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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회장님, 이 그림은 돌려주시죠” 남양유업, 전 회장 일가와 미술품 소유권 분쟁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4 07:48: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회사가 구매 후 명의 전 회장 앞으로 이전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qn00dhLl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ybCCzLKy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양유업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4/munhwa/20240914071329975hgok.jpg" data-org-width="540" dmcf-mid="2sZaaGf5C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4/munhwa/20240914071329975hgo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양유업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49a77LTNvp" dmcf-ptype="general">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 측으로부터 고가의 미술품을 인도 받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p>
          <p dmcf-pid="82NzzoyjT0" dmcf-ptype="general">남양유업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의 피해를 회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p>
          <p dmcf-pid="6VjqqgWAv3" dmcf-ptype="general">남양유업에 따르면 회사는 앞서 유명 팝 아트 작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스틸 라이프 위드 램프’(Still Life with Lamp·1976년), 알렉산더 칼더의 ‘무제’(1971년), 도널드 저드의 ‘무제’(1989년) 등 3개 작품을 구매했다.</p>
          <p dmcf-pid="PpR55QmeSF" dmcf-ptype="general">그러나 회사가 구매한 직후 소유자 명의가 홍 전 회장 측으로 이전돼 있었다는 게 남양유업의 설명이다.</p>
          <p dmcf-pid="QUe11xsdvt" dmcf-ptype="general">남양유업은 이를 두고 "당사는 홍 전 회장 측이 해당 작품을 사들인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매매 계약의 효력이 없다고 보고 있다"며 "이에 최근 국내 주요 화랑에 업무 협조문을 보내 3개 작품에 대한 매매를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xudttMOJC1" dmcf-ptype="general">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과 분쟁을 벌이다가 지난 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남양유업의 경영권을 넘겨받았고 남양유업의 60년 오너 경영 체제가 끝났다.</p>
          <p dmcf-pid="yhurr0e7h5" dmcf-ptype="general">홍 전 회장이 남양유업을 떠났지만 여전히 법적 분쟁은 이어지고 있다.</p>
          <p dmcf-pid="Wl7mmpdzCZ" dmcf-ptype="general">남양유업은 지난달 2일 홍원식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횡령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횡령 혐의 금액은 약 201억원이다.</p>
          <p dmcf-pid="YSzssUJqhX" dmcf-ptype="general">또 홍 전 회장은 지난 5월 회사를 상대로 약 444억 원 규모의 퇴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p>
          <p dmcf-pid="GIpDDFMUWH" dmcf-ptype="general">박준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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