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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1000만 관중 신났죠?” 쓰레기 ‘충격’…야구장 어떡하라고 [지구, 뭐래?]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3 18: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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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RTCvnva0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A3ZFwFOz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창원NC파크 [녹색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051376hybj.jpg" data-org-width="1280" dmcf-mid="UuR10m0Cu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051376hy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창원NC파크 [녹색연합]
           </figcaption>
          </figure>
          <p dmcf-pid="Vc053r3Iu9"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야구장 쓰레기…언제까지 이렇게?”</p>
          <div dmcf-pid="f9wAD8Dx0K" dmcf-ptype="general">
           <p>추석 연휴 한국프로야구가 관중 1000만 명을 달성할 전망이다. 1982년 출범한 이후 한 시즌에만 관중이 1000만 명 이상 야구장을 찾는 건 처음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2rcw6wMp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 SSG랜더스필드 [녹색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053225tolz.jpg" data-org-width="1280" dmcf-mid="uImEmQmez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053225tol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 SSG랜더스필드 [녹색연합]
           </figcaption>
          </figure>
          <p dmcf-pid="8VmkrPrRzB" dmcf-ptype="general">문제는 야구장 쓰레기다. 긴 경기 동안 대부분의 관중이 음식물을 먹기 때문이다. 1000만 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면 각종 일회용 컵과 수저, 그릇 등 쓰레기는 1000만 개 이상 나오게 되는 셈이다.</p>
          <div dmcf-pid="64ODsxsdpq" dmcf-ptype="general">
           <p>야구장 쓰레기는 어제오늘 일 아니다. 전국 체육 시설 중 쓰레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바로 야구장이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적극 도입하고,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쓰레기를 잘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각 구단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게 환경단체의 주문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8IwOMOJp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 SSG랜더스필드 (분리배출 품목 미표시) [녹색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054785nhfa.jpg" data-org-width="1280" dmcf-mid="7AsDsxsd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054785nhf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 SSG랜더스필드 (분리배출 품목 미표시) [녹색연합]
           </figcaption>
          </figure>
          <p dmcf-pid="Q6CrIRIi37" dmcf-ptype="general">야구장이 해결해야 할 일회용 쓰레기는 대부분 음식물 포장재다. 개정된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난 2022년 11월 말부터 막대풍선이나 비닐방석과 같은 일회용 응원 용품의 사용이 금지돼서다.</p>
          <div dmcf-pid="xPhmCeCn7u" dmcf-ptype="general">
           <p>정해진 장소에서 음식물을 섭취하고 나오는 특성을 감안하면 야구장은 다회용기를 도입하기 좋은 환경이다. 축제 등 야외에서 열리는 행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다회용기를 회수하기 용이해서다. 다 먹은 떡볶이통, 치킨 상자 등을 야구장 쓰레기통에 버리고 오듯, 다회용기도 야구장을 떠나기 전에 반납하면 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WPV6Z6F0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사용 중인 다회용기 [녹색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056272hhbt.jpg" data-org-width="1280" dmcf-mid="zSKXtDtsu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056272hhb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사용 중인 다회용기 [녹색연합]
           </figcaption>
          </figure>
          <p dmcf-pid="WYQfP5P3Fp" dmcf-ptype="general">이에 지난해 2023년 4월 환경부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p>
          <p dmcf-pid="YPhmCeCnu0" dmcf-ptype="general">그러나 현재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곳은 서울 잠실야구장과 인천 SSG랜더스필드, 수원 KT위즈파크 3곳뿐이다. 구장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는 셈이다.</p>
          <div dmcf-pid="GQlshdhLu3" dmcf-ptype="general">
           <p>다회용기를 도입한 야구장 자체가 적다 보니 다회용기에 대한 인지도 저조한 편이었다. 녹색연합이 지난 6월20일부터 7월27일까지 야구 관중 20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실제 다회용기를 이용해본 적 있다고 응답한 관람객은 36%으로 나타났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xSOlJloF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사용 중인 다회용기 [녹색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057873jmeh.jpg" data-org-width="1125" dmcf-mid="qQqYZcZw7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057873jme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사용 중인 다회용기 [녹색연합]
           </figcaption>
          </figure>
          <p dmcf-pid="XMvISiSgut" dmcf-ptype="general">“다회용기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는 응답자는 2%에 그쳤다. 다회용기 반납을 어떻게 하는지(36%), 어떤 매장에서 다회용기를 이용하는지(31%)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다회용기 반납함이 부족하다는 응답도 27%였다.</p>
          <div dmcf-pid="ZdWlyoyju1" dmcf-ptype="general">
           <p>녹색연합은 지난해 5~8월, 올해 5~7월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운영하는 전국 9개 야구장을 둘러본 결과 “다회용기 서비스를 도입한 구장이 증가했으나 대부분의 구장은 일회용품 사용 지속해 쓰레기가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JYSWgWAz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창원 NC파크 (분리배출 품목 미표시) [녹색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059560rkze.jpg" data-org-width="1280" dmcf-mid="B6GvYaYc0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059560rk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창원 NC파크 (분리배출 품목 미표시) [녹색연합]
           </figcaption>
          </figure>
          <p dmcf-pid="1iGvYaYczZ" dmcf-ptype="general">분리배출도 쉽지 않다. 일부 구장은 재질 별로 배출함을 구비하지 않아 분리배출 자체가 불가능했고, 경기 종료 후 퇴장할 때 많은 관중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쓰레기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게 녹색 연합의 관찰 결과다.</p>
          <div dmcf-pid="tsBUqlqyFX" dmcf-ptype="general">
           <p>이들이 지난 6월20일부터 7월27일까지 야구 관중 20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56% 역시 “야구장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관중들은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배출하려면 ‘분리배출 품목 표시의 시인성 강화’(34%), 쓰레기통 위치 변경(33%)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ObuBSBWu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잠실야구장 [녹색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101284oywa.jpg" data-org-width="1280" dmcf-mid="b3GvYaYcF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101284oyw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잠실야구장 [녹색연합]
           </figcaption>
          </figure>
          <p dmcf-pid="3IK7bvbYpG" dmcf-ptype="general">녹색연합은 “그동안 구단은 청소노동자가 다시 분리한다거나 관중들의 번거로움, 야구장 내 좁은 통로 등의 문제를 이유로 해결을 회피해 왔다”며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에서 야구 관람객이 분리배출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고, 개선을 필요로 했다는 점이 명확하게 확인됐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p>
          <div dmcf-pid="0HM8xtxp7Y" dmcf-ptype="general">
           <p>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경기 취소, 야구장 정전 등 프로야구가 겪는 기후위기는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의 영향으로, 이는 과도한 일회용품 사용과 처리 한계를 넘은 쓰레기 문제와 밀접하다”며 “야구장은 전국 스포츠시설 중 가장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고 1인 당 하루 평균 폐기물 발생량도 가장 많은 곳으로 쓰레기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XR6MFMUF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102875ekka.jpg" data-org-width="1280" dmcf-mid="KZAoj9j43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ned/20240913184102875ekka.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UZePR3Rupy" dmcf-ptype="general">addressh@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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