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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장대높이뛰기 황제' 듀플랜티스, 또 세계신기록…6ｍ26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6 16:0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26/0001184688_001_20240826160459687.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장대높이뛰기 선수 듀플랜티스</div>&#10; &#10;&#39;장대높이뛰기 황제&#39; 아먼드 듀플랜티스(24&middot;스웨덴)가 20일 만에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바꿔놨습니다. &#10; &#10;듀플랜티스는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6&#65357;26을 넘어 우승했습니다. &#10; &#10;지난 5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6&#65357;25를 1&#13213; 경신했습니다. &#10; &#10;듀플랜티스는 5&#65357;62, 5&#65357;92, 6&#65357;00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뒤 바를 6&#65357;26으로 높여 1차 시기에서는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어 자신의 세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10; &#10;2위는 6&#65357;00을 넘은 샘 켄드릭스(미국)였습니다. &#10; &#10;듀플랜티스는 &#39;단거리 황제&#39;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은퇴 후 가장 인기 있는 육상 선수로 꼽힙니다. &#10; &#10;미국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아버지 그레그 듀플랜티스와 육상 7종경기&middot;배구 선수로 뛰었던 스웨덴 출신 어머니 헬레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0; &#10;듀플랜티스의 형 안드레아스도 장대높이뛰기 선수입니다. &#10; &#10;듀플랜티스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를 따라 스웨덴 국적을 택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26/0001184688_002_20240826160459764.jpg" alt="" /> &#10;2020년을 기점으로 듀플랜티스는 남자 장대높이뛰기 &#39;올 타임 넘버 1&#39;으로 올라섰습니다. &#10; &#10;듀플랜티스는 2020년 2월 9일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미팅(폴란드 토룬)에서 6&#65357;17을 넘어 2014년 르노 라빌레니(프랑스)가 작성한 종전 실내 세계기록(6&#65357;16)을 6년 만에 바꿔놨습니다. &#10; &#10;2020년 9월 18일 이탈리아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는 붑카가 1994년에 작성한 종전 기록 6&#65357;14를 1&#13213; 넘어선 6&#65357;15의 실외 세계신기록도 세웠습니다. &#10; &#10;이후 듀플랜티스는 &#39;경쟁자 없는&#39; 기록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10; &#10;장대높이뛰기 실내외 통합 기록 1&sim;10위 기록(6&#65357;26&sim;6&#65357;17)을 모두 듀플랜티스가 만들었습니다. &#10; &#10;이번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는 &#39;대회 최우수선수&#39;를 선정해 14캐럿의 금으로 만든 다이아몬드 모양의 챔피언 반지와 상금 1만 달러(1천320만 원)를 안겼는데, 듀플랜티스가 상금과 챔피언 반지의 주인이 됐습니다. &#10; &#10;또한 세계신기록 달성 보너스 5만 달러(약 6천600만 원)도 챙겼습니다. &#10; &#10;듀플랜티스는 세계육상연맹과 인터뷰에서 &quot;내 첫 세계기록을 폴란드 토룬에서 작성했는데 이번에도 폴란드에서 세계기록을 세웠다&quot;며 &quot;많은 분이 내 점프를 보고자 이곳에 왔다는 걸 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세계기록을 세워서 다행&quot;이라고 말했습니다. &#10; &#10;그는 &quot;나는 아직 &#39;완벽한 점프&#39;를 하지 않았다. 더 잘할 수 있다&quot;고 더 높은 기록을 바라봤습니다. &#10; &#10;(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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