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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도서 차 얻어탔다가…韓유튜버 “이상한 약 먹고 정신 못 차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6 13:34: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JqMotts7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EQjmKKG0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여행 유튜버 레리꼬가 인도에서 히치하이킹을 했다가 납치당한 사연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레리꼬 LET IT GO’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6/segye/20240826133456680kpav.png" data-org-width="780" dmcf-mid="9Rv0brrR3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6/segye/20240826133456680kpa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여행 유튜버 레리꼬가 인도에서 히치하이킹을 했다가 납치당한 사연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레리꼬 LET IT GO’ 갈무리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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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g2iAUUl0H" dmcf-ptype="general">
             
           <br>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을 자전거로 여행하던 한국인 유튜버가 현지인들에게 30시간 동안 납치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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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HEy1LLKUG" dmcf-ptype="general">23일 JTBC ‘사건반장’은 유튜버 ‘레리꼬’가 지난달 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인도 ‘레’(leh) 지역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가 납치를 당했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8TNhGee70Y" dmcf-ptype="general">2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여행 유튜버 레리꼬는 지난달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인도 레(leh)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다. 레리꼬는 총 3번의 인도 여행 경험이 있는 상태였다.</p>
          <p dmcf-pid="6rRkIVVZzW" dmcf-ptype="general">그는 레까지 버스를 타고 가려 했지만 버스가 1년에 두 달밖에 운행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자전거 여행을 하기로 했다. 총 450㎞를 가기 위해 그는 하루 10시간씩 자전거를 탔다.</p>
          <p dmcf-pid="PqyU9ssduy" dmcf-ptype="general">목적지까지 10㎞가량 남겨둔 레리꼬 앞에 트럭 한 대가 멈춰섰다. 운전자인 현지 남성들은 “어디까지 가냐. 차에 태워주겠다”고 제안했다.</p>
          <p dmcf-pid="QiBRgFFOuT" dmcf-ptype="general">지칠대로 지쳤던 레리꼬는 20~30분만 차를 얻어 탈 생각으로 탑승했다. 그러나 차에서 잠이 든 그가 눈을 뜬 곳은 목적지에서 완전히 벗어난 황무지였다.</p>
          <p dmcf-pid="xaVncuuSFv" dmcf-ptype="general">태도가 돌변한 현지 남성들은 몽둥이로 위협하며 레리꼬에게 돈을 요구했다.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뺏으려 했고, 알 수 없는 약물을 먹이기도 했다.</p>
          <p dmcf-pid="y9Hq4hhL7S" dmcf-ptype="general">레리꼬는 “(납치범들이) 저한테 약을 총 두 번 먹였다. 한번은 제가 먹는 척을 하고 손에 숨겼는데, 30~40분 뒤 또 다른 약을 줬다”며 “이번엔 아예 먹는 것까지 지켜봐 어쩔 수 없이 먹었다”고 밝혔다. 약을 먹은 그는 5~6시간을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고 했다.</p>
          <p dmcf-pid="WTNhGee7ul" dmcf-ptype="general">휴대폰을 빼앗기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던 레리꼬는 인터넷이 터지자마자 지인에게 연락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며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그는 납치 30시간 만에 풀려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현금 1만 루피(약 16만원)를 빼앗겼다.</p>
          <p dmcf-pid="YGkT5nnb3h" dmcf-ptype="general">이후 레리꼬는 경찰서를 찾아 납치범들을 신고했다. 그러나 현지 경찰들은 자신의 관할이 아니라며 수사를 지연시켰다. 레리꼬가 친한 현지인을 통해 수사를 다시 의뢰한 뒤에야 경찰은 납치범들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GQ04eGGk3C" dmcf-ptype="general">당초 납치범들은 “납치가 아니라 돈을 받고 목적지까지 태워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경찰에 무차별 폭행을 당한 뒤 “돈 목적으로 납치했고, 카메라를 부순 게 맞다”고 범행을 시인했다.</p>
          <p dmcf-pid="HEQjmKKGpI" dmcf-ptype="general">레리꼬는 “납치범들이 1시간 반 동안 무릎 꿇고 빌고 경찰에 심하게 맞았다”며 “경찰이 ‘얘네 불쌍한 애들이니까 그냥 한번 봐주면 안 되냐’고 하면서 또 때렸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XSgIWMMUuO" dmcf-ptype="general">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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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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