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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백수련 “기획 부동산 사기→사업 실패…100억 대 빚” (동치미)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9 13: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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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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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9/sportsdonga/20240829134234989lokd.jpg" data-org-width="1200" dmcf-mid="FEpSB88tO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sportsdonga/20240829134234989lok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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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LXy9QQ0wE" dmcf-ptype="general">배우 백수련이 부동산 사기, 사업 실패 등으로 100억 대의 빚을 졌던 과거를 회상했다. </p>
          <p dmcf-pid="boZW2xxpIk" dmcf-ptype="general">28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백수련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는 ‘나 때문에 우리 남편이 파킨슨병에 걸렸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p>
          <div dmcf-pid="K8IwFqqyIc" dmcf-ptype="general">
           백수련은 “사고를 많이 치는 여자다. 생각보다 덤벙대고 남 말 잘 듣는 편. 50년대 후반 연기 생활을 시작하면서 남편 김인태 씨를 만났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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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9/sportsdonga/20240829134236501pkyl.jpg" data-org-width="1200" dmcf-mid="31rdhGGkI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sportsdonga/20240829134236501pky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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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돈을 조금 벌다 보니까 주변에 검은 사람들이 오더라. 우리 계통 사람들이 순수하고 잘 모른다. 본인 같은 줄 알고 모든 걸 내주다 보니 그렇게 됐다. 일단 땅을 사면서부터 땅 사기를 당했고, 에스테틱(미용, 피부 관리) 사업이 한때 유행했다. 그때 한의사와 손을 잡았다가 엄청난 손해를 봤다. 아들 집 담보로 보증을 섰는데 실패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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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MvIu22XON" dmcf-ptype="general">
           백수련은 “정말 금액이 엄청났다. 남편이 훌륭하다고 해야 하나 바보라고 해야 하나. 그런데도 나한테는 한마디를 안 했다. 속으로 앓았다. 어느 날 밤 잠을 못자고 이자 정리를 하는데 남편이 방에서 슬그머니 나왔다가 들켰다. 빨리 빨리 정리하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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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9/sportsdonga/20240829134237746hocq.jpg" data-org-width="1200" dmcf-mid="0oYSB88t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sportsdonga/20240829134237746hoc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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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9/sportsdonga/20240829134239205aoxj.jpg" data-org-width="1200" dmcf-mid="pRGvb66FO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sportsdonga/20240829134239205aox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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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9/sportsdonga/20240829134240675puie.jpg" data-org-width="1200" dmcf-mid="UcPVcOOJD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sportsdonga/20240829134240675pui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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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빚이) 나중에는 100억 원대까지 갔으니까. 제일 처음에 당한 게 기획 부동산이었다. 곤지암 쪽으로는 고개도 안 돌릴 정도다. 이후 제주도 땅까지 사기당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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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FnRIWWAOn" dmcf-ptype="general">백수련은 “남편이 걸린 파킨슨병이라는 게 신경성 질환이다. 파킨슨병도 종류가 수백 가지더라. 유명한 병원을 다 갔는데 병명조차 안 나왔다. 1년 가까이 되니까 ‘신경성 파킨슨’이라고 판명됐다”고 했다.</p>
          <p dmcf-pid="Q7jLT55rOi" dmcf-ptype="general">이어 “‘얼마나 스트레스받는 많이 받은 일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내가 뜨끔했다. 그때부터 엄청난 시련이 왔다. 돈이 어디 있는 것도 아니고 있는 거 다 팔고 넘어가고 그렇게 (빚을) 갚았다”고 말했다.</p>
          <p dmcf-pid="xzAoy11mIJ" dmcf-ptype="general">이후 레스토랑과 다른 사업을 했지만 거기서도 엄청난 손해를 본 백수련은 “IMF가 왔고. 잘 안되고 하니까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 남편이 몸이 점점 약해지더라. 웃음이 없어지고 표정이 굳더라. 정신차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남편 병간호에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하늘나라로 갔다”며 안타까워했다.</p>
          <p dmcf-pid="yEUtxLLKE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남편이 투병 생활을 11년 했다. 병원비가 엄청나게 들어갔다. 보험도 하나 없었고, 간병비가 그 당시에도 하루 16만 원으로 엄청 비쌌다. 빚에 빚을 지고 갚을 수는 없고 점점 늘었다. 남편은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저는 몸으로 체험을 다 했다. 지금도 빚이 몇억은 있지만 활력소로 생각하며 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p>
          <p dmcf-pid="WbENG33IEe" dmcf-ptype="general">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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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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