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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 ‘네오콘’ 상징 딕 체니도 트럼프에 등 돌려 “해리스 투표하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08 07:40: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국 역사에 가장 위협이 되는 인물” <br> 딸 리즈 체니 전 의원도 해리스 지지 <br> 미 전현직 CEO 90명, 해리스에 지지 서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jYUBQ0z8">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JBLrCXDF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딕 체니 미국 전 부통령. /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8/chosun/20240908045949472prqt.jpg" data-org-width="160" dmcf-mid="2ctdkmWA3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8/chosun/20240908045949472prqt.jpg" width="1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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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딕 체니 미국 전 부통령.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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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uvqQdc6Uf" dmcf-ptype="general">미국 ‘네오콘’(신보수주의)의 대표주자 딕 체니 전 부통령이 이번 11월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할 예정이라고 체니의 딸 리즈 체니 전 의원이 6일 밝혔다. 공화당 소속 조지 W 부시 행정부(2001~2009년)때 재임한 딕 체니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니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설계한 공화당 내 대표적 ‘매파’ 인사다. 다만 1·6 연방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딸 체니 의원이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反)트럼프 인사’가 되면서 아버지인 딕 체니도 트럼프에 비판 발언을 이어왔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lZpiDvap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1년 19일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특별위원회 회의에 리즈 체니 당시 연방 하원의원(공화·와이오밍)이 참석하고 있는 모습. 의회 소환에 불응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에 대한 의회 모독 혐의로 법무부 고발 여부를 결정하는 이날 투표에서 체니 의원은 동료 공화당 의원들을 향해 "당신들 대부분은 가슴 깊은 곳에서 1월 6일 발생한 일(의회 폭동 사태)은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었다.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8/chosun/20240908065320517tzza.jpg" data-org-width="3193" dmcf-mid="te1uLryju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8/chosun/20240908065320517tz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1년 19일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특별위원회 회의에 리즈 체니 당시 연방 하원의원(공화·와이오밍)이 참석하고 있는 모습. 의회 소환에 불응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에 대한 의회 모독 혐의로 법무부 고발 여부를 결정하는 이날 투표에서 체니 의원은 동료 공화당 의원들을 향해 "당신들 대부분은 가슴 깊은 곳에서 1월 6일 발생한 일(의회 폭동 사태)은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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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zybMiEQF2" dmcf-ptype="general">체니 전 의원은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가 처한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여러분은 지금이 얼마나 심각한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내 아버지는 공개적으로 미국 민주주의에 도널드 트럼프만큼 위협적인 사람은 없었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바 있다”고 했다. 체니 전 의원은 앞서 지난 4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한 표를 던지겠다고 했었다. 딕 체니가 트럼프를 비판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리즈 체니의 선거 광고에 출연한 딕 체니는 “트럼프가 유권자들로부터 거부당한 뒤 거짓말과 폭력으로 권력을 지키려 함으로써 선거를 뒤집으려 했다”며 “트럼프는 겁쟁이”이라고 했다.</p>
          <p dmcf-pid="3QoktKMU05" dmcf-ptype="general">해리스는 다음 날인 7일 대선 주요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의 피츠버그를 찾아 체니 부녀의 지지를 받은 데 대해 “영광”이라며 “(그들의 지지는) 우리를 갈라놓는 것보다, 공통점이 더 많다는 사실에 힘을 싣는다”라고 했다.</p>
          <p dmcf-pid="0xgEF9RuFZ" dmcf-ptype="general">한편 미국 기업 전현직 최고경영자(CEO) 약 90명은 해리스 대선 캠프에 비공개 지지 서한을 보냈다. 이날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미국 기업인 88명이 이름을 올린 해리스 지지 서한을 이날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이 연서명 프로젝트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 등이 주도했다”고 전했다. 21세기 폭스의 전 CEO인 제임스 머독과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부인이자 에머슨 컬렉티브 수장인 로렌 파월 잡스 등이 해리스 지지 서한에 이름을 올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과 스타벅스 전직 CEO 등도 동참했다.</p>
          <p dmcf-pid="pejrpfJqUX" dmcf-ptype="general">🌎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 ☞ <span>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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