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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왜 하필 지금인가... 대선 앞둔 미국 발칵 뒤집은 이 영화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9 12:24: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0일 
         
           개봉에 '특정후보 지지' '정치검열' 논란... WP '별점 1.5개' 혹평
         레이건&gt;</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oooeaaVOt">
          <p dmcf-pid="5QQQVMMUw1" dmcf-ptype="general">[윤현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1000ZUUlD5"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9/ohmynews/20240829122402948rbei.jpg" data-org-width="600" dmcf-mid="WVzVq441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ohmynews/20240829122402948rbei.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도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전기 영화 &lt;레이건&gt; 포스터</td>
            </tr>
            <tr>
             <td align="left">ⓒ ShowBiz</td>
            </tr>
           </tbody>
          </table>
          <div dmcf-pid="tppp5uuSrZ" dmcf-ptype="general">
           1980년대 미국의 경제 호황을 이끌었던 공화당과 보수 진영의 '슈퍼스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전기 영화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개봉한다.
          </div>
          <p dmcf-pid="FUUU177vwX" dmcf-ptype="general">영화의 개봉 시점을 두고 대선 판도를 흔들려고 한다는 의심을 받는 가운데, 영화 주연배우가 영화 홍보에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p>
          <p dmcf-pid="3yyyCYYcwH" dmcf-ptype="general">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lt;레이건&gt;은 1981년부터 1989년까지 재임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렸다. 무명의 영화배우였으나 배우 노조를 이끌었고, 정치인 된 뒤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거쳐 백악관에 입성해 이른바 '레이거노믹스'로 불리는 경제 정책으로 미국의 황금기를 이뤄냈다.</p>
          <p dmcf-pid="0WWWhGGkOG" dmcf-ptype="general">반면에 지나친 감세와 군비 증강으로 막대한 재정 적자를 떠넘겼고, 소수자와 빈곤층 인권을 퇴보시켜 사회적 양극화를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는 등 여러 평가가 엇갈린다.</p>
          <p dmcf-pid="pYYYlHHEOY" dmcf-ptype="general">숀 맥나마라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할리우드 스타 데니스 퀘이드가 정치인 시절의 레이건을 연기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의 전기 영화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주목받고 있지만, 일각에선 소셜미디어가 영화 홍보를 막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p>
          <p dmcf-pid="UKKKu22XwW" dmcf-ptype="general">주연배우 퀘이드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의 유명 팟캐스트에서 페이스북이 &lt;레이건&gt; 광고를 차단했다고 폭로했다.</p>
          <p dmcf-pid="u9997VVZmy" dmcf-ptype="general">&lt;드래곤 하트&gt;, &lt;투모로우&gt; 등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낯익은 퀘이드는 "어떤 이유로 광고가 막혔는지 모르겠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라며 "페이스북이 영화 광고를 검열하거나 막으면서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p>
          <div dmcf-pid="7222zff5mT" dmcf-ptype="general">
           <strong>메타 "실수" 해명했지만... 계속되는 논란</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zzzz3BBWrv"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9/ohmynews/20240829122404339meie.jpg" data-org-width="600" dmcf-mid="GtrrAssdI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ohmynews/20240829122404339meie.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lt;레이건&gt; 광고 검열 의혹을 주장하는 배우 데니스 퀘이드 &lt;폭스뉴스&gt; 인터뷰</td>
            </tr>
            <tr>
             <td align="left">ⓒ 폭스뉴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qqqq0bbYrS" dmcf-ptype="general">
           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는 "정치 및 선거 광고에 대한 자동화 시스템 때문에 광고 제한이 잘못 적용됐다"라면서 "이는 실수였고 지금은 광고를 차단하지 않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div>
          <p dmcf-pid="BBBBpKKGEl" dmcf-ptype="general">그러나 퀘이드는 영화 광고가 여러 차례 차단됐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p>
          <p dmcf-pid="bxxxfRRuwh" dmcf-ptype="general">그는 보수 성향의 &lt;폭스뉴스&gt;에 출연해 "페이스북이 영화를 보지도 않으면서 검열하고 있다"라며 "그들이 원한다면 비공개 상영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영화는 미국과 80년대, 레이건의 삶, 그리고 공산주의와의 싸움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KMMM4ee7wC"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대선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박빙 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공화당의 전성기를 열었던 레이건 전 대통령의 전기 영화를 개봉하려는 자체가 같은 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
          <p dmcf-pid="9RRR8ddzsI" dmcf-ptype="general">실제로 퀘이드는 열렬한 '트럼프 지지자'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5월 여러 매체에 나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진실한 사람"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그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도 "정치적 박해"라고 감쌌다.</p>
          <p dmcf-pid="2eee6JJqwO" dmcf-ptype="general">그러나 영화에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아내 낸시 레이건을 연기한 페넬로페 앤 밀러는 "레이건은 40년 전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라며 "정치나 이번 대선과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라고 했다.</p>
          <p dmcf-pid="VcccoEEQE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 나라는 너무 분열돼 있고, 어느 한쪽을 막는 것은 해롭다"라며 "레이건 전 대통령이 존경받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가 당파를 넘어 뛰어난 소통가였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레이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언론이나 야권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면서 '위대한 소통가'(the Great Communicator)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p>
          <div dmcf-pid="fkkkgDDxrm" dmcf-ptype="general">
           <strong>왜 하필 지금일까</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4EEEawwMDr"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9/ohmynews/20240829122405715iiyp.jpg" data-org-width="600" dmcf-mid="XwLLRgg2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ohmynews/20240829122405715iiyp.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전기 영화 &lt;레이건&gt;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ShowBiz</td>
            </tr>
           </tbody>
          </table>
          <div dmcf-pid="8VVVq441ww" dmcf-ptype="general">
           더 나아가 영화를 만든 맥마나라 감독은 "나는 민주당원"이라며 "2010년 처음 기획된 이 영화가 지금 개봉하게 된 것은 코로나19와 배우 파업 등으로 제작 일정이 미뤄지면서 우연히 대선과 겹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div>
          <p dmcf-pid="6fffB88tsD" dmcf-ptype="general">맥마나라 감독은 "사람들은 영화를 정치와 무리하게 연관 지으려고 한다"라며 "영화 &lt;링컨&gt;을 보라.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은 공화당원이었으나 영화를 본 누구도 그 점을 신경쓰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P444b66FOE" dmcf-ptype="general">이처럼 퀘이드가 "소셜미디어가 보수 진영의 관점을 없애려고 한다"라고 주장하는 데다가, 진보 성향이 강한 미국 주류 언론에서도 레이건의 개봉 소식을 거의 다루지 않자 보수 진영의 불만이 커지는 분위기다.</p>
          <p dmcf-pid="Q6669QQ0wk" dmcf-ptype="general">이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마침 주류 언론의 하나인 &lt;워싱턴포스트&gt;가 개봉을 이틀 앞둔 28일 &lt;레이건&gt;에 대한 작품성을 혹평하고 나섰다.</p>
          <p dmcf-pid="xPPP2xxpDc" dmcf-ptype="general">이 신문은 &lt;레이건&gt;에 대해 "레이건 전 대통령이라는 '위대한 소통가'에 대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소통이 부족하다"라면서 "실질적인 내용이 거의 없다"라고 비꼬았다.</p>
          <p dmcf-pid="yvvvOyyjs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 영화는 얄팍한 칭송 전기(shallow hagiography)"라면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진정한 신봉자들을 위한 것일 뿐 역사로서 가치가 없다"라고 별점 1.5개를 줬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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