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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화에서 네 번째 ‘대표 명함’…김동관, 방산·태양광 이어 수소로도 ‘임팩트’ 만들까 [그 회사 어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08 09:12: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화임팩트 투자부문 이끄는 김동관…네번째 대표직<br>2021년 사명 바꾸고 석유화학기업→투자회사 변신<br>수소·바이오 등 혁신사업 비중 55%…‘임팩트 투자’<br>한화오션·한화엔진 인수서 존재감…스타트업 출범도<br>한화에너지가 52.07% 보유…향후 승계시 핵심 역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LfC2dc6Fp">
          <div dmcf-pid="quWMT39HU0"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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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strong>〈그 회사 어때?〉</strong></strong>
             <br>
             <p>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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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7YRy02Xz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021년 5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가 ‘더 푸르른 지구를 위한 저탄소 에너지 해법’을 주제로 에너지 세션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한화그룹 공식블로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8/ned/20240908080130807azto.jpg" data-org-width="605" dmcf-mid="bCSrqQg2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8/ned/20240908080130807azt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021년 5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가 ‘더 푸르른 지구를 위한 저탄소 에너지 해법’을 주제로 에너지 세션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한화그룹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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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zGeWpVZ0F"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한화임팩트 투자부문을 새로 이끌게 되면서 한화임팩트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관련 업계에서는 기존의 수소·혁신사업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사업 발굴, 공격적인 인수합병(M&amp;A) 등이 뒤따르며 그룹 내 미래사업 핵심축으로 존재감을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화임팩트가 추후 3세 승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p>
          <p dmcf-pid="KBXJGu41pt" dmcf-ptype="general">8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임팩트는 이른 시일 내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정확한 주총 날짜는 아직 협의 중이다.</p>
          <p dmcf-pid="9bZiH78tU1" dmcf-ptype="general">앞서 한화그룹은 지난달 29일 김동관 부회장을 한화임팩트 투자부문 대표이사로, 문경원 한화임팩트 PTA사업부장을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 이에 따라 김 부회장은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주)한화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더해 네 번째 대표이사 역할을 추가하게 됐다.</p>
          <div dmcf-pid="2K5nXz6F05" dmcf-ptype="general">
           <p>한화는 “김 부회장은 현재 어려운 시장 환경에 직면한 석유화학 사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및 신규 투자처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미래 혁신 기술 등 전략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f3atKMU7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화임팩트 대산사업장 내 위치한 수소터빈 실증 현장 [한화임팩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8/ned/20240908080133154tmpf.jpg" data-org-width="1280" dmcf-mid="pV6S4nDx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8/ned/20240908080133154tmp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화임팩트 대산사업장 내 위치한 수소터빈 실증 현장 [한화임팩트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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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40NF9Ru7X" dmcf-ptype="general">재계에서는 김 부회장이 사업부문이 아닌 투자부문을 직접 이끌게 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그간 방위산업(방산), 태양광 등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사업을 이끌어온 김 부회장인 만큼, 에너지 분야에서도 공격적 투자, M&amp;A 등을 통해 한층 더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추후 한화임팩트의 그룹 내 영향력이 한층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p>
