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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 경호한다는 사람이”…집무실 이전때 공사 브로커와 짜고 16억 ‘꿀꺽’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3 19:50:5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통령실 용산으로 이전 때<br>브로커 손잡고 비용 뻥튀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k8auIuSJ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rxcBSBWR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mk/20240913193901967yrdl.png" data-org-width="500" dmcf-mid="1iXzmQme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mk/20240913193901967yrd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3Xkydpdzdz" dmcf-ptype="general">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려 허위 계약을 맺고 금품을 챙긴 혐의 등을 받는 대통령경호처 간부와 공사 브로커가 구속됐다.
          </div>
          <p dmcf-pid="01wGn7nbM7"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제3자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간부 정모씨와 특경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브로커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2일 발부했다.</p>
          <p dmcf-pid="pSLO8X8teu" dmcf-ptype="general">김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 등을 구속영장 발부 사유로 꼽았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0일 청구했다.</p>
          <p dmcf-pid="UtrHLzLKMU" dmcf-ptype="general">이번 수사는 지난해 10월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이전 공사에서 방탄유리 시공 수의계약(경쟁계약 없이 상대방을 선정해 체결하는 계약)을 따낸 시공업체 A사가 공사비를 부풀린 허위견적서를 제출한 정황을 포착하면서 시작됐다.</p>
          <p dmcf-pid="u612lJloip" dmcf-ptype="general">감사원 등에 따르면 경호처는 2022년 4월 대통령 집무공간으로 예정된 옛 국방부 본관 2개 구역에 경호에 필요한 방탄창호를 설치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A사와 3차례에 걸쳐 20억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p>
          <p dmcf-pid="7GAvR3RuL0" dmcf-ptype="general">감사원 감사 결과 A사는 알선업체 관계자 김씨가 소개한 업체였고, 방탄창호 설치공사 사업 책임자인 정씨는 김씨와 수년 전부터 식사와 여행을 함께 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zgKJtDtsJ3" dmcf-ptype="general">알선업체는 이 같은 수법으로 제작비용과 납품대가의 차액인 15억7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다.</p>
          <p dmcf-pid="qeUPYaYciF" dmcf-ptype="general">검찰은 정씨가 2021년 8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공사,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 공사, 대통령실 용산 이전 관련 경호처 공사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p>
          <p dmcf-pid="BSLO8X8tLt"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공사대금 1억원을 편취하고 공사대금 1억8000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p>
          <p dmcf-pid="bsREKTKGd1" dmcf-ptype="general">구속영장에는 정씨가 공사업자 김모 씨로부터 7000만원 뇌물을 수수하고 1600만원의 뇌물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도 적시됐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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