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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가락시장 주5일제 재추진…산지 우려 목소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8 06:30: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농수산공사 강행의지 밝혀 <br>“1차 시범휴업 가격 변동성 없어 <br>2차 11월∼내년 3월 평일 시행” <br>“출하자 의견 사실상 배제” 비판 <br>농가 피해 대책 마련 목청 높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zSDkCCnF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OeV9xxpp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은 서울 가락시장의 과일 경매 모습. 농민신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8/nongmin/20240828050026874cryq.jpg" data-org-width="640" dmcf-mid="GnZWT11mp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8/nongmin/20240828050026874cry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은 서울 가락시장의 과일 경매 모습. 농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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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2GIsyyjUT" dmcf-ptype="general"> 서울 가락시장에 주 5일제를 도입하는 문제를 놓고 출하농민 등 산지의 우려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주 5일제 추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올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또다시 3회에 걸쳐 시범휴업해 농산물 가격 변동성 등을 따져보겠다는 구상이다. </p>
          <p dmcf-pid="52GIsyyj0v" dmcf-ptype="general">공사는 23일 서울 송파구 공사 회의실에서 ‘가락시장 개장일 탄력적 운영 검토 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1차 시범사업 이후 자체 시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1차 시범휴업을 총 3회 진행했다. 당초엔 4월까지 총 4회 시행할 계획이었다. </p>
          <p dmcf-pid="1E6q7ff5zS" dmcf-ptype="general">공사 의뢰로 연구를 맡은 농산업융합연구소 류상모 연구실장은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1차 시범휴업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가격 변동은 없었다”고 말했다. </p>
          <p dmcf-pid="ta90FBBW0l" dmcf-ptype="general">공사는 이를 토대로 2차 시범휴업을 주말이 아닌 주중에 진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차 시범휴업은 올 11월부터 내년 3월 중 3회 휴업하고, 1차 때와는 달리 평일에 시장 문을 닫아보겠다는 것이다. </p>
          <p dmcf-pid="FjVU0KKGFh" dmcf-ptype="general">출하자 대표들은 우려를 쏟아냈다. 김학종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부회장은 “연구 결과엔 경매사·중도매인 등 시장 내부 관계자 의견만 들어 있고 산지 출하자 의견은 사실상 배제됐다”고 지적한 뒤 “공사가 가락시장 주 5일제 운영을 기정사실화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p>
          <p dmcf-pid="3eUHY33IFC" dmcf-ptype="general">이광형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도 “출하자 의견이 담기지 않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공사가 추후 계획을 설명하는 것은 문제”라고 질타했다. </p>
          <p dmcf-pid="07lEcIIi3I" dmcf-ptype="general">채호진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사무처장은 “도매시장 구인난은 처우 개선 등 내부 시스템으로 해결해야 할 일인데도 산지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면서 “주 5일제 논의를 계속하기 위해선 시범휴업 운영에 따른 농가 피해 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p>
          <p dmcf-pid="pYjeMgg2zO" dmcf-ptype="general">출하자·중도매인·하역노조 모두 일치한 견해도 있었다. 휴업에 따른 여파를 제대로 살펴보기 위해선 농산물 성출하기인 하절기에 시행해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게 대표적이다. 임춘진 대아청과 중도매인 조합장은 “겨울철에는 유통이 다소 지연됐더라도 변질되는 품목이 거의 없지 않느냐”면서 “동절기에 시범휴업을 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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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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