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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존박이 '박존'이 된다?"…행안부 '외국인 성명' 표준안 논란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9 12: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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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CFj0qqydo">
          <p dmcf-pid="WnO4CyyjML"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정부가 행정문서에 기재하는 외국인 이름표기 방식을 '성-이름' 순서로 통일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 가수 존박(본명 박성규) 등을 중심으로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EYJHFFOi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존박이 지난 6월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9/inews24/20240829115954758naem.jpg" data-org-width="519" dmcf-mid="Qm3j0qqyi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inews24/20240829115954758nae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존박이 지난 6월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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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vUE799HRi" dmcf-ptype="general">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28일 외국인 성명(이름) 표기 기준을 통일하는 '외국인 성명 표기 표준'을 제정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HCFj0qqyiJ" dmcf-ptype="general">이는 현재 성-이름, 이름-성 순서로 혼용되거나 띄어쓰기가 통일되지 않는 등 외국인 성명 표기법이 달라 신원확인에 어려움이 생기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행안부는 최근 외국인들이 성명 표기 방식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수렴해 표준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XqeZJaaVdd" dmcf-ptype="general">표준안에 따르면 앞으로 외국인등록증 등 행정문서에서 외국인의 한글 성명은 성-이름 순서로 표기하되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QcqEOOJR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존박이 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외국인 성명 표기' 표준안 소개 게시물에 &quot;아니 저기 잠시만요&quot;라며 당황해하는 댓글을 달았다. 행안부는 새 표준안을 통해 행정문서의 외국인 성명을 '성-이름' 방식으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9/inews24/20240829115956021aidi.jpg" data-org-width="580" dmcf-mid="xJvMyZZwn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inews24/20240829115956021aid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존박이 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외국인 성명 표기' 표준안 소개 게시물에 "아니 저기 잠시만요"라며 당황해하는 댓글을 달았다. 행안부는 새 표준안을 통해 행정문서의 외국인 성명을 '성-이름' 방식으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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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Vo0aEEQLR"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마이클 조던의 경우 '조던 마이클'로, 도널드 트럼프의 경우 '트럼프 도널드'로 표기하는 식이다. 행안부는 내달 19일까지 의견 수렴 기간을 갖고 표준안을 확정·시행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1Vo0aEEQnM" dmcf-ptype="general">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가수 존박(본명 박성규)은 같은날 표준안 제정 소식을 전한 인스타그램에 "아니 저기 잠시만요"라는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됐다. 표준안에 따르면 '존박'의 경우 '박존'으로 표기되기 때문이다.</p>
          <p dmcf-pid="talQvHHEMx" dmcf-ptype="general">누리꾼들 역시 행안부 표준안 예고에 "박존은 뭔가 이상하다", "외국인은 성을 뒤에 쓰는 경우가 많은데 비현실적이다", "현실에서도 저렇게 부르면 웃길 것 같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FjvMyZZwJQ" dmcf-ptype="general">한편 행안부는 해당 표준안이 행정문서 표기에만 적용된다는 입장이다.</p>
          <address dmcf-pid="3ew9mlloRP" dmcf-ptype="general">/박정민 기자<span>(pjm8318@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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