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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감이지만 당당하다”…‘우씨왕후’ 전종서 첫 사극 도전, ‘학폭 의혹’ 정면돌파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7 16: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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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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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Yuz6xxpI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전종서가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7/sportsdonga/20240827163140721ifja.jpg" data-org-width="1200" dmcf-mid="0aAESyyjO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7/sportsdonga/20240827163140721ifj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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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종서가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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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종서가 치열한 권력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든다. 29일 공개되는 티빙 8부작 드라마 ‘우씨 왕후’를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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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gOCX11msV" dmcf-ptype="general">고구려를 무대로 하는 드라마에서 그는 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왕후 우희 역을 맡았다. 총명함과 강인함을 지녔음에도 여자란 이유로 가문의 장기판처럼 살아가다 권력 쟁탈전의 한가운데 놓이게 되자 ‘진짜 나’의 모습을 찾아 스스로 다음 왕을 선택하기 위해 나서는 인물이다.</p>
          <p dmcf-pid="qaIhZttss2" dmcf-ptype="general">사극에서 보기 드문 강인하고 주체적 여성의 모습을 연기한 전종서는 27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내 운명을 내가 만드는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이다”며 만족스러워했다.</p>
          <p dmcf-pid="BNCl5FFOw9" dmcf-ptype="general"><strong>○“돌아가신 아버지의 권유, 출연 결정적 계기”</strong></p>
          <p dmcf-pid="biwmWHHEEK" dmcf-ptype="general">데뷔 이후 처음 도전하는 사극으로 신경 써야 해야 할 게 한두 개가 아니었지만, 선택하는 데에는 주저함이 없었다고 했다. 소뇌 위축증으로 투병하다 지난해 2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출연을 ‘강력 추천’했기 때문이다.</p>
          <p dmcf-pid="KnrsYXXDEb" dmcf-ptype="general">“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 ‘이 작품은 무조건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어떤 점이 마음에 드셨는지는 모르겠어요. 그저 ‘아빠가 원한다면 무조건 해야지’라는 마음이었죠.”</p>
          <p dmcf-pid="9LmOGZZwmB" dmcf-ptype="general">아버지의 권유로 출연했지만, 왕후 우희를 연기하며 “이 대단한 여성을 내가 연기한다”는 자부심이 차올랐다고 했다.</p>
          <p dmcf-pid="2LmOGZZwEq" dmcf-ptype="general">“어느 날 현장에서 주위를 둘러보니 저 빼고 모든 배우가 남자였어요. 여배우가 오직 저 하나뿐이었죠.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 싶다가도 (여러 남성 사이에서 권력을 차지한) 이 여성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라는 생각하게 됐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osIH55rm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무열, 전종서, 정유미, 이수혁이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7/sportsdonga/20240827163142709ojwu.jpg" data-org-width="1200" dmcf-mid="p05tb22XI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7/sportsdonga/20240827163142709ojw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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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무열, 전종서, 정유미, 이수혁이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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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gOCX11mw7" dmcf-ptype="general">
           <strong>○“‘학폭’ 의혹 사실무근, 당당해”</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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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HzBQRRusu" dmcf-ptype="general">가장 힘들었던 건 처음 사용해 본 ‘사극 말투’였다. “느릿느릿하면서도 여유로운 평소 말투”를 사용하려던 시도가 첫 촬영 이후 바로 무너졌다고 돌이켰다.</p>
          <p dmcf-pid="8Xqbxee7EU" dmcf-ptype="general">“첫 회차 촬영을 마치고 난 후 촬영본을 보니 마치 할리우드 영화 촬영장에 저만 중국말을 쓰며 연기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큰일이다 싶었죠. 정통 사극 말투를 쓰고 싶진 않았기에 연기 선배들한테 전화해 조언 구하며 사극 톤과 내 말투의 중간 지점을 찾으려 노력했어요.”</p>
          <p dmcf-pid="6ZBKMddzsp" dmcf-ptype="general">이날 전종서는 자신을 둘러싼 ‘학폭’(학교 폭력) 논란에도 직접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연초 온라인에 학창 시절 전종서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올라왔고 그해 4월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p>
          <p dmcf-pid="Pypu4PP3w0" dmcf-ptype="general">“소속사로 입장을 밝혔다시피 전혀 사실이 아니에요. 만약 학폭이 사실이라면 이렇게 대중과 취재진 앞에 작품을 내세워 당당히 나올 수 없었을 거예요. 다만 이런 일에 휘말리게 돼 정말 유감이고, 좋은 활동을 통해 회복시킬 수 있도록 전념하겠습니다.”</p>
          <p dmcf-pid="QWU78QQ0E3"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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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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