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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7일까지 무더위 주춤…28일 한반도 서쪽 다시 폭염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6 13: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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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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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CxxrbbY5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6/dongascience/20240826132557076jkcc.jpg" data-org-width="680" dmcf-mid="xM44cuuS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6/dongascience/20240826132557076jkc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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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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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hMMmKKGXS" dmcf-ptype="general">27일까지 기온이 차츰 일시적으로 떨어진다. 28일 한반도 서쪽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다시 발표된다. 제10호 태풍 '산산'은 29일 제주, 30일 부산에 최근접하며 한반도 해상에 높은 파고를 일으킨다. </p>
          <p dmcf-pid="G0DD5nnbtl" dmcf-ptype="general">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산산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580km 해상에 있다. 오른쪽 위로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해지고 상층 건조공기가 일부 침투하면서 일시적으로 약화된 상태다. 일본 큐슈 남단까지 느리게 서북서진 한 다음에 29일을 기점으로 북동진해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p>
          <p dmcf-pid="Hpww1LLK5h" dmcf-ptype="general">산산의 한반도 최근접 예상 시간은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430km 부근 29일 오전 8시, 부산 남동쪽 340km 부근 30일 오전 1시다. 이 영향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남해안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태풍특보, 풍랑특보, 강풍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남해상과 동해상, 제주도 해상에 높이 2~4m의 높은 파고가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p>
          <p dmcf-pid="XQXXfCCnGC" dmcf-ptype="general">26, 27일은 전국적으로 기온이 반짝 내린다. 기상청은 처서 이후 일조량이 감소 추세로 돌입하고 일교차가 커지는 날씨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또 티베트고기압, 북태평양고기압의 따뜻한 상층 이중 고기압이 약화되고 있는 것도 기온 하락의 요인이다. 티베트고기압이 서쪽으로, 북태평양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상공에서 찬공기가 남하했기 때문이다. </p>
          <p dmcf-pid="ZxZZ4hhLXI" dmcf-ptype="general">다만 아직 대기 하층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아 있어 27일 이후 서풍이 불면 동쪽 지역 기온이 오르고, 동풍이 불면 서쪽지역 기온이 더 상승한다. 또 한반도 주변 수온은 절정은 지났지만 여전히 28℃ 내외로 평년보다 2~4℃ 높아 언제든 한반도에 폭염을 몰고올 수 있다. </p>
          <p dmcf-pid="5M558lloXO" dmcf-ptype="general">태풍으로 인해 28일 이후 한반도 서쪽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온이 올라 폭염 특보가 내리고 동쪽에는 가끔 비가 오는 지역이 있다. </p>
          <p dmcf-pid="1pww1LLKXs" dmcf-ptype="general">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통과한 31일은 한반도에 북풍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또 내린다. 내달 1, 2일에는 습한 서풍류가 유입하며 기온이 재차 오르며 무더위,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다만 약한 기압골 통과시 강수가 내리며 폭염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p>
          <p dmcf-pid="tUrrtoo91m"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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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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