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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대통령 관저 '13평' 증축 공사, 드레스룸·사우나였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7 16:10: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2년 8월 증축 공사 내용 확인... 시공사 대표 "사우나 크기 6~7평, 올해 감사원 조사받았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TyRJJqER">
          <p dmcf-pid="uiyWeiiBwM" dmcf-ptype="general">[조선혜, 이종호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7pnLFpphDx"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7/ohmynews/20240827160301827zima.jpg" data-org-width="400" dmcf-mid="FZdRH55r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7/ohmynews/20240827160301827zim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구글어스로 본 대통령 관저. 빨간색으로 칠한 부분이 45.53㎡(약 13.79평) 확장된 것으로 추정된다.</td>
            </tr>
            <tr>
             <td align="left">ⓒ 구글어스</td>
            </tr>
           </tbody>
          </table>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zULo3UUlrQ"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7/ohmynews/20240827160303376wjhl.jpg" data-org-width="2784" dmcf-mid="3QrDb22X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7/ohmynews/20240827160303376wjh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오마이뉴스에서 제작한 서울 한남동 대통령관저 3D 이미지. 주황색 건물 2곳중 보기에 왼쪽이 '드레스룸', 오른쪽이 '사우나' 용도로 2022년 증축한 곳으로 총 45.53㎡(약 13.79평) 규모다.</td>
            </tr>
            <tr>
             <td align="left">ⓒ 이종호</td>
            </tr>
           </tbody>
          </table>
          <div dmcf-pid="quog0uuSwP" dmcf-ptype="general">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약 45.53㎡(약 13.79평) 규모의 증축 공사가 드레스룸과 사우나 시설 설치 공사였다는 사실이 &lt;오마이뉴스&gt; 취재 결과 확인됐다.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비용이 최소 수백억 원에서 간접 비용까지 고려할 경우 최대 1조 원대까지 추정되면서 '혈세 낭비'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무리하게 시설 공사를 벌였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div>
          <p dmcf-pid="BzaNUzzTr6" dmcf-ptype="general">&lt;오마이뉴스&gt; 취재를 종합하면, 영세 건설업체인 C사는 지난 2022년 8월 대통령 관저 증축 공사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업체가 용산구청에 관련 시공을 신고한 일자는 같은 해 8월 26일이며, 착공일은 3일 뒤인 29일이다.</p>
          <p dmcf-pid="bqNjuqqym8"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대표였던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에 3차례나 후원한 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얽혀 있는 영세 설계·감리업체인 A사가 설계를 맡은 공사에서 C사는 시공을 맡았다. (관련 기사 : [단독] '김건희 후원' 연결고리 영세업체, 대통령 관저 공사 2차례 수주 https://omn.kr/29uww)</p>
          <p dmcf-pid="KBjA7BBWw4" dmcf-ptype="general">제주도 제주시에 본점을 둔 C사의 직원 수는 총 5명이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5495만 원에 불과하다. 제주시에 있는 영세업체가 서울 대통령 관저 공사 계약을 따낸 것이다.</p>
          <div dmcf-pid="92EDb22Xrf" dmcf-ptype="general">
           <strong>D사 대표 "드레스룸과 사우나 공사 진행... 사우나는 6-7평"</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2VDwKVVZEV"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7/ohmynews/20240827160304816okxx.jpg" data-org-width="3000" dmcf-mid="0mVflTTNr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7/ohmynews/20240827160304816okxx.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성화봉·티셔츠 선물받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strong>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탁구 전지희 선수로부터 파리올림픽 선수들이 사인한 성화봉과 티셔츠를 선물받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VrUuErrRD2" dmcf-ptype="general">