          <p dmcf-pid="48pj32e77H" dmcf-ptype="general">한화임팩트는 지난 1988년 설립된 삼성종합화학이 전신으로, 석유화학 사업이 본업이다. 지난 2015년 삼성과의 ‘빅딜’ 당시 한화에 인수돼 한화종합화학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이후 2021년 한화임팩트로 또 한 번 사명을 바꿨다. 석유화학 사업을 넘어 수소, 바이오 등 미래사업을 육성하는 투자회사로 변신을 꾀하기 시작한 것이 이 때부터다. 사명 ‘한화임팩트’ 역시 ‘임팩트 투자’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p>
          <p dmcf-pid="8OotnwTNFG" dmcf-ptype="general">당시 김희철 한화임팩트 대표는 “한화임팩트는 친환경에너지, 탄소 중립사회로 전환을 선도하고 기존 전통산업의 틀을 깨는 혁신활동과 새로운 기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와 사회, 그리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p>
          <div dmcf-pid="6IgFLryj3Y" dmcf-ptype="general">
           <p>주요 투자 분야로는 ▷수소, 가스터빈,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라이프 사이언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데이터테크를 3대 축으로 한다. 한화그룹의 에너지 분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책임지고 있는 셈이다. 현재는 수소를 포함한 혁신사업의 비중이 자산 포트폴리오의 절반을 웃돌며(55%) 명실상부한 에너지 분야 투자사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나머지는 화학사업인 자회사 한화토탈에너지스 30%,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사업 15% 등의 순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Ca3omWAp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화임팩트가 2021년 투자한 차세대 데이터 저장기술 회사 카탈로그 테크놀로지스 연구원들의 모습 [한화임팩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8/ned/20240908080135352vaha.jpg" data-org-width="1000" dmcf-mid="uAs9rW0C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8/ned/20240908080135352vah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화임팩트가 2021년 투자한 차세대 데이터 저장기술 회사 카탈로그 테크놀로지스 연구원들의 모습 [한화임팩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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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QSAUNIHE3y" dmcf-ptype="general">일부 성과도 속속 내고 있다. 한화임팩트는 지난 2022년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이어 지난해 한화엔진(옛 HSD엔진) 인수전에 참여하는 등 그룹 내 굵직한 M&amp;A 과정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021년에는 차세대 데이터 저장기술업체 카탈로그테크놀로지에 투자하는가 하면, 시스템메모리 기업 ‘뉴블라’와 AI 솔루션 기업 ‘그로들’ 등 신사업 역량 확보를 위한 스타트업 2곳을 직접 출범시키기도 했다.</p>
          <p dmcf-pid="xvcujCXDpT" dmcf-ptype="general">또, 2022년 미국 자회사인 한화H2에너지USA를 통해 수소 혼소 개조 기술을 보유한 미국 PSM, 네덜란드의 토마센에너지 등을 인수했다. 같은 해 고려아연에도 4700억원을 투자해 호주 내 수소·암모니아 생산·저장·운반·판매 등 신재생 발전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p>
          <p dmcf-pid="yPucpfJq3v"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한화임팩트가 그간 그룹 내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었고 김 부회장이 새로 투자부문을 맡게 된 만큼 향후 수소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p>
          <p dmcf-pid="WHmKwy3IUS" dmcf-ptype="general">재계에서는 한화임팩트가 그룹 내 3세 승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임팩트는 현재 한화에너지가 52.07%, 한화솔루션이 47.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p>
          <p dmcf-pid="YXs9rW0CFl" dmcf-ptype="general">이 중 최대주주인 한화에너지는 김동관 부회장이 50%,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각각 25%씩을 보유한 회사다. 지난 7월 공개매수를 통해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의 지분율을 기존 9.7%에서 14.9%로 확대키도 했다.</p>
          <p dmcf-pid="GZO2mYphuh" dmcf-ptype="general">한화임팩트가 신사업을 발굴하거나 유망 스타트업을 탄생시키는 등 경영성과를 낼 경우 한화에너지의 기업가치도 상승하는 만큼, 향후 승계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간 김희철 한화임팩트 대표가 한화에너지 대표를 겸직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라는 분석이다. 김 부회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희철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김 부회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또다른 핵심 계열사인 한화오션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p>
          <p dmcf-pid="HZO2mYph7C" dmcf-ptype="general">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한화임팩트는 그간 오너 일가의 직접적 사업영역이 아니라 다소 사업적 측면에서는 관심이 높지 않았으나 승계 측면에서는 주요한 계열사로 꼽혀왔다”며 “이번에 김 부회장이 직접 투자에 나선 만큼 향후 보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p>
          <p dmcf-pid="X5IVsGUlpI" dmcf-ptype="general">yuni@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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