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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명품가방 종결로 스트레스” vs “80회 자료 요구 폭력” [지금뉴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6 17: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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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xMcO88thG" dmcf-ptype="general">여야는 오늘(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의 사망 사건을 두고 상대방에게 책임을 돌리며 공방을 벌였습니다.</p>
          <p dmcf-pid="WMRkI66FTY" dmcf-ptype="general">여당은 숨진 간부가 야당의 반복적인 자료 요구로 업무가 가중됐다는 점을 강조했고, 야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사건을 종결하라는 윗선의 압력을 받아 사망한 게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YinmvRRuSW"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은 "국회 개원 이후 야권에서 연이은 탄핵안을 발의하고 청문회를 열어서 부처 공직자와 실무자들에게까지 악성 민원과 다를 바 없는 여러 행태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p>
          <p dmcf-pid="GnLsTee7hy" dmcf-ptype="general">강 의원은 "국회가 열린 이후 명품 가방 관련해서 국민의힘은 8차례, 민주당은 그 10배인 80차례 자료요구를 했다. 이것도 일종의 폭력 아닌가"라며 야당도 해당 간부의 사망에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p>
          <p dmcf-pid="HLoOyddzST" dmcf-ptype="general">이에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그것으로 인해 직원들이 업무가 과도해지고 스트레스받은 것은 사실이다. 고인이 그런 점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의견도 있다"고 답했습니다.</p>
          <p dmcf-pid="XinmvRRuhv"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고인이 6월 27일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과의 통화 중에서 보면 '권익위 수뇌부에서 김 여사 명품백 사건을 종결하도록 밀어붙였다', '내 생각은 달랐지만 반대할 수 없었다', '힘들다', 8월 6일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보면 '최근 저희가 실망을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이다'"라는 간접 자료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종결 때문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유위원장에게 물었습니다.</p>
          <p dmcf-pid="ZnLsTee7TS" dmcf-ptype="general">유 위원장은 이에 대해 "아직은 확인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p>
          <p dmcf-pid="5LoOyddzvl" dmcf-ptype="general">한편, 민병덕 의원은 '누구든지 친구, 친지 등 공직자가 아닌 사람에게 주는 명절 선물은 금액 제한 없이 얼마든지 줄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권익위가 배포한 카드뉴스를 거론하며 "김 여사는 공직자가 아니어서 명품선물을 받아도 상관없다는 건가"라고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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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위원장은 "2018년부터 똑같은 내용으로 법령을 설명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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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AcvZgg2TC" dmcf-ptype="general">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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