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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연휴에 우리 아이 열나면 어쩌나"‥'아슬아슬' 응급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3 2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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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s4AkfkPJ6"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8CPEw6wMd8"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6FAYHjHER4" dmcf-ptype="general">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명절 덕담 대신 '아프거나 다치면 안 된다'는 말을 건네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p>
          <p dmcf-pid="PKCpuIuSJf" dmcf-ptype="general">응급실 등 병원 상황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p>
          <p dmcf-pid="QTesIRIiMV" dmcf-ptype="general">특히 어린아이가 있으면 걱정이 더 크죠.</p>
          <p dmcf-pid="xHLlvnvan2" dmcf-ptype="general">정부가 비상 계획을 준비했다고는 하지만, 현장에선 불안을 숨기지 못합니다.</p>
          <p dmcf-pid="yMXV4H41d9" dmcf-ptype="general">유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WiFPxtxpLK"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Y0kHZcZwdb" dmcf-ptype="general">경기도 의정부의 한 어린이병원.</p>
          <p dmcf-pid="Gs4AkfkPeB" dmcf-ptype="general">문 연 지 한 시간도 안 돼 대기실이 환자들로 꽉 찼습니다.</p>
          <p dmcf-pid="HqsF0m0Ciq" dmcf-ptype="general">[이엄녀/아기 환자 할머니] "119 구급대원이 전화해서 아기가 지금 열이 39도 돼서 성모병원(상급종합병원) 가려고 한다고 하니까‥환자들도 많고 이제는 마감해야 된다고 그러더라고요."</p>
          <p dmcf-pid="X1NyYaYcez" dmcf-ptype="general">입원 병상도 모두 찬 상황.</p>
          <p dmcf-pid="Z1NyYaYcR7" dmcf-ptype="general">예전 명절 땐 저녁 6시까지만 진료했지만 이번 연휴엔 밤 9시까지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p>
          <p dmcf-pid="5ydOCeCnMu" dmcf-ptype="general">[최용재/병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아기들이 갈 수 있는 응급실이라든가 이런 데가 점점 축소되고 있어요. (응급실에서) 환자를 본다고 하더라도 배후 진료나 치료 종결이 안 되니까 그 아이를 자기들이 보고 다른 데 또 보내야 되는‥"</p>
          <p dmcf-pid="1zmt3r3IJU" dmcf-ptype="general">하지만 진료를 해도 MRI, CT 같은 정밀 검사나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 결국 상급병원으로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p>
          <p dmcf-pid="te546Z6Fip" dmcf-ptype="general">의사소통이 어려운 소아 응급 환자 대응에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전국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10곳이 연휴에도 24시간 운영한다고 설명했지만, 불안감은 가시지 않습니다.</p>
          <p dmcf-pid="Fuw5tDtsd0" dmcf-ptype="general">지난 주말 고열과 구토, 복통으로 병원을 찾던 4살 아이. </p>
          <p dmcf-pid="32luzhzTi3" dmcf-ptype="general">보호자가 119 구급대와 소아응급센터 등 병원 14곳에 전화했지만 1시간 넘게 발만 굴러야 했습니다.</p>
          <p dmcf-pid="08yBKTKGJF" dmcf-ptype="general">['장 중첩' 4살 아이 어머니 (음성변조)] "'병원을 못 찾아서 애가 죽나' 이 생각이 들었죠. 언제 아플지 모르는데 '응급실에 내가 갈 수 있을까' 이거를 고민한단 자체가 조금 약간 코미디인‥"</p>
          <p dmcf-pid="pL0xR3RuLt" dmcf-ptype="general">결국 장이 한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장 중첩'을 진단받은 건 42km 떨어진 대학병원이었습니다. </p>
          <p dmcf-pid="Ue546Z6Fe1" dmcf-ptype="general">정부는 연휴 기간 포털 검색이나 지도 앱, 129 또는 119 전화를 통해 근처 문 연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p>
          <p dmcf-pid="uKCpuIuSd5" dmcf-ptype="general">그러나 문을 열어도 치료할 의사가 부족할 거란 우려는 여전합니다.</p>
          <p dmcf-pid="7VS7qlqyLZ" dmcf-ptype="general">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이번 연휴 응급진료를 못 받는 환자가 하루 평균 1만 명에 달할 걸로 전망했습니다.</p>
          <p dmcf-pid="zvRmOMOJeX" dmcf-ptype="general">MBC뉴스 유서영입니다. </p>
          <p dmcf-pid="qHLlvnvadH"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윤병순 / 영상편집 : 김민상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Bn3QMFMUeG"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bgURdpdziY"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윤병순 / 영상편집 : 김민상</p>
          <p dmcf-pid="KvRmOMOJLW" dmcf-ptype="general">유서영 기자(rsy@mbc.co.kr)</p>
          <p dmcf-pid="9XoSTLTNiy"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6765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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