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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소속사도 깜짝 놀라..김우빈, ‘실종 송혜희’ 아빠 빈소에 조화 보내 애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9 14: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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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9/SpoChosun/20240829141000480pbck.jpg" data-org-width="650" dmcf-mid="xcnUZUUlw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SpoChosun/20240829141000480pbc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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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우빈이 실종된 딸 송혜희씨를 찾아다니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송길용(71)씨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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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3k2u22XOb" dmcf-ptype="general">송길용씨는 지난 26일 오후 12시 20분쯤 기 평택의 한 사거리에서 운전을 하던 중 마주 오던 덤프트럭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p>
          <p dmcf-pid="Z0EV7VVZsB" dmcf-ptype="general">고인의 빈소는 평택 송탄제일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빈소에는 배우 김우빈의 조화가 놓여 있어 고인과의 인연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p>
          <p dmcf-pid="5pDfzff5sq"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조선닷컴에 "김우빈이 실종된 딸을 찾는 플래카드를 자주 봐서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송길용씨의 부고 소식을 들은 뒤 좋은 곳에 가시길 바라는 마음에 조화를 보냈다"고 했다.</p>
          <p dmcf-pid="17m6b66FOz" dmcf-ptype="general">김우빈은 개인적으로 조화를 보냈으며 소속사 측도 뒤늦게 문의를 받고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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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9/SpoChosun/20240829141000649pvbh.jpg" data-org-width="1153" dmcf-mid="yIfWIWWA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SpoChosun/20240829141000649pvb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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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길용씨의 둘째 딸 송혜희(당시 17세)씨는 1999년 2월 13일 고3 진학을 앞두고 학교에 공부하러 간다고 집을 나섰다가 행방불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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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O6HlHHEmU" dmcf-ptype="general">이후 송길용씨는 생업을 뿌리치고 25년간 딸을 찾아다녔다. 호떡을 팔아 번 돈은 모조리 딸을 찾는데 사용했다. 도심 곳곳에 '실종된 송혜희 좀 찾아주세요!!''라는 현수막을 설치했고, 트럭에 딸의 사진을 붙이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 그의 아내는 우울증을 앓다 2006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p>
          <p dmcf-pid="0IPXSXXDwp" dmcf-ptype="general">송길용씨는 2020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죽는 거 포기하고 혜희를 찾는 데 전념했다.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다"며 "살아서 혜희를 보지 못하면 죽어도 저승에 가지 못할 것 같다. 귀신이 돼서라도 찾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p>
          <p dmcf-pid="pCQZvZZwO0" dmcf-ptype="general">그는 여러 언론과 인터뷰하고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결국 딸을 만나지 못했다. 발인은 이날 오전 6시 진행됐다. tokkig@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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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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