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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역대급 태풍' 가능성에 日 열도 초긴장…225만명에 피난 지시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9 1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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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08u2PP3x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EWrSGGkQ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현 거리에 있는 건물이 태풍으로 일부 무너진 모습. 사진=NHK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9/etimesi/20240829112129778qswb.png" data-org-width="481" dmcf-mid="VpsgDIIi4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etimesi/20240829112129778qswb.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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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현 거리에 있는 건물이 태풍으로 일부 무너진 모습. 사진=NHK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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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Xb1799HQo" dmcf-ptype="general">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10호 태풍 '산산'이 사상 최강의 위력으로 일본을 관통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당국이 225만여 명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다.</p>
          <p dmcf-pid="P08u2PP34L" dmcf-ptype="general">29일 요미우리 신문 · NHK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매우 강'으로 규슈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상륙했다. 태풍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 태풍 중심 최대 풍속은 40m/s, 최대 순간풍속은 60m/s에 달한다.</p>
          <p dmcf-pid="Ql3T5pph6n" dmcf-ptype="general">태풍이 상륙함에 따라 규슈 남부에는 최대 초속 70m, 규슈 북부와 아마미 지방에는 초속 60m의 강풍이 불고 있다. 최대 순간풍속 초속 70ｍ는 일부 주택이 붕괴될 수 있는 강한 바람이다.</p>
          <p dmcf-pid="xDYmvHHEPi" dmcf-ptype="general">오전 5시, 규슈 북동부에 있는 오이타현에도 선상 강수대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오후 6시까지 예상되는 24시간 최대 강수량은 규슈 남부가 600㎜, 규슈 북부 400㎜, 도카이와 시코쿠 300㎜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TUYF77vQ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이 각각 발표한 10호 태풍 '산산' (예상)경로. 29일 오전 10시 기준. 사진=기상청/일본 기상청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9/etimesi/20240829112131068ajjf.png" data-org-width="700" dmcf-mid="fnwncmme4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etimesi/20240829112131068ajj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이 각각 발표한 10호 태풍 '산산' (예상)경로. 29일 오전 10시 기준. 사진=기상청/일본 기상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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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WxceaEEQxd" dmcf-ptype="general">일본 기상당국은 이번 태풍이 '사상 최강에 가까운 강한 태풍'이라며 경계 경보를 최대급으로 올리는 한편, 규슈 남부 가고시마, 미야자키, 구마모토 등 3개 현의 총 113만여 가구 225만여 명에게 피난 지시 명령이 내렸다.</p>
          <p dmcf-pid="YMkdNDDxxe" dmcf-ptype="general">실제 인명 피해 역시 이어지고 있다. 규슈에서는 40여 명이 부상당하고 1명이 부두에서 실종됐다. 또한 태풍이 본격 상륙하기 전인 지난 27일 혼슈 아이치현에 발생한 산사태로 일가족 5명이 매몰되고 이 중 3명이 숨졌다.</p>
          <p dmcf-pid="GwGsTXXD8R" dmcf-ptype="general">돌풍으로 인한 피해도 크다. 미야자키시에서만 160여 건의 피해가 확인됐다. 돌풍으로 날아온 물건이 유리창을 깨거나 건물의 지붕, 외벽, 에어컨 실외기 등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p>
          <p dmcf-pid="HcFvZ00C8M"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일본 고속철도 신칸센은 태풍 상륙에 따라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했으며, 항공편 역시 이틀 간 국내선과 국제선 수백편의 결항을 발표했다.</p>
          <p dmcf-pid="XN5hGtts6x" dmcf-ptype="general">한편, 한반도에도 일부 지역이 간접적인 영향을 받겠다.</p>
          <p dmcf-pid="ZS23Bff5xQ" dmcf-ptype="general">기상청에 따르면 동풍 영향으로 29일 저녁까지 제주도에 30일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30일까지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p>
          <p dmcf-pid="5E0y1UUlPP" dmcf-ptype="general">서희원 기자 shw@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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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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