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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명품에 빠진 美 MZ, 에르메스 사러 경매장 뒤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02 0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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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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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mSdyhZwR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2/kukminilbo/20240902000330311sjyj.jpg" data-org-width="640" dmcf-mid="6tr8ODvaM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2/kukminilbo/20240902000330311sjy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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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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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Am6IwTNdY" dmcf-ptype="general">미국 MZ 세대가 에르메스나 샤넬 등 품귀 현상을 보여 일반 소매점에서 사기 어려운 명품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소더비·크리스티 등 경매장을 찾고 있다.</p>
          <p dmcf-pid="WPJ0LeA8JW" dmcf-ptype="general">1일 미국 경제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미국 MZ 세대 사이에서 초고가 명품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이다. 소더비 뉴욕의 가방 전문가인 루시 비숍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브랜드가 각축전을 벌이는 명품 시장을 피라미드에 비유하면서 “에르메스가 최상위에 있고 샤넬이 그다음”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YW1c3ZzTMy" dmcf-ptype="general">문제는 에르메스와 샤넬 신제품 구하기가 하늘의 별을 따기만큼 어렵다는 점이다. 에르메스는 자사 제품을 여러 차례 구매한 고객에게만 신제품을 살 기회를 주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샤넬의 경우 ‘오픈 런’(개장하자마자 달려가 구매하는 것)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p>
          <p dmcf-pid="GRo7NnDxnT" dmcf-ptype="general">에르메스 버킨, 켈리 백을 손에 넣고 싶은 MZ 세대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경매장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실제 <span>크리스티에서 가방과 액세서리를 맡고 있는 레이첼 코프스키는 “지난 5년간 M 세대의 입찰자·구매자 비율은 29%에서 42%로, Z 세대는 1.5%에서 3%로 상승했다”고 말했다.</span><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rleTCXDL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르메스 히말라야 켈리 백 28호. 에르메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2/kukminilbo/20240902000331569qeyl.jpg" data-org-width="640" dmcf-mid="P3ynGvts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2/kukminilbo/20240902000331569qey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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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메스 히말라야 켈리 백 28호.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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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NNBcgmeMS" dmcf-ptype="general">크리스티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가방은 에르메스에서 한정판으로 내놓은 ‘히말라야 켈리 백 28호’다. 2021년 11월 400만 홍콩 달러(약 6억8700만원)에 판매된 이 가방은 나일악어 가죽을 히말라야 산맥을 연상케 하는 오묘한 빛깔로 염색됐다. 나일악어 가죽 자체가 소량 생산되는 데다 흰색과 회색을 그러데이션으로 구현해 염색하는 것은 에르메스 내에서도 최고 장인만 할 수 있는 최고난도 기술이라 극소량 생산됐다는 전언이다.</p>
          <p dmcf-pid="ZSSdyhZwJl" dmcf-ptype="general">한국에서도 명품을 구하기 위해 경매장 같은 중고 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어왔다. 중고 명품 플랫폼 구구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거래액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분기까지도 전년 대비 7% 성장한 594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오르막을 걷고 있다. 다른 명품 판매업체 트렌비는 올해 전체 거래액의 30% 이상이 중고 시장에서 나왔다.</p>
          <p dmcf-pid="5EEVrchLJh" dmcf-ptype="general">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p>
          <p dmcf-pid="1AAKENOJLC"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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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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