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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장유여객터미널 놓고 김해시와 시행사간 갈등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6 15: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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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4gps441le">
          <p dmcf-pid="7nsfGnnbTR" dmcf-ptype="general">경남 김해시 장유여객터미널 운영 문제를 놓고 김해시와 시행사간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p>
          <p dmcf-pid="zLO4HLLKvM" dmcf-ptype="general">사업 시행사인 (주)삼호디엔티는 2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 일방적인 행태를 간과할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uQYauuS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호디엔티 송이수 대표가 26일 오전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동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6/kookje/20240826152051756mzgw.jpg" data-org-width="600" dmcf-mid="UWpkfvva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6/kookje/20240826152051756mzg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호디엔티 송이수 대표가 26일 오전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동필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B7xGN77vSQ" dmcf-ptype="general"><br>송이수 대표는 이날 “시가 당초 터미널과 부지 건물에 대한 기부채납을 요구하다 최근 이를 번복하고 터미널 건물은 우리가 유지, 관리하고 터미널 운영권만 재위탁토록 요구했다”며 “시 관계자는 ‘재위탁 회사를 김해터미널로 지정할 예정이며 이 회사에 연간 5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적자를 보전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삼호 측은 결국 시가 김해터미널 측에 특혜를 주려하는 것이 아니냐”는 입장이다. 김해터미널은 외동에 위치한 시외버스 터미널 운영사다.</p>
          <p dmcf-pid="bqRXAqqyhP" dmcf-ptype="general">삼호 디엔티 측은 “당초 우리는 지난 5월 터미널 개장 목표로 업무를 추진해왔다”며 “개장이 제 때 이뤄지 않은 것은 시가 우리측 요구를 외면했기 때문으로, 오히려 귀책사유는 시에 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KBeZcBBWy6" dmcf-ptype="general">삼호 측이 지난 5월 개장 전 시에 요구한 것은 ▷지역 내 3개 임시정류장 폐쇄조지 명령▷개장을 위한 시민 홍보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이다.</p>
          <p dmcf-pid="9bd5kbbYl8" dmcf-ptype="general">3개 임시 정류장 폐쇄를 위해 10개 버스회사와의 협의가 필요하고 이 일이 삼호측에 맡겨지는 바람에 협의가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 관련 운수 회사로서는 추가로 터미널 사용료 명목으로 전체 운임수입의 10.5%를 내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적극적인 개입이 아쉬운 대목이다.</p>
          <p dmcf-pid="2VL3rVVZy4" dmcf-ptype="general">이와관련, 김해시 관계자는 “삼호 측이 그동안 재산세 1700만 원을 납부하지 않은채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만 해 신뢰를 잃은 상태”라며 “현재 협상권은 삼호가 아닌 시공사인 두진건설로 넘어간 상태”라며 “터미널 부지,건물에 대한 기부채납을 받는 것은 변함이 없으며, 현재로선 법적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직영체제로 터미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Vfo0mff5Wf" dmcf-ptype="general">하지만 터미널 건설에 120억 원이 투자한 삼호 측이 시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개장 장기화로 이어질 경우 17만 인구의 장유권 주민들만 애꿎은 불편을 겪게 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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