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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청양 지천댐 반대 주민들 "김태흠 찍었는데 배신감 느껴"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6 15:57: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천 대책위 주민들, 지천댐 반대하며 삭발 감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4JbVSSgO9">
          <p dmcf-pid="ymycw22XDK" dmcf-ptype="general">[이재환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WsWkrVVZwb"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6/ohmynews/20240826153603306fypi.jpg" data-org-width="1280" dmcf-mid="6S707rrRm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6/ohmynews/20240826153603306fypi.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지천댐반대 집회중인 시민들</td>
            </tr>
            <tr>
             <td align="left">ⓒ 이재환</td>
            </tr>
           </tbody>
          </table>
          <div dmcf-pid="YOYEmff5wB" dmcf-ptype="general">
           환경부의 이른바 '기후대응댐' 후보지 중 하나로 선정된 충남 청양군의 지천댐 건설 문제가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치고 있다.
          </div>
          <p dmcf-pid="G74FUDDxmq" dmcf-ptype="general">청양주민 600여 명(주민 추산)은 26일 청양군 문예회관 앞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의 청양 방문 일정에 맞춰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 김 지사는 '충남의 고질적인 물 부족'을 이유로 환경부의 지천댐 건설을 옹호하고 있다.</p>
          <p dmcf-pid="Hz83uwwMOz" dmcf-ptype="general">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일부 지천댐 찬성 주민들을 만난 이야기를 나눈 영상을 올리고 "욕을 먹더라도 가야 될 길은 가야죠. 여러분(청양주민)들과 함께 만나며 계속 논의하겠다"고 밝혔다.</p>
          <div dmcf-pid="XOYEmff5D7" dmcf-ptype="general">
           그러나 청양 주민들은 댐 건설인한 수몰 피해, 환경변화, 농작물 피해 등을 이유로 댐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반대 행동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 주민들은 김태흠 지사에 대한 성토를 이어갔다. 일부 주민들은 삭발까지 감행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ZIGDs441D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6/ohmynews/20240826153604835uixc.jpg" data-org-width="1280" dmcf-mid="P383uwwMr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6/ohmynews/20240826153604835uixc.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피켓을 들고 있는 주민들</td>
            </tr>
            <tr>
             <td align="left">ⓒ 이재환</td>
            </tr>
           </tbody>
          </table>
          <div dmcf-pid="5CHwO88tDU" dmcf-ptype="general">
           주민 A씨는 자유발언을 통해 "청양 젖줄인 지천에 댐을 만든다고 한다. 김태흠을 찍었는데 배신감이 느껴진다"며 "댐을 건설하면 청양으로의 귀농 귀촌도 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div>
          <div dmcf-pid="1Ma4QGGkIp" dmcf-ptype="general">
           수몰피해 지역 주민 B씨는 "마른 하늘의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다. 지천댐은 찬성보다 반대 주민이 많다. 지천댐은 그동안 세 번이나 주민반대로 무산됐다. 주민 여러분들이 좀더 힘을 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tRN8xHHEw0"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6/ohmynews/20240826153606123amry.jpg" data-org-width="1280" dmcf-mid="Qukxd11mE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6/ohmynews/20240826153606123amry.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지천댐 건설을 반대하는 청양 주민들이 삭발을 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이재환</td>
            </tr>
           </tbody>
          </table>
          <div dmcf-pid="Fej6MXXDm3" dmcf-ptype="general">
           이날 삭발을 한 김명숙 전 도의원은 "청양은 3만이다. 공업용수로 쓸 물을 위해 청양군민이 희생할 수는 없다. 지천은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div>
          <p dmcf-pid="36n94TTNrF" dmcf-ptype="general">김기준 청양군 의회 의장도 집회에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p>
          <p dmcf-pid="0PL28yyjEt" dmcf-ptype="general">그는 "주민들과 함께하겠다. 치솟는 물가로 서민의 가슴이 멍들고 있다. 댐 건설은 단순히 환경을 바꾸는 게 아니라 청양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환경부의 일방적 발표에도 반대한다. 또 댐 건설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의원 전원 동의로 채택했다. 지천댐과 같은 작은 댐은 홍수조절 효과도 없다. 사회적 합의 없는 댐건설 계획에 반대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pQoV6WWAO1" dmcf-ptype="general">한편, 환경부는 27일 지천댐 건설안을 놓고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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