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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국이 유학 중인데”… 김성주도 당할뻔한 ‘스피어피싱’, 뭐길래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7 15: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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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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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Tl1cDDxF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미싱 범죄에 당할뻔한 사연을 공개한 김성주. /MBC 에브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7/chosun/20240827150439589mqzs.jpg" data-org-width="616" dmcf-mid="KbbM133Ip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7/chosun/20240827150439589mqz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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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싱 범죄에 당할뻔한 사연을 공개한 김성주.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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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yStkwwMpv" dmcf-ptype="general">방송인 김성주가 자녀를 사칭한 스피어피싱(spear-phishing)에 당할뻔한 경험을 털어놨다. 스피어피싱은 사전에 공격 대상을 파악해서 작살(spear)로 찍어내듯 특정 인물이나 기업을 겨냥하는 피싱 수법을 말한다.</p>
          <p dmcf-pid="f7pfWHHE7S" dmcf-ptype="general">김성주는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스미싱 범죄 피해 사례를 다루던 중 “소름 끼치는 게 특정해서 보내는 것 같다”며 자신도 사기를 당할뻔한 상황을 공유했다.</p>
          <p dmcf-pid="4zU4YXXD3l" dmcf-ptype="general">김성주는 “첫째가 해외로 대학을 갔는데 해외에서 사용된 금액이 맞냐고 (문자가) 오더라”며 “아들이 썼을 것 같아서 눌러보게끔 한다”고 했다.</p>
          <p dmcf-pid="8ZGusCCnUh" dmcf-ptype="general">이에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김성주가 스피어피싱의 대상이었을 수 있다고 봤다.</p>
          <p dmcf-pid="65H7OhhL0C" dmcf-ptype="general">스피어피싱은 미리 파악한 특정 인물이나 기업의 정보를 활용해 문자나 이메일 등에서 클릭을 유도, 악성코드를 심어 정보를 훔쳐 가는 수법의 범죄다. 고도로 표적화된 피싱 공격인 셈이다. 김성주 사례의 경우, 공격자가 아들이 유학 중이라는 사실을 미리 파악해 속을만한 내용을 보냈을 가능성이 있다.</p>
          <p dmcf-pid="P1XzIllouI" dmcf-ptype="general">표 소장은 “스피어피싱이라고 있다. 작살 낚시에 빗댄 표현인데, 특정 인물이나 기업을 특정해서 겨냥한 피싱 수법”이라며 “특정인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서 문자를 보내면 걸리지 않을 수가 없다”이라고 했다.</p>
          <p dmcf-pid="4pJcioo9Fa" dmcf-ptype="general">비트코인 투자 실패의 경험이 있는 김동현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김동현은 “저한테는 코인 관련 문자가 온다. 저한테만 계속 왜 이렇게 투자하라고 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p>
          <p dmcf-pid="xf9eFpphps" dmcf-ptype="general">한편 스피어피싱은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인 김수키가 사용했던 수법이기도 하다. 정치·북한 분야 교수들에게 국내 싱크탱크 부원장인 것처럼 행세하며 특정 사안에 대해 교수들의 견해를 받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고, 교수들로부터 답장이 오면 첨부파일을 빙자한 악성코드 링크를 보내는 식이다. 실제 존재하는 미 언론사의 기자를 사칭하거나, 국내 수사 기관이나 사법 기관을 사칭해 정보를 빼내는 경우도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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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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