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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실·경호처 운영에 2천억‥예비비도 썼다 "눈속임하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6 13: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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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mqc8lloRJ" dmcf-ptype="general"> 지난해 대통령실과 대통령경호처에서 집행한 인건비가 1천억 원을 넘겨 10년 새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dmcf-pid="zXRTa33IRd" dmcf-ptype="general">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경호처의 인건비 실집행액은 1,007억 5,400만 원으로 확인됐습니다. </p>
          <p dmcf-pid="qMv45nnbee" dmcf-ptype="general">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51% 증가한 금액으로, 대통령실과 경호처 인건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해인 지난 2022년에 비해서도 약 6.8% 증가한 규모입니다.</p>
          <p dmcf-pid="B9w7S66FnR" dmcf-ptype="general">인건비와 물건비, 이전지출, 자산취득을 모두 더한 '운영 예산' 또한 2,107억 원이 넘어 최근 10년 중 최대치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dmcf-pid="bpg5wBBWdM" dmcf-ptype="general">이는 1,559억 수준이던 10년 전과 비교하면 약 35%, 특히 용산으로 이전한 2022년에 비교하면 약 12% 증가한 수치입니다.</p>
          <p dmcf-pid="KQlVXJJqLx" dmcf-ptype="general">차규근 의원은 "조직을 슬림화해 전략조직으로 재편하겠다는 공약과 달리 용산 대통령실 비대화가 입증됐다"며 "올해 제2부속실과 민정수석실이 부활하는 만큼 운영비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p>
          <p dmcf-pid="9kpg9ssdRQ"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2022년 당시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용산은 사방이 오픈된 구조여서 경호 추가가 필요했다"고 밝혔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등으로 경호 대상자가 증가해 인력과 장비, 시설 확충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p>
          <p dmcf-pid="2dWPFgg2nP" dmcf-ptype="general">정부는 지난해 대통령실 용산 이전 관련 비용으로 국회의 사전 승인 없이 사후 승인만 필요한 예비비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VLXRUAA8n6"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대통령실 이전 비용을 축소하려는 눈속임"이라고 비판하고, "대통령 경호처 특수활동비도 국회 심의 없이 예비비로 우회 증액했다"며 부적절한 예비비 집행에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frzA4hhLJ8" dmcf-ptype="general">한수연 기자(sooh@mbc.co.kr)</p>
          <p dmcf-pid="4Mv45nnbJ4"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0441_36431.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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