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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손발 안 맞는 '여야정'...협의체, 추석 전 출범 사실상 불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3 18: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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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eRcVYVZLz"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HJdE4H41R7" dmcf-ptype="general">애초 추석 연휴 전,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시키려 했던 집권 여당의 구상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p>
          <p dmcf-pid="XgosxtxpMu" dmcf-ptype="general">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가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며 협의체 참여를 거부한 건데, 여야 그리고 정부가 엇박자를 내고 있는 탓도 적잖아 보입니다. </p>
          <p dmcf-pid="Z7u6ZcZwiU" dmcf-ptype="general">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p>
          <p dmcf-pid="5hC5kfkPnp"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19Ke0m0Cd0"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의제 제한이나 전제 조건 없이 일단 모이자며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p>
          <p dmcf-pid="t03VYaYcJ3" dmcf-ptype="general">의제는 오직 국민 건강과 생명뿐이라며 자신이 제안한 거니 본인 말만 들으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p>
          <p dmcf-pid="F03VYaYcJF" dmcf-ptype="general">[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정부도 의제를 자신들이 제한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의제 열고 하는 건 제가 제안하는 것이니까 제 말을 들으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p>
          <p dmcf-pid="3HG7CeCnMt" dmcf-ptype="general">한 대표는 협의체 구성 시한도 미리 정해두고 압박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며 애초 ' 추석 전' 목표에서 한발 물러섰습니다. </p>
          <p dmcf-pid="0KbR3r3IM1" dmcf-ptype="general">하지만 협의체 참여 의사를 내비쳤던 의사단체 한두 곳마저 다시 유보로 입장을 선회했고, </p>
          <p dmcf-pid="pniw6Z6Fi5" dmcf-ptype="general">대한의사협회 등 주요 단체들도 정부 태도 변화가 먼저라는 점을 못 박으며 추석 전 출범은 물 건너가게 됐습니다. </p>
          <p dmcf-pid="UBqxtDtsnZ" dmcf-ptype="general">야당도 정부가 바뀌지 않는 한 협조할 수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u84LzhzTdX" dmcf-ptype="general">내년도 의대 정원 재논의를 포함해 대통령의 사과, 아니면 최소한 책임자 문책이라도 있어야 의료계가 협상장에 나오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p>
          <p dmcf-pid="7xQNKTKGLH" dmcf-ptype="general">[이언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국민 생명보다 대통령과 정부의 자존심이 중요하다는 것입니까? 의료계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정부가 물러서야 합니다.] </p>
          <p dmcf-pid="zNaIR3RueG" dmcf-ptype="general">여당과 정부도 마찰음을 빚고 있습니다. </p>
          <p dmcf-pid="qV2JUOUliY" dmcf-ptype="general">특히 내년도 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정부는 입시 일정을 고려해 2025년도 정원 조정은 불가하고 2026년부터 열린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p>
          <p dmcf-pid="B84LzhzTeW" dmcf-ptype="general">하지만 한동훈 대표는 내년도 증원도 의제로 열어둬야 의료계가 함께해줄 거라며 정부 측과 충돌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bWypsxsdny" dmcf-ptype="general">여야가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는 데다, 당정조차 한목소리를 내는 게 아닌, 사실상 '자중지란'에 빠졌단 평가도 나오면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까진 험로가 예상된단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p>
          <p dmcf-pid="K5ZBSiSgJT" dmcf-ptype="general">YTN 김다연입니다. </p>
          <p dmcf-pid="9gosxtxpnv" dmcf-ptype="general">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p>
          <p dmcf-pid="2jNCe0e7eS"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VWypsxsdRl"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f15bvnvaeh"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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