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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윤 대통령, 응급실 찾아 “의료인 처우 개선, 진정성 믿어달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3 20:04: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스템 개선 의견, 정책실장에 직통으로 연락해 주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k4kYaYc4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xFxE4EQ4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센터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hani/20240913182004605gufd.jpg" data-org-width="640" dmcf-mid="yzsF8X8t4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hani/20240913182004605guf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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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센터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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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4j6ZcZwxq"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응급의료 현장을 찾아 의대 증원에 대해 “장기계획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력 증원이라는 점과 과학적 추계를 근거로 추진하는 것이니 의료인들이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zzWEpsph45"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진과 간담회를 열고 “의료인 처우 개선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믿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는 의료계 내부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없어 방치해온 시스템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니, 기탄없이 의견을 개진해달라”며 “정책실장, 사회수석에게도 직통으로 연락해 의견을 전달해달라”고 말했다.</p>
          <p dmcf-pid="qPpvfGf5QZ" dmcf-ptype="general">이날 윤 대통령의 의료 현장 방문은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추석을 앞두고 커지는 응급실 의료 공백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키려는 취지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의 서울의료원 방문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도 동행했다.</p>
          <p dmcf-pid="BgfFiuiB6X" dmcf-ptype="general">특히 윤 대통령은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감을 표시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는 데 공을 들였다. 윤 대통령은 병원 관계자들에게 “연휴 기간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권역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며 “의료계 각 분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더 고생하고, 더 힘든 진료를 하시는 의료진에게 더 많은 보상이 가도록 하는 게 의료개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헌신하는 의사들을 조롱하고 협박하는 것에 대해 참 안타깝다”며 “국민들이 의료인들을 욕하기보다는 일부 소수의 잘못으로 알고 있다”고도 했다. 또 “아파서 병원 가면 의사, 간호사, 조무사 분들의 헌신을 보기 때문에 애써 주시는 것에 국민들도 감사해 하고 있다”며 거듭 의료진을 격려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zWEpsphx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구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윤한덕홀 외벽에 걸린 고 윤한덕 전 센터장 소개 현판을 바라보고 있다. 윤 전 센터장은 지난 2019년 2월 설 연휴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퇴근을 미루고 일하다 과로로 순직했다. 대통령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hani/20240913182006413ivwb.jpg" data-org-width="640" dmcf-mid="WNeIFwFO4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hani/20240913182006413ivw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구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윤한덕홀 외벽에 걸린 고 윤한덕 전 센터장 소개 현판을 바라보고 있다. 윤 전 센터장은 지난 2019년 2월 설 연휴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퇴근을 미루고 일하다 과로로 순직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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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BGwuIuSQG" dmcf-ptype="general">이후 윤 대통령은 서울 중구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도 방문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전국에 있는 모든 응급의료기관의 진료업무를 조정하고 지원하는 기관이다. 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응급의료센터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윤한덕홀’에 들러 고 윤한덕 센터장이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사무실 사진과 초상화를 관계자들과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윤한덕 센터장은 2019년 설 명절 근무 중 순직했다.</p>
          <p dmcf-pid="925OBSBWQY"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지금도 전국의 병원에는 윤 전 센터장님처럼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사들이 많다”며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이 과로로 버티는 구조로는 우리 의료 시스템이 지속될 수 없다. 이러한 절박함에서 의료개혁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2weBcVc66W" dmcf-ptype="general">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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