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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르윈스키, 불륜 폭로한 매체 두둔한 사연… “이런 날이 오다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3 06:03: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998년 스캔들 특종한 ‘드러지 리포트’<br>트럼프 토론 패배 비틀어… 르윈스키 “찬사 보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xHM9cZw7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e5dfDts0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니카 르윈스키.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chosun/20240913054535225jbzm.jpg" data-org-width="3500" dmcf-mid="z5f1v9j4F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chosun/20240913054535225jbz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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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카 르윈스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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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d1J4wFOzI" dmcf-ptype="general">“이런 날이 오게 될 줄은 나도 몰랐고, 사람들도 몰랐을 것이다. 내가 ‘드러지 리포트(Drudge Report)’에 찬사를 보내게 되다니.”</p>
          <p dmcf-pid="6tjFyVc6zO" dmcf-ptype="general">27년 전 백악관 인턴으로 근무할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과 혼외 성관계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모니카 르윈스키(51)가 11일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한 장 올리며 이렇게 썼다. 사진을 보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양이와 오리에 둘러싸여 있는데, ‘종말(The End)’라 써있다. 이는 온라인 가십 잡지인 ‘드러지 리포트’가 10일 대선 후보 TV토론 직후 보도한 것으로 “이민자가 반려견, 반려묘를 잡아먹고 있다”는 트럼프의 괴담을 비튼 것이다. “그날 밤 트럼프는 모든 걸 잃었다”고 했다.</p>
          <p dmcf-pid="PFA3WfkP7s" dmcf-ptype="general">드러지 리포트는 워싱턴 정가의 가십을 주로 다루던 프리랜서 언론인 매트 드러지가 1995년 로스앤젤레스(LA)와 워싱턴DC에서 시작한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다. 언론과 주요 산업 인사들과의 인맥을 통해 때론 주류 언론보다 빠른 소식을 전했는데, 주요 뉴스를 정리해 이메일 뉴스레터를 발송한 것이 당시 기준으로는 혁신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명(無名)에 가까웠던 이 매체는 창설 3년 만인 1998년 클린턴과 르윈스키의 불륜에 관한 보도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먼저 소식을 입수한 뉴스위크가 이를 뭉개는 사이 ‘세기의 특종’을 한 덕분에 드러지 리포트의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p>
          <p dmcf-pid="Q3c0Y4EQpm" dmcf-ptype="general">이런 악연에도 불구하고 르윈스키가 드러지 리포트에 찬사를 보낸 건 그가 민주당 지지자이기 때문이다. 지난 2월엔 패션 브랜드의 투표 독려 캠페인에 참여해 유권자들에게 “당신에겐 힘이 있다”고 말한 적도 있다. 다만 더힐은 “르윈스키가 아직까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클린턴과의 스캔들 이후 두문불출했던 르윈스키는 2014년 다시 대중에 모습을 보이며 사이버 폭력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zmq1MOJF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스캔들을 보도한 드러지 리포트의 특종 기사. /드러지 리포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chosun/20240913054537530ztbp.jpg" data-org-width="300" dmcf-mid="VjpgxIuS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chosun/20240913054537530ztb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스캔들을 보도한 드러지 리포트의 특종 기사. /드러지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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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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