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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신민아♥김영대 가짜 결혼계약 성사 ‘손해 보기 싫어서’ 상승세 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8 09: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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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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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박아름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 8월 27일 방송 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연출 김정식) 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4.3%, 최고 5.2%, 전국 기준 평균 3.8%, 최고 4.5%를 기록, 종편 및 케이블 채널 기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진상손님 해영(신민아 분)의 과거 연애사를 알고 있는 지욱(김영대 분)은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그녀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가짜 결혼을 실행에 옮기려는 해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지욱은 “꼴 보기 싫어”라는 한마디로 완벽히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해영은 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 분)가 사내 공모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영은 우재에게 사내 공모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오히려 뻔뻔스럽게 승진이 어려운 해영의 심기를 건드려 보는 이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우재의 도발에 가짜 결혼이 더욱 절실히 필요해진 해영은 결국 결혼‘식’만 올리기로 결심, 사전 체크리스트까지 작성하며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해영에게는 웨딩로드를 함께 걸을 신랑이 없었다. 신랑이 공석이었던 해영은 지욱을 찾아가 “나 신랑이 필요해. 식만 올릴 가짜 신랑”이라며 재차 돌직구 청혼을 날렸다. 지욱은 그런 해영의 제안을 장난스럽게 받아칠 뿐이었고, 대차게 거절당한 해영은 중고 마켓에서 가짜 남편 후보를 찾기 시작했다.
 해영은 남자연(한지현 분)과 차희성(주민경 분)에게 가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희성은 사랑이 없는, 오직 축의금 회수만을 목적으로 식을 올리려는 해영과 말다툼을 벌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희성은 해영이 결혼을 올리려는 이유 중 하나가 치매에 걸린 엄마 이은옥(윤복인 분) 때문이었다는 해영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
 그런가 하면 해영이 올린 단기 신랑 구인 공고가 신경 쓰이던 지욱은 편의점 앞에서 마주한 해영을 보곤 기습 포옹했다. 그는 더욱 밀착하며 테스트했고 우산 아래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가 모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지욱은 떨리지 않았다는 해영의 대답에 “그럼 내가 할게요. 신랑 알바”라며 고양이 임시 보호를 조건으로 프러포즈 제안을 수락했다.
 가짜 신랑을 구한 해영은 본격 결혼식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해영과 지욱은 함께 예식 때 입을 옷을 피팅하기 위해 드레스 숍에 방문, 완벽한 가짜 결혼을 위해 서로를 참아내는 이들의 모습이 유쾌함을 더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지욱이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불청객 우재가 나타나 보는 이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그 순간, 멋진 턱시도 차림으로 탈바꿈한 지욱이 “어때요? 손님?”이라며 등장, 180도 바뀐 반전 미모로 쓰레기 전남친을 긴장시키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긁지 않은 복권이었던 지욱의 비주얼을 본 뒤 해영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질지, 해영과 지욱은 우재에게 관계를 들통나지 않고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지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이같이 ‘손해 보기 싫어서’는 평범한 계약 결혼이 아닌, 두 주인공 해영과 지욱의 서사를 탄탄히 쌓아 올리며 드라마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손해영 캐릭터 성격 시원시원하다”, “해영, 지욱이 티키타카 계속 봐도 재밌음”, “해영, 자연, 희성이 관계성 진짜 좋잖아”, “코믹도, 감동도 다 있네. 작감배 밸런스가 좋다”, “팡팡커플 우산 투샷 설레서 잠 못 잠”, “해영이 드레스 왜 이렇게 웃겨”, “지욱이 수트핏으로 엔딩 찢었다. 만찢남 그 자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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