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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운동으로 디스크 고친다?…요통 악화시키는 의외의 행동 3가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7 08:01: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무리한 운동으로 척추 손상 심해질수도…잘못된 스트레칭도 마찬가지 과식으로 체중 늘지 않도록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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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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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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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는 사실상 거의 모든 신체동작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구조물이다. 만성적 요통이 있을 경우, 상체 동작은 물론 보행에까지 지장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등 만성적 요통을 앓는 사람들의 신체 활동량이 타인보다 적어지는 이유다.
 때문에 만성 요통 환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른바 '자가 치유'를 시도하곤 한다. 다만 요통을 호전시키려다 되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요통을 악화시킬 수 있는 생활 속 행동 3가지를  알아본다.
 ▲ 무리한 운동
 걷기, 플랭크, 스쿼트 등은 척추의 하중 부담을 줄여주는 이른바 '코어근육'을 키우는데 주효한 운동이다. 때문에 많은 요통 환자들이 이같은 운동을 통해 통증 경감을 시도한다.
 다만 추간판 탈출 등으로 인한 급성 통증이 있을 땐 운동보단 휴식을 취하는 게 우선이다. 통증을 발생시키는 척추 부위의 염증이나 손상이 운동 때문에 되려 악화될 소지가 커서다. 요통이 일정 정도 경감된 후에도 운동은 요통이 다시 심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행하는 게 보다 안전하다.
 ▲ 잘못된 스트레칭
 요통이 있을 땐 허리 주변부 인대 및 근육이 뻣뻣하게 굳기 쉽다. 때문에 많은 요통 환자들이 이를 풀고자 다양한 스트레칭을 시도한다.
 문제는 스트레칭을 하다 추간판 탈출증 등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예컨대, 양다리를 쭉 펴고 앉은 채 상체를 허벅지에 붙이는 동작은 척추의 정상적인 C자형 곡선을 깨뜨려 탈출한 추간판을 더 자극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요통이 있을 땐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방식의 스트레칭은 되도록 피하는 게 권장된다.
 ▲ 과식
 아플 때마다 과식을 반복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아플 땐 잘 먹어야 빨리 낫는다'는 오래된 통념 때문이다. 적절한 영양 섭취는 비단 요통뿐만이 아닌 건강의 유지 및 증진의 기본 조건이므로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척추가 받는 하중은 체중, 특히 복부의 무게에 정비례한다. 정형외과 전문의 등 척추 질환 전문가들이 추간판 탈출증 환자들에게 체중 감량을 강권하는 이유다. 또한 요통이 있을 땐 신체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드는만큼, 평소만큼만 먹어도 살이 찌기 십상이다. 따라서 과체중인 요통 환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되, 과식으로 체중이 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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