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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기수 갓 쓰고 등장…패럴림픽 12일 간의 열전 돌입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9 12:41:00

&lt;앵커&gt; &#10; &#10;파리 패럴림픽이 성대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nbsp;샹젤리제 거리부터 행진을 벌인 선수들은 열띤 환영과 함께 패럴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10; &#10;배정훈 기자입니다. &#10; &#10;&lt;기자&gt; &#10; &#10;프랑스의 국기를 상징하는 삼색 축포와 함께 파리 패럴림픽 개회식은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10; &#10;완전히 개방된 대회라는 슬로건처럼 야외인 콩코르드 광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5만여 명의 관중이 들어찼고, 샹젤리제 거리를 거쳐 개회식장으로 들어선 선수들은 열띤 환영 속에서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10; &#10;전체 168개국 중 36번째로 입장한 우리 대표팀은 조선시대 전통복장을 모티브로 한 옷을 입은 카누의 최용범이 기수를 맡아 눈길을 끌었고, 홈팀 프랑스 선수단은 샹송 샹젤리제의 경쾌한 리듬을 배경으로 마지막 순서를 장식했습니다. &#10; &#10;선수단 입장이 끝난 뒤에는 감동적인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10; &#10;선천적으로 한 팔이 없이 태어난 프랑스 가수 럭키 러브가 가슴이 뜨거워지는 열창으로 심금을 울렸고, 반짝이는 에펠탑과 함께 프랑스 국가가 연주됐습니다. &#10; &#10;[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2024 파리 패럴림픽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10; &#10;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개회 선언 이후 패럴림픽을 밝힐 성화가 개회식장으로 들어서며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10; &#10;패럴림픽의 전설들이 이어받은 성화는 개회식장을 거쳐 튈르리 정원으로 향했고, 올림픽에서처럼 열기구에 실려 떠오르며 파리 하늘을 밝게 비췄습니다. &#10; &#10;마지막 축하 공연과 함께 타오른 화려한 불꽃은 12일 동안 이어질 파리 패럴림픽에서의 열전을 예고했습니다. &#10; &#10;축제는 시작됐습니다. &#10; &#10;이곳 파리에서 모두를 감동시킬 드라마가 다시 한번 펼쳐집니다. &#10; &#10;(영상취재 :&nbsp;김학모,&nbsp;영상편집 :&nbsp;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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