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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PCR없이도 35분이면 끝”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신속 진단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8 09:44: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한국생명공학연구원-미국 하버드대, 신속진단 플랫폼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RG6Y88t3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ukFctts0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8/ned/20240828094436200psoy.jpg" data-org-width="1280" dmcf-mid="QsU2S99H7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8/ned/20240828094436200pso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dmcf-pid="z7E3kFFOzs"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 미국 공동연구진이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를 병원에 가지 않고도 신속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p>
          <p dmcf-pid="qEqNzaaVFm" dmcf-ptype="general">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이창열 박사팀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이학호 교수팀과 함께 인체유두종 바이러스(HPV)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현장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BDBjqNNfur" dmcf-ptype="general">HPV는 피부에 접촉해 감염되면 사마귀를 발생시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p>
          <p dmcf-pid="bwbABjj4pw" dmcf-ptype="general">특히 생식기 점막에 감염되면 자궁 상피세포로 침입하여 여러 단계의 종양을 거쳐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므로 백신을 맞거나 바이러스를 조기에 검출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지름길로 알려져 있다.</p>
          <p dmcf-pid="KZnWiyyjzD" dmcf-ptype="general">자궁경부암 진단에는 일반적으로 세포검사, 아세트산 시각검사, PCR 검사 등이 활용된다.</p>
          <p dmcf-pid="95LYnWWApE"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같은 진단법은 전문 의료시설이 필요하거나 오랜 시간이 걸려 의료환경이 열악한 중·저소득 국가, 지역에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p>
          <div dmcf-pid="21oGLYYcFk" dmcf-ptype="general">
           <p>최근 검사에 필요한 설비 및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마저도 시스템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검사 보편화에 한계가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HoGLYYcu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HPV 현장진단 시스템.[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8/ned/20240828094438583vxex.jpg" data-org-width="898" dmcf-mid="X3wSRllo3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8/ned/20240828094438583vxe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HPV 현장진단 시스템.[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fXgHoGGkpA"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유전자가위 기반의 핵산 검출 기술과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융합해 고감도로 표적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에서 신속하게 HPV를 진단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p>
          <p dmcf-pid="4ZaXgHHEzj"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한 번에 최대 12개의 시료를 35분 이내에 분석, 진단 시약도 고형화해 현장 운송 및 보관이 쉽게 고안했다.</p>
          <div dmcf-pid="85NZaXXD0N" dmcf-ptype="general">
           <p>이번에 개발된 진단 플랫폼은 임상 시료 169개를 모두 정확히 분석해 높은 임상 적용 가능성을 입증해내며, 향후 열악한 의료환경에 처한 국가, 지역의 의료 소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HoGLYYc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미국 공동연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8/ned/20240828094441031sbyl.jpg" data-org-width="1210" dmcf-mid="UcBjqNNf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8/ned/20240828094441031sb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미국 공동연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PXgHoGGk0g" dmcf-ptype="general">이창열 박사는 “HPV 진단의 보편화를 촉진하여 그간 원인도 모른 채 자궁경부암의 위협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었던 의료 소외계층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실제 의료환경이 열악한 우간다와 가나에서 현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QZaXgHHE0o"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 25일 게재됐다.</p>
          <p dmcf-pid="x9lKhbbYuL" dmcf-ptype="general">nbgkoo@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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