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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6살 차이 듀오' 정재군-유수영, 배드민턴 남자 복식서 값진 은메달 합작

온카뱅크관리자

2024-09-02 09:0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9/02/0005148343_001_20240902090012396.jpg" alt="" /> [OSEN=파리(프랑스), 조은정 기자]장애인 배드민턴 대표팀 정재군(왼쪽), 유수영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WH1, 2 등급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은 9월 8일(현지시각)까지 열리며, 22개 종목에서 549개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182개국에서 4400여명이 참가한다.한국은 보치아, 골볼 등 17개 종목에 나서며 총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2024.09.01 /cej@osen.co.kr [파리(프랑스)=공동취재단] 무려&nbsp;26살&nbsp;차이가&nbsp;나는&nbsp;복식&nbsp;짝이었으나&nbsp;호흡은&nbsp;환상이었다.&nbsp;비록&nbsp;&lsquo;디펜딩&nbsp;챔피언&rsquo;을&nbsp;만나&nbsp;고배를&nbsp;마셨으나&nbsp;값진&nbsp;은메달을&nbsp;따냈다.&nbsp; 정재군(47&middot;WH1&middot;울산중구청)-유수영(21&middot;WH2&middot;한국장애인고용공단)&nbsp;짝은&nbsp;2일(한국시각)&nbsp;프랑스&nbsp;포르트&nbsp;드&nbsp;샤펠&nbsp;아레나에서&nbsp;열린 2024 파리패럴림픽&nbsp;배드민턴&nbsp;남자복식(WH1,&nbsp;2등급)&nbsp;결승전에서&nbsp;중국의&nbsp;마이지안펑-취츠모&nbsp;짝에&nbsp;세트스코어&nbsp;0-2(10:21/12:21)로&nbsp;졌다.&nbsp;마이지안펑-취츠모 짝은 2020 도쿄패럴림픽(2021년 개최) 때 금메달을 합작해냈던 이들이다.&nbsp; 이날 경기에서 중국 선수들은&nbsp;집요하게 정재군 쪽으로 셔틀콕을 보냈다. 장애 등급이 유수영보다 더 높고,&nbsp;낮에 단식 경기를&nbsp;치르면서&nbsp;체력과 집중력이&nbsp;더 떨어진 점을 파고든 것이었다. 정재군은 거푸 상대 공격을 받아냈으나 긴 랠리 끝에 셔틀콕이 네트에&nbsp;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nbsp;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9/02/0005148343_002_20240902090012443.jpg" alt="" /> [OSEN=파리(프랑스), 조은정 기자]정재군-유수영 짝은 2년 전 첫 복식 호흡을 맞췄으나 성적이 나지 않아&nbsp;헤어졌었다. 하지만 이번 패럴림픽을 앞두고 다시 합을 맞춰가기 시작했고, 국제대회 성적이 나면서 그대로 파리까지 왔다. 둘 모두 이번이 첫 패럴림픽 출전이었다.&nbsp;이들은 4강전에서&nbsp;일본의&nbsp;마츠모토&nbsp;타쿠니-나가시마&nbsp;오사무 짝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nbsp; 유수영은 2일 김정준(46&middot;대구도시개발공사)과 개인 단식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정재군 또한 독일 토마스 반트슈나이더와 동메달을 다투게 된다. &nbsp;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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