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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中, 급성장에 좋아하다가 직격탄 맞은 태양광…수렁서 탈출하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9-02 09:51:5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년 만에 반토막난 中 태양광 웨이퍼 가격<br>저점 찍고 반등하나<br>융기실리콘·TCL중환 웨이퍼 가격 소폭 인상<br>"업계 선두 인상에 가격 안정세…2위도 따라"<br>정부 지원 하에 中 태양광 산업 급성장했지만<br>공급 과잉·무역 갈등에 최근 손실 전환<br>"올해 매우 힘들 것" 업계 구조조정 조짐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Dlxv39Hyc">
          <div dmcf-pid="6fe5JDvaCA" dmcf-ptype="general">
           <span>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span>한경 글로벌마켓</span>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pan>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4d1iwTNv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북부 닝샤 후이족 자치구 텡거사막에 지난 21일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있다. /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2/ked/20240902082206807rehv.jpg" data-org-width="1200" dmcf-mid="4Me5JDva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2/ked/20240902082206807reh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북부 닝샤 후이족 자치구 텡거사막에 지난 21일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있다. /AFP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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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8JtnryjSN" dmcf-ptype="general">지난 수년 간 공급 과잉으로 인해 떨어지던 태양광 웨이퍼 가격이 최근 소폭 올랐다. 태양광 산업이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p>
          <p dmcf-pid="xPn3osYcTa" dmcf-ptype="general">2일 블룸버그통신과 중국 현지매체 이카이글로벌에 따르면 융기실리콘자재는 지난달 29일 N형 G10L과 G12L 웨이퍼 가격을 각각 1.1위안에서 1.15위안으로, 1.25위안에서 1.3위안으로 인상했다. 융기실리콘은 가격 인상을 발표하며 "업계를 저가 경쟁의 수렁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TCL중환 역시 G10N, G12RN, G12N 웨이퍼 가격을 소폭 인상했다. </p>
          <p dmcf-pid="yv5at9RuTg" dmcf-ptype="general">신재생에너지 전문매체 에너지트렌드는 "업계 선두업체 두 곳이 가격 인상 조짐을 보이면서 이번 주 웨이퍼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했고 2위 제조업체들도 이를 따르는 경향을 보였다"라고 분석했다.</p>
          <p dmcf-pid="WT1NF2e7Co" dmcf-ptype="general">중국 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2010년대 들어 급속도로 성장했으나 이로 인한 공급 과잉으로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다. 태양광 시장조사업체 타이양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N형 182밀리미터(㎜) 웨이퍼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50% 하락한 개당 1.15위안으로 집계됐다.</p>
          <p dmcf-pid="YG0kU8nblL" dmcf-ptype="general">무역 갈등으로 인해 미국·유럽 등 해외 수출길도 막히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자국에서 생산하는 태양광 패널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한편 중국산 태양전지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 역시 역내 태양광 패널 제조기업에 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반(反) 보조금 조사를 시행했다.</p>
          <p dmcf-pid="GHpEu6LKSn" dmcf-ptype="general">지난해 상반기 93억위안(약 1조7500억원) 순이익을 거둔 융기실리콘자재는 올해 상반기 52억위안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TCL중환과 통웨이는 각각 31억위안 손실을 기록했고 JA솔라테크놀로지, 신장 다코 신에너지, GCL테크놀로지 등도 적자를 봤다. 중 바오센 융기실리콘 회장은 지난달 26일 "심각한 과잉 생산으로 인해 태양광 부문은 이른 시일 내에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는 매우 힘든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HXUD7Po9Wi" dmcf-ptype="general">태양광 제조업체들이 재정 위기에 빠지면서 업계 내 구조조정 조짐도 감지된다. 지난달 13일 통웨이는 약 50억위안을 들여 경쟁사인 장쑤런에너지의 지분 51%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시장 재균형에 도움이 될만한 공장 폐쇄가 임박했다"고 진단했다.</p>
          <p dmcf-pid="XMgUNCXDSJ" dmcf-ptype="general">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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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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