;34.9억원으로,&nbsp;국가 보조금&nbsp;8.7억원과 일반 후원금&nbsp;26.1억원이 지출됐다&quot;라면서 &quot;배드민턴은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nbsp;1개와 혼복 은메달(김원호/정나은) 1개를 획득했다&quot;고 강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quot;축하할 시간도 없이 대회 직후부터 풍파에 휩싸였지만 여기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은 이 메달을득한 선수 뒤에서 묵묵히 도와준 코치 및 현장 스태프들이다.&nbsp;감독,코치(8명),&nbsp;트레이너(4명),영상분석원(1),&nbsp;의사(1),&nbsp;사전 코트세팅(2명),&nbsp;훈련 파트너(14명)&nbsp;등 총&nbsp;30여명의 스텝이 선수들을 지원했다&quot;고 강조했다. 이어 &quot;국가대표 후원 계약 관련,&nbsp;협회가 마치 질 나쁜 라켓과 신발을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강제하고 있는 것처럼 단편적으로 발표했지만,&nbsp;협회는 후원사 제품을 사용하고 그 대가로 부족한 정부 보조금 외의 수입금으로 선수단의 대회 파견 및 훈련비에 사용하고 있다.&nbsp;또한 해당 제품은 세계 정상의 배드민턴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quot;고 덧붙였다.<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9/14/0005156121_002_20240914080014562.jpg" alt="" /> 후원금 논란에 대해 대한배드민턴협회는 &quot;후원금의 국가대표 선수단 배분,&nbsp;대회 참가 보너스 관련,&nbsp;선수단에 지급되었던&nbsp;20%의 지원금과 현장 보너스는 지급하지 못한게 사실이지만,&nbsp;계약 당시 코로나 상황으로 스포츠계 전반적인 정체 상태로 이전 계약금보다&nbsp;50%&nbsp;가까이 줄어든 금액으로 계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대표선수단에 대한 배분 규정이 삭제되었다&quot;라고 선을 그었다. 협회는 &quot;해당 보너스 등을&nbsp;2020&nbsp;도쿄올림픽포상금(1.2억원), 2022세계여자단체 우승 포상금(1.1억원), 2022세계주니어 우승 포상금(2천),&nbsp;항저우아시안게임포상금(1.3억원)&nbsp;등으로 지출했다&quot;고 설명했다. 보조사업 수행에 대해서 대한배드민턴협회는 &quot;2022년부터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nbsp;승강제 리그&rsquo;, &lsquo;유&#8228;청소년 클럽리그&rsquo;사업에 선정됐다. 본&nbsp;사업 수행 관련,&nbsp;용품사와 소비자가보다 낮은 가격인&nbsp;&lsquo;출고가격&rsquo;으로 용품을 공급받는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nbsp;구매한 금액의&nbsp;30%를 배드민턴 용품으로 추가 후원받는 계약을 체결한 것&quot;이라고 말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quot;추가 지원된&nbsp;30%의 용품은(대부분 셔틀콕)&nbsp;생활체육대회 개최시도 및 승강제 진행 시도의 참여율을 토대로 배분했다.,&nbsp;일부 보도 내용과 같이 협회장이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은 전혀 없으며,&nbsp;명확한 근거 없이 횡령.&nbsp;배임으로 모는 것은 명확한 명예훼손으로 향후 반드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quot;고 지적했다. 제도 개선 등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quot;국가대표 운영지침,&nbsp;국가대표 선발 방식,&nbsp;비 국가대표 선수 국제대회 출전,&nbsp;실업 선수 연봉 계약금 규정,&nbsp;상임 심판제 등은 해당연맹,&nbsp;관련위원회 및 필요시 공청회 등을 통하여 개선 발표 예정&quot;라고 약속했다.<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9/14/0005156121_003_20240914080014571.jpg" alt="" /> 대한배드민턴협회는 &quot;문체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만큼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하여 협회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지나친 억측과 비난은 삼가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quot;라면서 &quot;동호인들이 배드민턴을 즐기고 매진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quot;고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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