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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신진서, 결승1국 완승… 박정환에게 선제점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6 16:51: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8/26/165055698_0826-p1.jpg" alt=""><p>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을 4연패 중인 랭킹 1위 신진서 9단(오른쪽). 이 같은 철옹성을 향해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민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5기 최고기사결정전 도전5번기 1국<br>신진서, 박정환 상대로 157수 
불계승</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이번에는 정말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신진서 선수가 어려워할 만한 수를 두어서 괴롭혀 보도록 
하겠다." (도전자 박정환 9단) <br><br>"굉장히 존경하는 사범님이지만 쏘팔코사놀배는 절대 빼앗길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왕좌를 
지키도록 하겠다." (타이틀 보유자 신진서 9단)<br><br>원년 대회부터 4년 연속 왕관을 차지하고 있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의 절대 
권력자인 랭킹 1위 신진서 9단. 이 같은 철옹성을 향해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br><br>다섯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에서 네 번째를 장식한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의 타이틀전. 통산 13번째 성사된 신ㆍ박 결승전이 26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점화됐다.<br><br>관심을 모은 서전은 돌을 가려 흑으로 출발한 신진서 9단이 상변의 1차 전투에서 끌어올린 승률을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박정환 9단으로서는 상대가 두점을 움직일 것으로 기대한 것 같으나 버리고 돌파를 택한 신진서 9단의 변신이 
좋았다.<br><br>그 후의 흐름에 대해 K바둑 송태곤 해설자는 "신진서 9단이 만만치 않아지면서 흔들릴 것도 같은데 시간이 없는 상대에게 
가장 까다로울 것 같은 몇 군데를 짚어가니까 박정환 9단 같은 고수도 흔들려서 순식간에 이상해졌다"고 말했다. 아래는 대국자의 국후 
이야기.<br><br>"초반에 상변 들어갔을 때에는 확실히 괜찮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괜한 전투를 걸어간 장면에서 생각보다 잘 풀렸다고 보았는데 
우하에서 많이 당하면서 바둑이 어려워졌다. 나중에 공격이 잘됐다." (신진서 9단)<br><br>"초반부터 흐름이 안 좋았다. 나중에 그래도 
잘되어 만만치 않아졌다고 생각했는데 타개하는 과정에서 시간에 몰려 이상한 데를 많이 두었다." (박정환 9단)<br><br>신진서 9단이 3시간 
5분, 157수 만의 불계승으로 1국을 선취했다. 상대전적은 41승23패가 됐다. 2022년 8월 이후에는 12연승 중이다. 2년 넘게 지지 
않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이 64번째인 두 기사 간의 맞대결이 9개월여 만에 성사됐다는 것.<br><br>5판3선승제로 겨루는 도전기는 
27일 2국으로 이어진다. 무적의 신진서 9단은 대회 5연패를 노리고 있다. 1ㆍ2ㆍ4기 쏘팔코사놀 결승에서 전패를, 그동안 12번의 결승 
맞대결에서 4차례 승리에 그쳤던 박정환 9단은 설욕을 벼르고 있다. 상금은 우승 7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div><br></div><div>&nbsp;<br>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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