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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장준, 주니어 US오픈 단식 2회전 진출.. US오픈 첫 승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9-02 09:49:00

<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9/02/0000009998_001_20240902094907859.jpg" alt="" />김장준 (사진제공=바볼랏) </div>김장준(오리온, 15위)이 2024 주니어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승리했다. 61분 만에 상대 선수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2년 연속 주니어 US오픈에 출전 중인 김장준은 이번이 본인의 첫 US오픈 승리이다. 김장준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STA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10번코트에서 열린 주니어 남자단식 1회전(64강)에서 이반 유트킨(러시아, 55위)을 6-1 6-4로 제압했다. 1세트 상대의 첫 서브게임부터 러브게임 브레이크로 완벽하게 기선을 제압한 김장준은 6-1로 가볍게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중반까지 3-3 동점 상황이 이어졌으나, 일곱번째 게임에서 김장준이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듀스 상황에서 유트킨이 두 번 연속 언포스드에러를 하며 김장준을 도왔다. 승기를 잡은 김장준은 나머지 본인의 게임을 안전히 지켜내며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위닝 포인트는 스매시였다.&nbsp; 대회 기록에 따르면 김장준은 5개의 에이스를 기록하는 동안, 더블폴트는 1개에 그쳤다. 첫 서브 성공율이 76%일 정도로 좋은 서브 컨디션을 자랑했다. 네트 플레이 성공율은 100%(12/12)로 코트 전방위에서 유트킨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김장준은 18개의 위너를 기록하는 동안, 상대의 위너는 6개로 묶었다. 김장준의 단단한 수비에 유트킨은 23개의 언포스드에러로 자멸하고 말았다. 실수가 잦다는 단점이 뚜렷한 김장준이지만, 이날 경기 언포스드에러는 11개에 그쳤다. 감장준은 2회전에서 알레산드로 바티스톤(이탈리아, 72위)을 상대한다. 2006년생으로 김장준과 동갑인 바티스톤은 이번이 본인의 첫 주니어 그랜드슬램이다. 최고랭킹 63위로, 객관적인 전력은 김장준이 1회전에서 상대한 유트킨보다도 떨어진다.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김장준이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상대다. 한편 여자단식에 출전한 장가을(전북테니스협회, CJ제일제당, 43위)은 이바 이바노바(불가리아, 15위)에 6-7(5) 3-6으로 패하며 단식 일정을 마쳤다. 장가을은 글로리아나 고레티 나훔(베넹)과 여자복식에 출전한다. 3일(한국시간)에는 노호영(오산GS, 29위)이 남자단식에 출격한다. 노호영은 안드레아 데 마리치(이탈리아, 38위)를 단식 1회전에서 상대한다. 경기 시간은 현지시간 2일 오전 11시로, 한국시간으로는 3일 자정이다. 이후 김장준, 노호영, 장가을 모두 복식 1회전 경기에 나선다. &nbsp;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9/02/0000009998_002_20240902094907907.jpg" alt="" />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9/02/0000009998_003_20240902094907935.jpg" alt="" /> (사진제공 = 바볼랏)</div>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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