           &lt;오마이뉴스&gt; 취재 결과, 이 증축 공사를 통해 대통령 관저 2층 공간을 45.53㎡(약 13.79평) 확장하면서 드레스룸과 사우나 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div>
          <p dmcf-pid="fmu7Dmmem9" dmcf-ptype="general">해당 공사에 직접 참여한 또 다른 업체인 D사 대표는 "판넬 공사와 금속 공사 일부, 인테리어 공사 일부를 진행했다"며 "드레스룸과 사우나 (설치 공사)도 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4s7zwssdsK" dmcf-ptype="general">이어 "(증축으로 확장된 규모 가운데) 사우나의 크기는 6~7평(약 19.8~23.1㎡) 정도"라며 "사우나는 원래 (2022년 5월 관저 인테리어 공사 당시) 계획에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 증축하면서 생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축 공사로 늘어난 약 13.79평 면적 중 절반 정도가 사우나이며, 나머지 절반은 드레스룸이라는 얘기다.</p>
          <p dmcf-pid="8CBbsCCnDb" dmcf-ptype="general">이 증축 공사에 앞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 2022년 5월에는 대통령 관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단독] 대통령 관저 공사, 김건희 여사 후원업체가 맡았다 https://omn.kr/202u5)</p>
          <div dmcf-pid="6hbKOhhLsB" dmcf-ptype="general">
           <strong>천하람 "또 다른 구중궁궐... 윤석열 대통령, 초심 완전히 잃은 듯"</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PlK9IlloOq"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7/ohmynews/20240827160306367pswm.jpg" data-org-width="3000" dmcf-mid="pjint00C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7/ohmynews/20240827160306367pswm.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사진 왼쪽은 2022년 외교부 장관 관사 시절의 위성사진이며, 오른쪽은 2024년 구글어스 위성사진이다. 2년 사이 신고된 두번의 증축 이외에도 건물 3채가 더 확인된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①번 건물은 '사우나' ②번 건물은 '드레스룸'이다. 2022년 8월 관저 2층 증축 공사를 한 것으로 총 면적은 약 45.53㎡(약 13.79평) 규모다. 관저 북동쪽에 위치한 ③번 건물은 가로 4미터, 세로 5미터로 20㎡(약 6평)면적으로 추정된다. 관저 서남쪽에 위치한 2채의 건물 중 ④번 건물은 가로 5.6미터, 세로 3.3미터로 18.5㎡(약 5.6평), ⑤번 건물은 가로 3.2미터 세로 8.3미터 24.9㎡(약 8평)으로 추정된다. 면적은 위성사진 상으로 측정한 것으로 실제 건물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td>
            </tr>
            <tr>
             <td align="left">ⓒ 구글어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Q0int00CIz" dmcf-ptype="general">
           D사는 최근 감사원에 이와 같은 사항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D사 대표는 "올해 들어 감사원에서 감사를 받았고, (드레스룸·사우나 관련) 얘기를 다 했다"고 설명했다.
          </div>
          <p dmcf-pid="xpnLFpphs7" dmcf-ptype="general">다만 D사 대표는 이 증축 공사와 관련 총 용역비용 공개는 거부했다. 그는 "문제가 되거나, (문제된 업체와) 관계된 것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yj51gjj4Ou" dmcf-ptype="general">감사원은 지난 14일, 참여연대가 2022년 10월 제기한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의혹 국민감사 청구에 대해 뚜렷한 이유 없이 감사 기간을 7번째 연장해 사실상 감사 포기 선언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p>
          <p dmcf-pid="WIqBmIIisU" dmcf-ptype="general">최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관저 증축 의혹에 대해 질의했던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7일 &lt;오마이뉴스&gt;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용산에 자리 잡은 것은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과 더 많이 소통하기 위함 아니었나"라며 "국가 안보와 직결되지 않는 사안까지 국민과 국회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를 거부하며 또 다른 구중궁궐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이 초심을 완전히 잃은 것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p>
          <p dmcf-pid="YCBbsCCnsp" dmcf-ptype="general">&lt;오마이뉴스&gt;는 대통령 관저 증축 공사 내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C사와 대통령실, 대통령비서실에 각각 문의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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