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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미정산 이틀 전 확약 도장"...선정산업체, 구영배 검찰 고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6 13: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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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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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D9mucc6p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8월 1일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 협조를 위해 자택에 도착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6/fnnewsi/20240826130833149tzpr.jpg" data-org-width="800" dmcf-mid="841nWMMUF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6/fnnewsi/20240826130833149tzp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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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8월 1일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 협조를 위해 자택에 도착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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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파이낸셜뉴스]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수백억원대의 피해를 본 선정산업체가 구영배 큐텐 대표를 검찰에 고소했다. 업체 측은 미정산 사태가 벌어질 것을 인지하고도 정산이 가능하다는 확약서를 주는 등 티몬이 기망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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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CPS9ssdzB" dmcf-ptype="general">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선정산 서비스 제공 업체 A사는 최근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 등 티메프 사태 주요 관계자들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p>
          <p dmcf-pid="3WJHPvvauq" dmcf-ptype="general">선정산업체는 수수료를 받고 티몬 등 플랫폼업체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정산받아야 할 대금을 미리 지급하고 약 2달 뒤 플랫폼업체들로부터 정산금을 받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자들은 선정산업체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플랫폼업체로부터 약 2개월 반 이후에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 </p>
          <p dmcf-pid="0TeY8llo3z" dmcf-ptype="general">고소장에 따르면 A사의 미정산금은 약 160억원에 이른다. A사는 티몬과 큐텐이 자본잠식 상태에서 정산금 미지급 위험이 높다는 걸 인지하고서도 선정산업체를 속여 대금을 지급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큐텐은 월별 거래액이 8930억원을 상회하기 때문에 A사가 선정산금을 지급하더라도 일정한 기간 이후 수수료와 함께 정산금을 회수하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p>
          <p dmcf-pid="pQGRl88t37" dmcf-ptype="general">A사 측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1월부터 정산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적힌 '정산내역확인서'를 류 대표 직인과 함께 매달 보냈다. 류 대표는 정산내역확인서를 7월 9일에도 발송했는데, 이는 7월 11일 첫 미정산 사태가 벌어지기 이틀 전이며, 이를 믿고 A사가 7월에 지급한 정산금은 80억원에 이른다. </p>
          <p dmcf-pid="UO8hbrrRzu" dmcf-ptype="general">A사 측은 "2023년 4월 5일자 안진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상 티몬은 자본총계가 -6386억원에 이르는 자본잠식 상태였다"며 "큐텐 또한 2021년 기준 1년 내 상환해야 할 유동부채가 5177억원에 이르러 유동자산 1454억원의 3.5배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p>
          <p dmcf-pid="uD9mucc6pU" dmcf-ptype="general">티몬이 상품권 판매대금으로 사실상 '돌려막기'를 하는 과정에서 A사를 이용했다는 내용도 고소장에 적시됐다. A사 측은 "상품권 업체로부터 5%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공급받아 7~8%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금 조달을 했다"며 "이 과정에서 상품권 판매업자에게 지급할 돈을 고소인과 같은 대행정산업체로부터 먼저 지급하게 하고, 60일 동안 해당 대금을 유용하면서 돌려막기 형태도 회사를 유지했다"고 했다. </p>
          <p dmcf-pid="7L0aXJJqFp" dmcf-ptype="general">앞서 검찰은 구 대표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서 티메프가 상품권을 할인판매해 확보한 현금으로 판매대금을 정산한 구조를 두고 '돌려막기'라고 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zZgteGGkF0"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A사가 입은 피해는 200억원에 이른다. 고소장에 적시된 160억원의 미정산금과 확약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티메프 판매자 대금 40억원이 합쳐진 금액이다.</p>
          <p dmcf-pid="qqsKcuuS33" dmcf-ptype="general">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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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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